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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세기는 끝났는가 / 조지프 나이

by mubnoos 2021. 3. 17.

 

제1장 미국의 세기는 언제 시작되었나?

  • 미국이 세계 최대 산업국가로 도약한 19세기 말을 미국의 세기가 시작된 시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20세기 초에 들어서며 미국은 전 세계 경제력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었다
  • 소련이 미국의 힘에 맞서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양극체제였다. 이후 일극제체Unipolarity가 도래한 것은 1991년에 소련 연방이 붕괴하고 나서였다
  • '미국의 세기'가 탄생한 출생연도는 1941년이고, 사망연도는 아직 미정이다



제2장 미국은 쇠퇴하고 있는가?

 

제3장 미국을 무너뜨릴 도전 세력들

  • 유럽의 재정위기가 금융시장에 위기를 몰고 온 2010년의 경제위기를 겪기 전까지만 해도 유로가 조만간 달러를 제치고 세계 제1의 준비통화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경제학자들이 있었다
  • 미국보다 더 강력한 통합유럽이 출현해 미국의 세기를 끝장낼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
  • 이제는 경제적인 면에서나 군사적인 면에서나 일본이 미국의 도전자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러시아는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 러시아쪽 국경에는 6백만명, 중국 쪽 국경에는 1 200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극동의 인구분포도 러시아로선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고려사항이다
  • 인도가 미국의 세기를 종식시킬 도전국가로 성장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 현재로선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잠재적인 힘을 가진 나라는 중국뿐이다



제4장 중국의 세기는 오는가?

  • 법적인 구조를 갖추어 국제무대에서 신뢰를 쌓기 전까지 위안화가 달러의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은 없다
  • 미국과 유럽, 인도, 일본 등 주요 강대국에서는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 국내에서 국가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당의 통제라는 고삐가 강하게 유지되는 한 소프트파워는 계속 위축된 상태에 놓여 있을 수밖에 없다
  • 아시아에서 중국의 부상은 인도와 일본의 도전을 받고 있다. 베트남 같은 이 지역의 소규모 나라들도 중국에 대해 마찬가지 입장을 갖고 있다. 이는 미국에게는 대단히 유리한 상황이다
  • 중국의 부상은 이제 긴 과정의 출발점에 경우 올라서 있다. 중국이 미국의 세기를 끝장낼 수 있는 수준까지 힘을 키우려면 아직 멀었다



제5장 미국은 로마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  중국은 국내에서 그보다 더 많은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냈지만, 자국 문화 중심적인 중화 사상 때문에 중국이 창의력 면에서 미국보다 뒤처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 미국 경제는 정보기술과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새로운 분야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21세기에 대단히 중요한 분야들이다
  • 에너지 분야도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론을 펴는 주요한 근거 가운데 하나이다. 셰일가스가 몰고 온 에너지 혁명도 미국에서 시작됐다
  • 값싼 에너지가 공급되면서 산업은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고, 석유화학, 알루미늄, 철강 같은 에너지 집약 부문은 특히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 연구개발 전 부문에서 미국은 단연코 세계 1위이다. 2014년에 4650억 달러를 지출해 전 세계 연구개발비의 31퍼센트를 차지했다



제6장 힘의 이동과 복합해지는 세계

  • 한 번은 서방국가들에서 동방국가들로의 힘의 이동이 일어난 것이고, 또 한번은 글로벌 정보혁명의 결과로 정부에서 비정부 행동주체들로 힘의 분산이 이루어진 것이다
  • 미국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러한 제도적인 장치 덕분에 핵무기 보유국 수는 확산속도가 느려져서 1960년대에는 25개국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던 것이 현재 9개국이 되어 있다
  • 구텐베르크가 인쇄기를 발명한 것은 프로테스탄트 개혁의 시발점이 되었고, 이후 유럽 전역을 대혼란으로 몰아넣은 변화를 불러왔다



제7장 미국의 세기는 끝나지 않았다

  • 미국이 1970년대에 소련의 힘을 얼마나 과대평가했는지, 그리고 1980년대에는 일본의 국력을 얼마나 과대평가했는지 반성해 봐야 한다
  • 중국은 다행히 국내 정치적인 면에서 큰 폭의 후퇴를 겪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GDP에 기반을 둔 성장일변도의 발전은 앞으로 그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 중국은 아시아권에서 힘의 균형 면에서 지정학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 미국의 세기가 지속될지 여부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종류의 동맹에 달려 있다.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세계정치 질서 속에서는 점점 더 그렇다

 

 

 

Conclusions

  •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두려움 그 자체이다. 우리는 중국의 부상이나 아시아의 귀환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 다른 나라들 위에 군림할 때보다는 다른 나라들과 함께 협력하며 행동할 때 미국의 힘은 더 커질 수 있다
  • 만약에 중국이 자신의 힘을 주변에 과시하려고 한다면 이웃 국가들은 미국 해군력을 후견세력으로 활용하며 중국의 무력과시에 균형을 취하려고 들 것이다. 최근 중국이 인도와의 국경에서 취한 행동이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하고 있는 중국의 행동을 보면 무력과시의 징후들이 보이는게 사실이다

 

 

 

 

mubno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