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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 박소연

by mubnoos 2025. 2. 18.

 

 
 
“일하는 시간이 불행한데 삶이 만족스러울 수 있을까?”
 
 


 

프롤로그 _ 일하는 시간이 불행한데 삶이 만족스러울 수 있을까?

• 단순함이 궁극의 정교함이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일은 시지프스 왕의 형벌인 절벽 위에 바위 올리기처럼 오직 고통과 괴로움으로 가득한 것일까요?

• 지금까지 우리를 지치고 기진맥진하게 만든 방식은 이렇습니다. “불안해서 바쁘게 삽니다. 이것저것 하면서요.”

• Stay Simple. Accomplish More.



PART 1. 일 잘하는 사람들은 단순하게 합니다

• 집중과 단순함, 이게 바로 제 신조 중 하나입니다.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어렵습니다. 자기 생각을 정돈해서 단순하게 하려면 굉장히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죠. 일단 단순함에 도달하기만 하면 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 - 스티브 잡스

• 본질을 파악하여 정곡을 찌르다.
1. 그게 진짜 문제인 게 맞아?
2. 그래서 정확히 뭘 한다는 거지?
 
• 기획은 현실과 원하는 미래 사이의 간극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세련된 방식입니다. 단순하게 일하는 사람들은 이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진짜 문제, 숨겨진 열망, 트리거가 될 행동을 찾아냅니다.

• 기획자는 다음 세 가지에 꼭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목표(원하는 미래)는 무엇인가?
2. 목표를 가로막는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
3.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최적의 행동은 무엇인가?

• 단순하게 일하는 사람들은 화려한 현황 분석보다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탄탄한 기획안도 회사 방향과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 일 잘하나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자기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가능한 한 짧게 말하는 데 선수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말을 시작하면 모두 귀를 기울입니다.

• 일 잘하는 사람은 직장 내 인간관계에 너무 많은 의미와 해석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일하기 괜찮은 동료,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대하지만 싫은 일은 억지로 참지는 않습니다.



PART 2. 단순하게, 기획하다

• 기획이란 1) 어떤 대상에 대해, 2) 그 대상의 변화를 가져올 목적을 확인하고, 3)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Planning is the process of thinking about the activities required to achieve a desired goal.

• 모든 기획은 WHY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열망하는 목표를 위한 가장 적합한 행동을 찾는 것이 기획의 핵심이다.  



PART 3. 단순하게, 글을 쓰다

 
•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 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 목적에 맞게 쓰지 않으면 두 번 일한다.

• 메시지를 위한 글쓰기에서는 하나의 핵심 키워드를 찾는 일이 관건입니다. 세 가지 스토리는 모두 정확하게 핵심 키워드를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 일관성이 지켜지지 않은 글은 보는 사람에게 스트레스입니다. 매너를 지켜주셍. 그리고, 1막에서 권총이 나왔으면, 3막에서는 쏴야 합니다. 서론에서 문제로 거론했으면 본론에서 해결책을 내놔야 합니다.

• 숫자, 인포그래픽 등의 기호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하기도, 오히려 혼란스럽게 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메지시를 단순하게 만드는 고민입니다.



PART 4. 단순하게, 말하다

 
•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을 간단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는 없다.

• 이해도 안됐는데 시작부터 하지 마라.

• 자기도 모르는 걸 시키는 건 비겁하다.

• 지시할 때 가능한 한 정확하게 설명해줍니다. 지시하는 사람이 5분 더 쓰면, 실행하는 사람은 하루 이상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두괄식입니다. 두괄식으로 시작해서 30초 안에 하고 싶은 얘기를 모두 끝내야 합니다.

• A를 물어보면 정확히 A를 대답하자. 비슷한 대답 말고.

• 추상적이고 모호한 표현은 소통을 복잡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숫자를 사용하면 메시지를 단순하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숫자 1은 누구에게나 1이기 때문입니다.



PART 5. 단순하게, 관계 맺다

• 고마운 것은 고맙다고 미안한 것은 미안하다고 큰 소리로 말하라. 마음속으로 고맙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사가 아니다. 남이 내 마음까지 읽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 - 탈무드

• 상대방은 우리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대단한 의도를 가지고 얘기하지도 않습니다. 숨겨진 의도를 찾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상대방의 말은 들리는 대로, 행동은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면 인간관계가 단순해집니다. 해석은 대부분 부질없습니다.

•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 모든 인간관꼐는 넘으면 안 되는 암묵적인 선이 있습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에게 어디까지 해도 괜찮은지 선을 확인합니다.

• 가슴 뛰는 일로만 구성된 일은 없다.

• 가슴 뛰는 일, 나에게 딱 맞는 완벽한 일이 어딘가 있고, 내가 아직 찾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모든 일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복잡하게 섞여 있습니다. 가슴 뛰는 일로만 구성된 일은 없습니다.
 


에필로그 _ 빛나는 재능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