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인류가 만들어낸 만능 소재 플라스틱에 지구가 파묻히지 않기 위해
ㆍ플라스틱은 19세기에 개발되기 시작해 20세기 중반쯤에 단숨에 보급된 인공소재이다. 플라스틱은 금속보다 가볍고, 도자기처럼 깨지너가 종이처럼 찢어지는 일도 없으며, 어떤 모양으로도 만들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이렇게 장점이 많지만 플라스틱에는 커다란 문제점이 있다. 천연 소재와 달리 분해되어 흙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이다.
ㆍ"분해의 열쇠를 찾아내지 못하면 우리는 언젠가 플라스틱에 파묻히고 말 것이다."
Part 1. 지금 전 세계는 플라스틱 몸살을 앓고 있다
ㆍ66년 동안 리사이클 비율은 겨우 9%이다.
ㆍ중국은 2018년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금지를 결정했다. 그때까지 중국은 세계의 플라스틱 쓰레기 중 45%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Part 2. 플라스틱의 정체, 그것이 알고 싶다
ㆍ플라스틱이 세계적인 문제가 된 것은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ㆍ플라스틱은 합성수지라고도 불린다. 수지란 원래 식물에서 분비되는 송진같은 물질을 말한다. 점성이 있고, 형태를 만들면 굳는 성질, 즉 가소성이 있다. 이 성질이 비슷하므로 천연 수지에 대비해 합성 수지라는 말이 생겨났지만, 엄밀히 말하면 플라스틱은 수지가 아니다.
ㆍ플라스틱의 원료는 석유이다. 석유의 성분은 대부분 탄소와 수소이므로, 플라스틱도 탄소와 수소를 토대로 구성되어 있다. 탄소를 함유한 화합물을 탄소화합물, 또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유기화합물이라고 하는데, 생명체도 그중 하나이다. 의외라는 생각이 들지만, 플라스틱은 무기물이 아니라, 인체와 같은 유기물인 것이다. 탄소라는 원자는 화합물을 만드는 데 탁월하며, 다른 원자와 결합하여 수많은 화합물을 만들어낸다. 특히 탄소와 수소의 결합은 무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학 구조가 조금만 달라도 성질이 다른 화합물이 생겨난다. 이것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이다.
ㆍ플라스틱이란, 작은 분자가 여러 개 결합한 고분자 화합물이다.
ㆍ폴리머를 다시 모노머로 분해하는 것을 해중합이라고 한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문제되고 있는 지금, 리사이클의 한 가지 수단으로 해중합이 중시되고 있다.
Part 3. 플라스틱과 환경 문제, 얼마나 심각할까?
Part 4. 플라스틱 리사이클은 현재 진행형이다
ㆍ3가지 리사이클 방법
1. 물리적 리사이클
ISO(국제표준화기구) 규격에서는 '기계적(메커니컬) 리사이클'이라고도 한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원료로 하여 물리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방법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세척, 분해되어 플레이크나 펠릿이 되어 다양한 제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2. 화학적 리사이클
ISO규격에서는 '피드스톡 feedstock 리사이클'이라고도 한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다양한 화학 원료를 재생한다. 화학 반응에 의해 원료나 모노머로 되돌려서 재활용하는 방법이나 제철소에서 사용하는 환원제인 코크스, 가스 등으로 재생하는 방법이 있다.
3. 열 리사이클
열(thermal) 리사이클은 일본에서 만든 말이며, ISO 규격에서는 '에너지 리커버리'라고 한다. 쓰레기를 태워서 발전 등에 유효하게 이용하는 방법이다.
Part 5. 탈플라스틱 생활로 갈 수 있다
Part 6. 플라스틱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거대한 위기
ㆍ플라스틱을 진화시킨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었다.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 류리나 (0) | 2023.07.12 |
---|---|
행동경제학 / 리처드 탈러 (0) | 2023.07.12 |
With IBK 455 (0) | 2023.07.12 |
IBK가 만드는 중소기업 CEO REPORT 215 (0) | 2023.07.07 |
오리엔탈리즘 / 에드워드 사이드 (0) | 202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