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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릇 / 김윤나

by mubnoos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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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릇이 큰 사람들은 누군가를 현속시키고 이용하기 위해 혹은 남들보다 돋보이기 위해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 갈등을 극복하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말을 사용한다.

 

말은 당신을 드러낸다. 필요한 말을 제때 하고, 후회할 말을 덜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당신의 말은 당신이 없는 순간에도 사람들의 마음속에 떠다닌다.

 

편하고 가까운 관계일수록 말의 경계는 무너지기 쉽다.

 

우리는 왜 수없이 상처받으면서도 또다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말을 나누고자 포기하지 않을까? - 관계 안에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끼고 인정과 사랑을 확인하며 위로와 용기를 채우고 싶은 인간의 본능

 

말 그릇이 큰 사람 - 다양성을 고려하며 유연하게 반응하는 사람들

사람들은 말그릇이 큰 사람과 대화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

 

정해진 대답 대신 오히려 내게 질문을 던졌다.

 

일단 성장이 멈춘 그때로 돌아가야 한다.

 

자신을 알아가면서 진정한 나를 만나기 시작하면 나 자신과의 관계도 좋아지는 한편, 다른 사람과도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사람들을 성장시키고 그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싶다.
사람과 세상에 이로움을 남기는 존재가 되고 싶다.
그것을 통한 내 한계에 도전하고 싶고, 위로받고 싶고, 나의 의미를 확인하고 싶다.

 

Erik Erisond의 생산성 : 나 아닌 다른 사람, 다음세대를 위해 가치있는 역할을 하는 것

 

Bowlby : 우리는 매일 많은 양의 정보를 다루고 적절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머릿속에 공식을 만들어 간다. 공식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틀이다.

 

뚝! 울지 마! 네가 조심하지 않고 어디서 울어!
하고 다그치면 아이는 상황에 맞는 감정을 배울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와도 제대로 말히자 못하고 감정을 삼켜버리거나 또다시 악을 쓰며 화를 내게 된다. 그럼 부모는 더 다그칠테고, 아이는 그런 부모를 보면서 화라는 감정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가지게 되고 부적절한 감정을 강화시킨다. 그리고 부모와 아이의 대화는 엉망이 되어버린다.

 

Paul Ekam: 인간의 감정체계는 긍정적인 감정은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최소화하는 행동으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자신의 오리지널 감정을 찾아야 한다.

 

출현 - 자각 - 보유 - 표현 - 완결

 

감정을 다루게 되면 내면에 솔직함과 자연스러움이 깃든다. 어색함과 억지스러움이 사라진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상대방의 세계로 들어가지 않고서는 어떤 말로도 영향력을 끼칠 수 없음을 기억하라
"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뭐야?"
"구체적인 계기가 있었어?"
"네 결정에 영향을 준 기준이 뭐야?"

 

불편함 뒤에 있는 다양함을 즐겨보자.
삶의 반경을 넓혀주는 다양한 책들을 가까이 해보자.
그것이 결국 나도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게 도와준다.
그것이 말그릇을 키우는 자양분이 된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우리는 누구나 상대적으로 비정상적이다.

 

상대를 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나의 공식만 고집하면 된다.
차이를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같이 풀어야 할 과제

  • 우리가 매일 하는 행동의 40%는 습관에 의한 것이다_Duke Univ 2006

대부분의 모든 것들이 자연스러운 상태가 가장 잘 어울린다. 봄날의 꽃도 그렇다. 꽃이 활짝 필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림 뿐이다. - 기다림은 경청이다.

 

1.말을 줄일 것
2.전달내용 3가지 한정해서 한두 문장으로 정리 전달
3.이해했는지 묻고 의견을 들을 것
4.시간이 남으면, 애로사항을 들을 것
5.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일찍 끝낼 것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떄문에 대답했다. 사람들은 안전한 사람에게만 속마음을 열어보인다.

 

듣는 힘이 있는 사람들은 상대가 표현하는 말과 차마 드러내지 못한 말을 모두 듣기 위해 노력하지만, 말하는 힘만 센 사람들은 친구의 이야기를 소재 삼아 스스로 주인공이 되려 한다. 조언, 위로, 함께 욕하기 등이 친구를 위한 편들기 같지만 끝까지 들어보면 자신을 드러내는 말에 가까울 때가 많다. 그러다가 결국 친구를 밀치고 대화를 점령하고 만다.

 

관계란 편하게 생각하라고 해서 편해지는 것이 아니라, 거것은 내말을 줄이고 상대방의 말에 관심을 보일 때, 자연스럽게 편해지는 것이다.

 

존 듀이_ 사람은 누구나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불평듣기의 유형 1) 나도야 2) 미안해 3) 해결사
Fact 사실듣기 Feeling 진짜 감정 듣기 Focus 핵심듣기

 

질문은 효율적이고 창조적이고 관계적이다.
질문할 때 필요한 것은 높은 수준의 화술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관심이다.

 

  • 오늘 하루, 나는 어떤 기준으로 일의 우선순위를 배분했는가?
  •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나와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가?
  • 지금 하는 업무를 최상의 결과로 만들기 위해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통해 배울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1. 질문하고 나면 반드시 기다릴 것, 절대로 먼저 답하지 말 것
    (각자의 방식으로 부담스러운 침묵을 견뎌내야 한다.)
  2. 답의 수준을 따지지 말고 무조건 인정할 것
  3. 답변을 살리는 피드백을 간단히 추가할 것

OFTEN 질문
- Opened 열린질문: 잠재되어 있는 생각과 의견을 풍성하게
- IF 가설질문: 가상의 제약을 넘어 다양한 입장과 관점에서 생각하게
- Target-oriented 목표지향 질문
- Emotion 감정 질문
- Neutral 중립적 질문: 생각,의도,감정을 강요하지 않는

 

침묵의 기술
늙어가면서 자기도 모르게 말이 많아 진다.
나이가 들수록 말을 욕심내게 된다.
젊은 사람들 앞일수록 조심성을 잃지 마라.
나이든 사람의 과격하거나 불경스러운 말 한마디는 반듯한 사고를 갖춘 젊은이의 빈축을 산다.
- 적절한 순간에 침묵하고, 경청하고, 질문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세련된 말하기 기술이다.

 

Response + ability - 반응할 수 있는 능력 - 책임

 

사람들은 대화를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대상'의 문제로 간주한다.

관계의 3가지 법칙
1)사람은 누구나 '나'를 사랑한다.

2)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진실'이 다르다.
3)사람은 누구나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경계'가 필요하다.

 

씨름의 방식 & 왈츠의 방식

 

말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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