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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나인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by mubnoos 2021. 7. 15.

  • 사실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에도 인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문명 교체로 혁명적 변화의 시기에 살고 있었습니다. 인류의 생활 공간은 빠르게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었고, 그로 인해 기존의 산업 생태계가 붕괴되고 다시 세워지는 과도기를 겪고 있었죠. 그 위기 속에 코로나19까지 덮친 것입니다.
  •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문명과 디지털 문명이 서로 힘겨루기하는 모양새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문명 체계에 익숙한 ‘기성세대’와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생활에 익숙한 ‘포노 사피엔스 세대’ 간의 갈등이 팽팽한 상태였죠.
  • 코로나19 사태는 기성세대의 바람을 한 방에 쓸어가버렸습니다.
  • 물리적으로 인간의 생존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일단 돈입니다.
  • '돈 관리는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생각의 기준'을 바꿔야 합니다.
  •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정말 늦은 것입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생각의 방향을 전환해야 합니다.
  • 유통 분야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려면 이들의 소비 생활을 속속들이 알아내야 합니다.
  • CSR(Corporate Stocial Responsib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크게 강화됩니다. 소비자가 권력인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이 달라지면 교육에 대한 생각의 표준도 달라집니다.

 

 

 

CODE1 메타인지 _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면 한계가 사라진다

  • 메타인지는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멀리 떨어져서 나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내가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 메타인지 -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아는 능력'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자아적 인식'
  • 더 많은 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표준이다.
  • 검색할 수 있으면 내 지식이 된다.



CODE2 이매지네이션 _ 생각의 크기가 현실의 크기를 만든다

  • 얼마나 많은 경험을 했느냐가 상상력의 폭을 결정합니다.



CODE3 휴머니티 _ 자기 존중감은 모든 사람의 권리다

  • 우리 뇌는 입력된 정보에 의해 생각을 만듭니다. 정보의 95%르르 시각 정보에 의존합니다.
  • 다르다고 인정하는 것이 나의 무기가 된다.
  • 우리는 보편적 감성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늘 주목하고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합니다.



CODE4 다양성 _ 다른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 타일공은 요즘 기술자로 꽤 인기 있는 직종입니다.



CODE5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_ 모든 부는 디지털 공간으로 모인다

  • 기업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현상을 '혁명의 본질'이라고 봅니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본질은 오히려 '인류의 진화'입니다.
  • 모든 상품은 스트리밍으로 소비된다.
  • 킬러 콘텐츠를 만드는 힘은 섬세한 디테일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만들고, 조금이라도 더 안심하게 만드는 지나칠 만큼의 섬세한 배려, 그것이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든 것이죠.
  • 당근마켓의 킬러 콘텐츠는 조직 문화에서 나온 것이 분명합 니다. ‘사장님이 좋아할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아니라 ‘나라도 이렇게 해주면 쓰겠다’라는 아이디어를 내는 조직 문화라야 디테일이 살아납니다. 당근마켓이 창업 당시부터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CODE6 회복탄력성 _ 냉정한 낙관주의자의 길을 간다

  •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 무작정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일이 다 잘 풀리지는 않습니다.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과 더불어 정확하게 문제를 판단하고 개선책을 찾아야 합니다.
  • 자기조절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원인분석력입니다.
  •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준입니다. 기준이 제대로 서야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공감의 폭에 따라 회복탄련성도 증가한다.



CODE7 실력 _ 데이터가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증명한다

  • 디지털 플랫폼은 소비자의 선택으로 성장합니다. 그래서 치열한 무한대의 경쟁을 뚫고 선택을 받은 플랫폼들은 데이터 분석에 엄청난 공을 들입니다. 도서 판매로 시작해 미국 온라인시장을 석권한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데이터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소비자가 남긴 데이터는 1도 버리지 마라.”는 그의 신념은 소비자 권력 시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그것이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이베이와 옥션을 밀어내고 세계 최고의 온라인 유통기업으로 성장한 비결입니다.
  • 실제로 아마존이 10년간 축적한 데이터 분석 기술은 아마존을 살리는 원동력이 됩니다. 아마존은 이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해 AWS라는 상품으로 만들어 엄청난 매출을 창출합니다. 지금도 AWS에서 만들어낸 이익이 유통 산업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모두 감당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류센터의 확장과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전부 AWS를 통해 확보했고, 그것이 지금의 아마존을 만든 힘입니다.



CODE8 팬덤 _ 가장 큰 권력의 지지를 받다

  • 진화는 인류의 DNA에 각인된 본능이다.
  • 소비의 생성부터 소멸까지, 자기 선택이 개입한다.
  •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팬덤은 소비자의 경험에 의해 확산됩니다.



CODE9 진정성 _ 누구나 볼 수 있는 투명한 시대를 살고 있다

  • 진정성은 '내가 정의하는 나의 모습'입니다.
  • 스노비즘 - 고상한 체하는 속물 근성, 또는 출신이나 학식을 공개적으로 자랑하는 일을 가리킴. 이런 류의 사람을 가리키는 Snob가 어원이다.
  • 진정성이 모든 것이라는 믿음이 나를 구원한다.
  • 진정성이라는 것은 삶 전체에서 묻어나는 향기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일관성을 갖고 진정성을 유지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많은 ‘생각’입니다. 포노 사피엔스의 약점 중 하나가 바로 생각보다는 검색을 중시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실 생각의 훈련을 의도적으로 많이 해야 합니다. 단편적인 정보는 현상을 전달하지만 이 면에 있는 본질의 변화까지는 알려주지 않으니까요. 그걸 읽어 내려면 평소 생각을 깊이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데이터가 아무리 중요해지는 시대라고 해도 그것의 의미를 읽어내지 못한다면 진정한 실력을 갖추기 어렵게 됩니다.

 

 

 












 

 

mubnoos

반복되는 이야기는 질문을 파생시킨다.

포노 사피엔스랑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한 건, 나만 그래?

너무 변화와 적자생존만을 강조하는게 불편한 건, 나만 그래?

기술이 인간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술을 위해 있는 것 같은 건, 나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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