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 속에 있다."
이탈리아의 어느 한 도시, 회색 사나이들이 지배하는 이 도시에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모모'라는 이상한 아이가 나타난다. 모모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잠자코 들어줌으로써 인간에게 주어지는 시간의 풍요와 아름다움을 깨닫게 한다.
<모모>는 미하엘 엔데의 대표작 중 하나로, 독일의 작가가 쓴 이 소설은 시간과 우정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고 있다. 엔데는 이 작품을 통해 시간의 소중함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 모모는 시간을 듣는 능력을 지닌 소녀로, 작은 마을에서 조용한 생활을 즐기며 시계턱이 달린 코트를 입고 산다. 그녀는 어린이들에게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즐긴다. 모모의 주변에는 시간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다. 그들은 바쁜 삶에 휘둘리며 현재를 살아가는 대신 미래나 과거에 대한 걱정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나 모모의 평화로운 삶에 그림자라 불리는 시간을 훔치는 존재가 나타난다. 이 그림자들은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아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한다. 모모는 이 그림자들과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는 혼자서는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일어나 그림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이 소설은 시간과 우정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모모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현재를 즐기는 법을 가르쳐준다. 그녀의 친구들은 모모를 통해 시간이라는 개념을 되찾고, 다시 한 번 서로의 우정을 깨닫게 된다. 모모의 용기와 희생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이야기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과 희생이 우리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 소설은 시간과 우정의 중요성에 대한 철학적인 측면도 탐구한다. 모모는 시간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그리고 우리의 선택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또한 우정과 희생의 가치를 강조한다. 모모는 그녀의 친구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우정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모모》는 시간의 소중함과 우정의 중요성을 감동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다. 엔데의 작품은 그의 독특한 상상력과 철학적인 사고가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모든 세대에게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기에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다양한 시선과 생각을 선사한다.
- 모모의 등장
주인공 모모는 이름과 나이도 정확히 알 수 없는 어린 소녀입니다. 그녀는 오래된 원형극장에 살며,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깊이 귀 기울여 들어주는 능력이 있어서, 사람들은 모모와 대화하며 위로와 영감을 얻습니다. - 시간 도둑의 등장
한편, 회색 정장을 입은 '시간 도둑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시간을 훔쳐 자신들의 세계를 확장시키고, 사람들에게 더 바쁘고 불행한 삶을 살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쫓기며 점점 더 피폐해집니다. - 모모의 역할
모모는 시간 도둑들의 음모를 알아차리고, 시간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으려 노력합니다. 그녀는 '시간의 관리자'인 호라 박사와 그의 특별한 거북이 카시오페이아의 도움을 받아 시간 도둑들과 맞섭니다. - 시간의 의미
모모는 사람들에게 시간이란 '자신이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일을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결국, 시간 도둑들은 패배하고 사람들은 진정한 삶의 가치를 되찾습니다.
1부 모모와 친구들
• 그들은, 무대에서 그려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나 우스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면, 무대에서 벌어지는 삶이 자신들의 일상의 삶보다 더 현실 같다는 묘한 느낌을 갖곤 했다. 그들은 이러한 또 다른 현ㅅ닐에 귀기울이기를 좋아했다.
네 이름이 모모라던데, 맞니?
예
아주 예쁜 이름이구나. 하지만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야. 누가 지어 주셨지?
저요.
네가 네 이름을 지었다고?
예.
그럼 생일이 언젠데?
제가 기억하기론 저는 언제나 있었던 것 같아요.
• 꼬마 모모는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재주를 갖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재주였다.
• 우연히 알게 됐지만 확실한 얘기야. 요술 거울을 혼자 들여다본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 존재가 돼. 하지만 둘이서 거울을 보면 다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어. 그런데 두 사람은 함께 거울을 보았거든.
2부 회색 신사들
• 세상에는 아주 중요하지만 너무나 일상적인 비밀이 있다. 모든 사람이 이 비밀에 관여하고,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대개 이 비밀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비밀은 바로 시간이다. 시간을 재기 위해서 달력과 시계가 있지만, 그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 사실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한 시간은 한없이 계속되는 영겁과 같을 수도 있고, 한 순간의 찰나와 같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 한 시간 동안 우리가 무슨 일을 겪는가에 달려 있다.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니까.
3부 시간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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