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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스케치 투시도 쉽게 따라하기 / 무라야마 류지

by mubnoos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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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일을 하려면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형태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1장 스케치

ㆍ스케치는 마음으로 그리는 것이며 자신의 기분을 있는 그대로 종이에 옮기는 행위다. 스케치르르 하고 싶은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종이와 연필을 잡게 만드는 '대상'을 응시하는 것, 바로 스케치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ㆍ'그린다'는 것은 보고 느낀 것을 표현하는 행위다. 본래 '본다'는 행위는 대상의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파악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이 보고 싶은 것, 흥미가 있는 것만을 무의식적으로 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것은 보는 사람의  과거 기억이나 경험에 좌우되기 때문에 동일한 대상을 응시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것을 보고 있는 셈이다.

 

연필이나 펜으로 그린 선은 단순하다. 그러나 선을 여러 개 겹쳐 그리다 보면 무언가가 다양하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가령 선 하나로 그린 원에 선으로 그림자를 그려 넣으면 구로 변하고, 표면에 입체적인 기하학적인 무늬를 그리면 색다른 공으로 변신한다. 윤곽선 주위에 선을 그려 넣으면 마치 굴러가는 듯한 느낌도 든다. 이처럼 단순한 선 하나로 대상물의 질감, 빛과 그림자,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를 묘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리는 사람의 의사나 감정까지 표현할 수 있다.

 

ㆍ우리는 형태를 인식할 때 대상과 주위의 경계선 즉 윤곽선으로 대상을 인식한다. 색이나 질감도 동시에 의식하지만 대상의 형태는 윤곽석으로 결정된다. 윤곽선을 잘 그리면 스케치에 사실성이 부여되며 표정이 풍부한 스케치를 완성할 수 있다. 

 

ㆍ윤곽석이나 실루엣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스케치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없어도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가능한 것이 스케치다. 그리고 싶을 때, 그릴 수 있는 만큼 그리면 된다. 

 

ㆍ프리핸드로 직선을 긋는 것은 어느 정도 능숙한 사람이 아니면 어렵다. 직선을 잘 긋는 요령은 눈과 손을 같이 움직이기보다 눈이 손보다 한 발 앞을 확인하면서 팔을 크게 움직이는 것이다. 선을 똑바르게 긋기 위해서는 몇 번이고 연습을 거듭해 손에 익히는 방법밖에 없다. 

 

ㆍ격자무늬나 모눈 등을 그리는 연습은 특히 건물을 스케치할 때 많이 도움이 된다. 

 

ㆍ강인함과 깔끔함이 직선의 특징이라면 거침없이 흐르는 곡선은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극치다. 하지만 곡선도 직선이상으로 프리핸드로 그리는 것이 어렵다. 

 

ㆍ컵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설정이므로 수평선을 하나 긋는다. 그리고 입 부분의 중심에서 바로 아래쪽에 있는 바닥 부분의 중심으로 수직선을 긋는다. 

 

스케치에서는 선을 그을 때 자를 사용하지 않는다. 가령 직선이라 해도 프리핸드로 그리기 때문에 일직선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약간 떨리거나 농담 차이가 있는 것이 바로 그리는 사람의 손맛이며 개성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선이 지나치게 일그러지면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제대로 구현할 수 없으므로 어느 정도 연습은 필요하다.
선을 긋기 전에 선의 시작점과 끝점을 미리 확인한다. 손목과 팔꿈치를 축으로 그리면 선이 구부러질 수 있으니 팔 전체를 평행 이동한다. 펜 끝에 의식을 집중해서 일부러 희미하게 흔들리듯 그으면 직선처럼 보이는 선을 그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선을 평행하게 몇 개 그으면 선이 약간 일그러져 있어도 크게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격자무늬나 모눈 등 평행한 선이 모여 있는 형태는 창틀이나 바닥 등 건축물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다. 패턴을 몇 가지 정해 최대한 정확하게 그리는 연습을 해보자.

 

ㆍ스케치를 잘하려면 무조건 많이 그리는 수밖에 없다. 

 

ㆍ잘 그리려면 잘 봐야 한다. 스케치는 대상을 잘 보는 것부터 시작된다. 

 

ㆍ정확하게 그리려고 하기보다는 봤을 때의 인상을 종이 위에 표현한다는 생각으로 스케치한다. 

 

ㆍ스케치란 대상을 보이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ㆍ프레임으로 그릴 떄는 가장 먼저 '모눈선과 만나는 점을 발견하는 것'이 포인트다. 

ㆍ인상적인 스케치가 되려면 수평점과 소실점의 위치를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이다. 

 

 

 

 

 

 

 

 


2장 건축 도면

도면은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그리는 것이다. 스케치와는 달리, 눈앞에 있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이미지를 실체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스케치에는 치수나 축척이 없기 때문에 스케치만으로 형상화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그리는 도면은 일정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 도면을 그릴 때 만들고자 하는 사람의 이미지나 의도가 도면에 표현된다면 그 이미지에 가깝게 형상화를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건축은 생각하는 사람(건축가)과 만드는 사람(시공자)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생각한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도면을 꼼꼼하게 그릴수록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이미지에 가까운 건축물이 완성될 수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도면 표현방법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ㆍ건축 도면의 종류

1) 입면도: 건물의 얼굴, 정면을 그림

2) 평면도: 건물의 내부 기능을 표현
(일반적으로 건축도면이라고 하면, 평면도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3) 배치도: 위에서 보고 그림

4) 단면도: 건물의 공간 크기를 나타냄

 

 

 

 


 

1) 입면도

입면도

ㆍ입면도는 건물의 모양을 이해시키기 위한 도면이다. 

 

 

 


 

2) 평면도

평면도

ㆍ평면도는 건물의 기능을 층별로 그린 도면이다. 

 

 

 


 

 

 

3) 배치도

배치도

ㆍ배치도는 건축물의 장소와 위치를 나타내는 도면, 대지와 건축물의 관계를 나타내는 도면이다. 

 

 

 


 

3) 단면도

단면도

ㆍ단면도는 건물 내부 공간의 크기를 나타내는 도면이다. 

 

 

 

 

 

 

 

ㆍ트레이스: 손쉽게 견할할 수 있는 건물을 골라 직접 도면을 그려 보는 과제

 

 

 

 

 

 

 

 


3장 투시도

ㆍVP Vanishing point: 평행선이 집약되는 접점 (소실점)

ㆍPP Picture Plain : 투시도가 그려진 화면 (투영면)

ㆍSP Standing Point : 그리는 사람이 서 있는 위치 (시점)

ㆍEL Eye Level : 그리는 사람의 눈높이 (수평선)

 

 

 

 

 

 

 

 

 


4장 도면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테크닉 

ㆍ음은 태양의 빛이 닿지 않는 곳을 말한다. 영은 태양 빛이 물체에 의해 차단되어 생기는 어두운 부분이다. 

스케치는 일반인들만이 아니라 건축 전문가들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며 건축 도면을 그리는 방법과 기법, 표현이 표리일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스케치를 잘하게 되면 도면도 잘 그릴 수 있게 되며 스케치의 중요성도 알게 됩니다. 건축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부터 풍경 사진에 흥미가 있는 일반인들의 스케치에 대한 열망에 답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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