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의 기념비적 걸작 8편의 비밀이야기
- 지식기반사회 - '지식'이 우리 내면의 곤궁함을 채우고, '정보'가 삶의 양식을 창조하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 힘의 원천은 문자를 읽고,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Literacy에 있다. 새로운 리터러시에 필요한 바탕은 '우리 것'에만 집착하는 폐쇄성과 '그들의 것'이라는 무차별적으로 동경하는 안팎의 콤플렉스로부터 벗어나서, 가려 활용할 수 있는 지혜와 성찰의 힘이다.
- 왜 그동안 위대한 여성 화가는 없었는가?
- 천재의 능력은 우선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으며, 그들의 문화적 생산물은 기존의 상태를 혼란시킨다. 천재의 능력과 독창성은 그 모방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이다. 그 영향이라는 것은 대부분 어느 정도 모호하면서 동시에 아주 강하다.
1. 미켈란젤로 부나로티 : 다비드David
- 시뇨리아 광장에 서 있는 거대한 대리석상을 존경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는 관광객들 중에 그 작품이 진품이 아니라는 것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진품은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 미켈란젤로는 현재의 작업 때문에 새로운 일을 맡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는 예술가였다.
- 미켈란젤로가 다비드 제작건을 따낼 수 있었던 현실적인 이유는, 추가 비용없이 입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일한 조각가였기 때문이다.
- 놀랄만큼 작은 성기도 사람들 눈에 확연히 보였다.
- 1875년 미켈란젤로 탄생 4백 년을 기념해서 일주일 동안 공개되었던 것을 제외하면 조각상은 한 번도 일반일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공팡이까지 생겼다)
- 역설적이게도 유대인이었던 다비드의 하얀 피부는 파시스트 미학에서 선호하는 대상이었다.
- 다비드가 동성애자들의 우상이 되면서 많은 게이 잡지에서 그의 자세를 흉내내고 있다.
2. 레오나르도 다빈치 : 모나리자 Mona Lisa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 작품에 대해 확실히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 '모든 것은 자신이 아닌 다른 무엇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므로, 세상의 어떤 것이든 다른 것으로 바뀔 수 있다' - 다빈치
- 스푸마토 - '흐릿한, '자욱한': 밝은 톤에서 점차 어두운 톤으로 변화시키면서 분명하지 않은 색을 제한적으로 사용해서 경계를 없애는 명암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사실상 그림에서 선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3. 프란시스코 데 고야 : 1808년 5월 3일The Third of Maym 1808
- 근대 전쟁의 잔인성, 즉 인간성을 상실한 파괴자와 너무나 인간적인 희생자 사이의 충돌을 적나가하게 보여주는,
- 뒷모습만 보이는 파괴자들(프랑스 군인들)은 익명의 존재로서, 자기들에게 맡겨진 일에 열중하고 있는 집단적 모습 때문에 더욱 무시무시하다.
- 희생자들(스페인 민중) 역시 익명의 존재이다. 그들은 영웅이 아니다.
- 고야가 이 작품을 그릴 때 자신의 피를 직접 물감으로 사용
- 나폴레옹 - '마드리드의 폭도들이 이성을 잃고 먼저 살인을 저질렀다. 그 와중에 프랑스 군인들도 희생되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복수하지 않을 수 없었다.'
4. 에두아르 마네 : 올랭피아 Olympia
- 모든 평론가들이 작게에 대한 비방으로 일관했다. - '이 여인은 일종의 암놈 고릴라라고 할 수 있다.', ' 부패한 그 몸은 끔찍한 시체를 생각나게 한다.'
- 올랭피아는 분명 매춘부였다.
- 마네의 작품은 작품의 표면을 분명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최초의 모더니즘 작품이다.
- 고급 매춘부 - 사회적으로 신망받는 부인들까지 그런 유명 매춘부들의 행동이나 말을 모방
5. 빈센트 반 고흐 : 해바라기 Sunflowers
- 고흐는 스스로 흡족할 때만 작품에 Vincent라고 서명을 했다.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 태오에게 보낸 650편의 편지
- '일본 예술을 보고 있으면, 거기서 아주 현명하고 철학적이며 지적인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은 그저 한장의 유리를 생각하고 있는 것뿐이야.'
- 고갱과의 충돌 - 그 날 면도칼을 들고 고갱을 위협하던 반 고흐는 결국 자신의 왼쪽 귀를 잘라버리고는, 곧장 마을의 사창가로 가서 창녀에게 자신의 잘린 귓불을 줘버렸다. 그리고 다음날 병원에 갔다.
6. 에드바르드 뭉크 : 절규 Scream
- 청교도 아버지 - 열렬한 무신론자 뭉크
- 화가란 그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부까지 묘사해야 한다.
- 뭉크는 자신이 독일문화에 빚을 지고 있다고 시인 - 니체, 키에르케고르
7. 파블로 피카소 : 아비뇽의 처녀들 Les Demoiselles d'Avignon
- 모든 영향은 순간적일 뿐이다. 피카소의 발전 속도는 너무 빠른 것이어서 그는 어떤 한 스타일에 안주할 겨를이 없어 보인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 젊음의 역동성이 느껴지는 이 자발적인 움직임이 바로 피카소의 특징이다.
- 방대한 양의 연습 스케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카소는 처음부터 자신이 계획하고 있느 작품이 매우 기념비적인 대작이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 처음에 피카소는 매춘부들 사이에 두 명의 남성을 포함시킬 계획이었다.
- 피카소는 아프리카 예술의 영향을 부인하고, 대신 이베리아 예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 백인 여성 노예들에게 아프리카의 마스크를 씌운 작품
- 피카소는 성병에 걸린 적이 있으며,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한 수단으로 일부러 병원에 있는 창녀를 찾아다녔다.
8. 잭슨 폴록 : 가을의 리듬 Autumn Rhythm
- 말론 브란도와 잭슨폴락을 자주 비교(마초), 카우보이 영웅의 신화
- 44세 음주운전 사망 (자살 가능성), 함께 타고 있던 2명의 여성
- 전형적인 미국 화가
- 나는 우연을 믿지 않습니다. '심리적 자동화', '창조적 자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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