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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사람과 뻔뻔하게 대화하는 법 / 진 마티넷

by mubnoos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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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ㆍ이제 회색은 없고 흑과 백만 남았다. 우리 편이 아니면 모두 적이다. 

 

ㆍ적과 어울리는 법을 배운다는 것은 우리를 두렵게 하거나 화나게 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찾는 것이다. 상대방에 대한 추측과 심지어 편견에 대해 깨닫는 것이다. 반발심에서 벗어나 기꺼이 대화에 참여해 상대방이 어디로 가는지 살피는 것이다. 더 많이 듣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ㆍ가장 값지고 즐거운 대화는 선입견 없이 자유롭게 흘러가도록 두는 대화이다. 

 

ㆍ불편한 상대와 어울리는 법을 배우려면 기억해야 할 기본 원칙이 있다. 어떤 상황이든 주요 목적은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이지, 정답은 찾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ㆍ사람과 어울리면 어울릴수록 우리의 삶은 더 나아질 것이다. 용기를 내어 적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은 진정 두려움을 직면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것은 진정한 승리를 거두는 일이다. 

 

ㆍ당신이 아직 만나지 않은 사람은 당신이 모르는 친구다. 

 

ㆍ시도는 가치 있는 일이다. 그러니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 보자. 

 

 

 

 

 



1장 그때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ㆍ준비를 하지 않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

 

ㆍ민감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면, 어떠한 경우든 평정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 

 

ㆍ불편한 상대와 대화를 하게 되든 아니든 언제나 탐색하고 경험하고 관계를 맺어보겠다는 열린 마음으로 모든 관계의 시나리오를 생각해 두는 것은 최선의 방책이다. 

 

ㆍ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사이트는 두려움이나 분노와 같이 우리가 가진 부정적인 감정들을 쉽게 고조시킨다. 우리는 늘 논쟁을 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들은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을 건드리고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 소셜 미디어상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시도하는 일은 허리케인이 몰아치는데 모래성을 쌓으려 애쓰는 것이나 다름없다. 

 

ㆍ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리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위험한 일이다. 

 

소셜미디어의 다섯 가지 특성

1) 감정의 익명성 - 표정이 없다. 

2) 인터넷의 신속성 - 감정적 반응을 그대로 드러낸다. 

3) 콘텐츠양의 절대성 - 사회적 감성을 마비시킨다. 

4) 정보의 무검증성 

5) 자아도취의 거품에 빠지게 된다. 

 

ㆍ소소한 대화는 대화의 에피타이저와 같다. 그 뒤로 주요리가 이어지는 게 보통이지만 때로는 에피타이저만으로도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ㆍ데부분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때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소한 대화에 집중한다고 해서 결코 잘못된 것은 아니다. 

 

ㆍ우리가 모임에 가는 이유는 대개 사람을 만나고 사귀고 어울리며 즐기며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또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엿보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ㆍ만약 어떠한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이 가진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모임에 간다면 세상의 한 구석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모임에 간다면, 한마디 하건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ㆍ대개 모임에 필요한 올바른 마음가짐은 그저 마음을 미리 정해두지 않는 것이다. 마음가짐이란 기본적으로 태도와 신념의 집합체이다. 

 

ㆍ신념은 정체성의 일부이다. 

 

ㆍ우리는 모두 어떤 식으로든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모두가 그렇다. 나도 여러분도. 

 

ㆍ우리가 가진 편견이 무엇인지 알면 사회관계를 형성하는 동안 유연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신념은 꼭 포기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경우 편견은 칭찬할 것이 못되지만 편견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ㆍ어떻게 하면 마음을 미리 정해두지 않을 수 있을까? 사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평생 어려운 일이다. 

 

ㆍ모든 긍정적인 감정은 사랑에서 비롯되고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2장 사교성이 뛰어난 사람은 어떻게 말할까?

 

ㆍ당신의 추측은 세상을 내다보는 당신의 창문이다. 가끔씩 문질러 닦지 않으면 빛이 들어오지 않는다. 

 

ㆍ개개인의 신념과 태도에 대해선 지나치게 추측하려 들지 말자. 추측은 인간이 가진 최악의 특성 중 하나다. 불편한 상대든 아니든 이것은 중요한 규칙이며 삶의 규칙이다.

 

ㆍ추측은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무언의 교묘한 모욕과도 같다. 

 

ㆍ여러분이 다른 주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다음의 주제들을 추천하고 싶다. 

