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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정전 / 루쉰

by mubnoos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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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정전

  • 아큐_산해혁명을 배경으로 날품팔이 유랑인_4천년간 뒷걸음질친 중국의 전통사회가 빚어낸 인간의 심벌
    공허한 영웅주의 & 무력한 패배주의
  • 사람은 문장으로써 전해지고, 문장은 사람에 의해 전해지는 것이다.
  • 정신적인 승리법
  • 남는 것은 ' 첫번째'라는 것
  • 망각이라는 조상이 물려준 보배가 효력을 발휘했다.
  • 승리자란 적수가 범 같고 매 같아야 승리의 기쁨을 맛볼수 있다. 양같고 병아리 같다면, 도리어 기운이 빠지는 법이다.
  • 세상만사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해야 한다.
  • 개 같은 놈의 세상, 뒤집어 엎어져라! 빌어먹을, 우라질....나도 혁명당이나 되어야지!
  • 오뉴월에 빙수라도 마신 것처럼, 속이 시원해졌다. 더욱 신이 나서, 걸어가면서 외쳤다. 좋았어!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은 모두 내 것이다.
  • 변발을 자르기 시작했다.
  • 아큐가 나쁜놈이라고 말했다. 총살당한 것도 그가 나쁜 증거라는 것이었다.

 

 

 

 

 

광인 일기

  • 하이에나는 늑대와 비슷한 짐승이고, 또 개는 늑대에서 변한 것이다.
  • 사람은 사람을 잡아먹지 않고 착해지려고 노력햇, 진정한 인간으로 변했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잡아먹고 있으니. 벌레도 마찬가지에요. 어떤 것은 물고기나 새, 원숭이로 변했다가 결국에는 인간으로까지 변했어요. 어떤 것은 착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벌레로 있는 거에요.
  • 누이동생은 큰형에게 잡아먹힌 것이다.
  • 누이동생이 죽었다. 그러니, 형이 몰래 반찬에다 섞어서 나에게 먹이지 않았다고도 할 수 없다.
  • 무심결이긴 하지만, 내 누이동생 고기를 조금이라도 먹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으니, 지금 나에게도 그 응보가 오는 것이다.
  • 사람을 잡아먹어 본 적이 없는 아이가 아직까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아이들을 구하라.

 

 

 

 

 

 

풍파

  •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그 무게를 달아서 근수대로 이름짓기를 좋아헀다. 육근, 칠근
  • 머리를 남기려면 목이 없어지고, 목을 남기려면 머리가 없어졌는데

 

 

 

 

 

고향

  • 고향이란 원래 이런 것이라고, 발전이 없다고. 나처럼 슬픔을 느낄 이유도 없다고
  • 어렸을 적 기억들 - 고향의 아름다움
  • 고통을 느끼기만 할 뿐, 표현하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 지금 내가 말하고 있는 희망이란? 역시 나스스로가 만들어 낸 우상이 아닌가?
  • 나는 생각했다 희망이란 본디. 어디에 있거나 없거나 그런 것이 아니었다. 마치, 이땅 위에는 본래 없던 길을, 나그네가 밟고 지나가다 보면, 거기에 길이 트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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