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최초의 것들 / 김대웅

 

.

 

 

제1부 衣_ 우리가 몸에 걸치는 것들의 유래와 에피소드

• 신부가 신랑의 왼쪽에 서야 하는 전통은 신부 가족이 갑작스럽게 습격하면 왼손으로는 신부를 안아야 했고 오른손으로는 무기를 잡아야 했기 때문이다. 

 

• 처음으로 결혼반지가 등장한 것은 기원전 2800년경의 이집트 제3왕조에서였다. 당시 이집트에서는 시작도 끝도 없는 고리는 영원을 나타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결혼의 정표로 반지를 사용했다.

• 왼손 약지에 끼는 관습은 고대 그리스에서 전해 내려온 것이다. 하지만 맨 처음 유래는 그리스인인 잘못도니 인체해부학 지식에 기인한다. 기원전 3세기경 그리스의 의사들은 이른바 '사랑의 혈관'이 약지에서 곧바로 심장으로 흐르고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결혼반지를 약지에 끼게 된 것이다. 

 

•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를 배출한 마리 앙투아네트

 

제2부 食_ 주식과 먹거리, 그에 얽힌 이야기들

• 히틀러는 코카콜라를 매우 좋아했다. 당시 독일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콜라를 많이 마시는 나라였으나 1940년 미국이 나치 독일에 경제 제재를 가하면서 코카콜라 원액 수입이 중단되었다. 그래서 이를 대신하기 위해 독일의 코카콜라 지사에서 만든 것이 바로 FANTA이다. 우리나라에서 '판타'가 아니라 '환타'로 표기한 것은 일본어의 영향이 큰 이유일 것이다. 

 

• 코카콜라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을 통해 처음 이 땅을 밟았다. 

 

• 펩시는 톡 쏘는 맛이 강한 코카콜라보다 탄산이 적은 대신 단맛이 더 강하다. 

 

• 팝콘은 인디언의 부적 목걸이였다. 

 

• 담배는 원래 신과 교감하는 도구였다. 

 

 

제3부 住_ 생활하고 일하는 곳 그리고 문화공간의 변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