1) 개인적 경험

2) 기발한 인터뷰

3) 기술문명

4) 기묘한 과학 이야기

5) 세계 여러 나라 이야기

6) 우주 이야기

7) 넷플릭스

 

 

 

 



3장 아무런 말도 하고 싶지 않겠지만

 

 

ㆍ대화의 진정한 정신은 상대방을 관찰하여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지 대화의 판을 뒤집는 것이 아니다. 

 

ㆍ서로 간의 차이에 대해 예의를 갖춘 대화는 민주주의의 진정한 엔진이다. 의견이 달라야 토론할 수 있고 토론을 해야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결정을 내려야 아픙로 나아갈 수 있다. 

 

 

 

 



4장 저 사람은 왜 나한테만 그럴까?

 

ㆍ증오의 반대편에는 우리 모두가 근본적으로 동등한 상태의 인간으로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아름답고 강력한 현실이 있다. 증오의 반대는 관계맺기다. 

 

ㆍ'공감능력'과 '공감'은 정확히 같은 의미를 내포하지는 않는다. 공감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거나 느낄 수 있는 사람이다. 반면, '공감'은 감정들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ㆍ공감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길을 어려울 수 있지만 그에 반해 매우 효과적이며 보람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것은 상대방을 가치 있는 동료로 바라보려고 나 스스로 노력하는 일이다. 

 

ㆍ남성이 여성의 옷이나 몸매를 칭찬해서는 절대 안 된다. 남성들은 안경이나 모자와 같은 액세서리를 칭찬해야 한다. 누가 봐도 진심이 없는 칭찬은 하지 말자. 

 

 

 

 


5장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는 적이라면

 

ㆍ이성의 사용을 포기한 자와 논쟁하는 것은 죽은 자에게 약물을 투여하는 것과 같다. 

 

ㆍ떄로는 처음부터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 입장을 이해시키는 면에서 본다면 가끔은 본색을 숨기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ㆍ침묵은 매우 강력하다. 

 

ㆍ침묵은 다른 방식의 논쟁이다. - 체 게바라

 

ㆍ유머는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약과 같다. 

 

ㆍ절대 빈정거림에 빈정거림으로 맞서지 말자. 그것은 논쟁을 더욱 가열시킬 뿐이다. 물론 문자 그대로 대답하는 것은 위험하다. 상대방이 빈정거리며 가치 돋친 말을 퍼붓는다면 화제를 바꿀 준비를 하거나 아예 그 사람에게서 벗어나는 게 좋다. 

 

 

 



6장 모든 사람과 대화할 필요는 없다

 

ㆍ서로 의견교환을 멈추도록 특별히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약간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 마크 트웨인

 

ㆍ불만을 이야기할 때에는 늘 유머와 따뜻한 말투를 사용하도록 하자. 

 

ㆍ과열된 대화는 일시 정지로 해결할 수 있다. 

 

 

 

 

 


7장 둘 사이에 끼였다면

 

ㆍ삶의 주된 목적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다. 만약 도울 수 없다면 적어도 해치지는 마라. - 달라이 라마

 

ㆍ모임의 주최자가 해야 할 일

1) 누가 모임에 오지 않는지 파악하기

2) 주최자로서 조약 맺기

3) 짝을 지어주는 사람과 짝을 갈라놓는 사람

 

 

 



8장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지?

 

ㆍ언제나 주요 도로로 가라, 그곳이 훨씬 덜 붐빈다. - 워런 버핏

 

ㆍ얼굴을 마주할 때만 논쟁을 벌인다면 분열은 훨씬 덜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ㆍ온라인에 글을 올릴 때 주의할 점 7가지

1) 동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2) 예의를 지키자

3) 최색 입장을 취하자

4) 게시글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인지하자

5) 글자체에 주의하자

6) 사실 여부를 확인하자

7) 소셜 미디어에 보내는 시간을 제한하자

 

 

 



9장 가족이라서 더 이해하기 힘들어

 

ㆍ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집에 가서 당신의 가족을 사랑하라. - 테레사

 

ㆍ가족 간의 대화라도 준비가 필요하다. 

 

ㆍ사랑한다면 미안하다고 말하지 말라. 

 

 

 

10장 왜 있는 그대로 말하면 안 되지?

 

ㆍ불쾌하지 않게 반대하는 법을 배웠다면, 그것이 사업상 관계든 가족 관계든 아니면 인생 그 자체든 잘 지내는 비결을 찾은 것이다. 

 

ㆍ목소리를 높이지 말자. 화가 날 것 같으면 심호흡을 한두 번 하자. 

 

 



에필로그

 

ㆍ서로 말을 하지 않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분리는 해답이 아니다. 자신과 다른 존재로 규정해버리는 것은 더 많은 분열을 야기하고 결국 증오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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