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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 무라카미 하루키

by mubnoos 2021. 1. 24.

  • 다자키 쓰쿠루는 거의 죽음만을 생각하며 살았다.
  • 옷 잘 입는 여성을 보는 것은 예전부터 좋아했다.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 한정된 목적은 인생을 간결하게 한다.
  • 나는 정말로 죽어 버린 것인지도 몰라.
  • 그저 한정된 대상에 관심을 가졌을 뿐이야.
  • 요리하는 건 좋아하지만, 하긴 그건 만들때부터 점점 형태가 무너지는 거니까요.
  • 사고란 수염같은 것이다. 성장하기 전에는 나오지 않는다_ 볼테르
  • 자유를 빼앗긴 인간은 반드시 누군가를 중오하게 되죠.
  • 창의력은 사려깊은 모방말고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 어떤일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이 있었으며, 그것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었다.
  • 육체와 의식의 강인한 집중
  • 철학적 성찰이 오늘의 근사한 옷차림과 정말 잘 어울려.
  • 술이 그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감각의 둔화가 아니고, 기분좋은 망각도 아니며, 다음날 아침의 두통뿐이었다.
  • 그녀의 보폭은 넓고 그 발소리는 성실한 대장장이가 이른 아침에 내는 소리처럼 딱딱하고 분명했다.
  • 이 세상 대부분의 인간은 남에게 명령을 받고 그걸 따르는 일에 특별히 저항감을 갖지 않는다는 거야. 오히려 명령을 받는 데 기쁨마저 느끼지. 그냥 습관적으로 투덜대는 것뿐이야. 책임을 가지고 판단하라고 하면 그냥 혼란에 빠져.
  • 모르겠습니다. 어느 쪽이든 아픈건 마찬가지 일거야.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니까 할 수 없이 우리에게는 모두 나름대로 자유가 있어.
  •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엄지손가락이 2개 였다는 증언이 있죠. 양들의 침묵에 나오는 렉터 박사가 다지증입니다.
  • 일단 말로 해버리면 그것이 실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