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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수업 / 라이언 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

by mubnoos 2021. 7. 2.

  • 철학을 공부하는 유일한 이유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걸 돕지 못하는 철학은 가치가 없으며, 단지 말로써 말을 비판하는 것이 불과하다." - 니체
  • '철학을 공부하는 목적은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것이다.' -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
  • 스토아 철학은 행동하는 철학이자 쓸모 있는 삶의 기술이다. 용기, 절제, 정의 그리고 지혜라는 꼭 필요한 네 가지 덕목을 강조했다.
  • '철학이란 죽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키케로
  • 'stoic' 'stoicism'은 고통을 묵묵하게 참아내는 극기심을 뜻한다.
  • 철학은 유용하게 쓰이고 삶에 도움을 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 26명의 스토아 철학자들

 

 

 

 

1부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기술은 무엇인가

 


1장 [지혜] 불행은 결코 우리의 행복을 줄일 수 없다 _스토아 철학의 창시자, 키티온의 제논

  • 제논의 배가 난파된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폭풍우? 해적? 인재?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그는 배가 좌초하는 바람에 화물을 몽땅 잃었다. 그 당시에는 보험도 없어서 난파된 선박과 화물을 보상받을 길이 없었다. 막대한 재산을 한순간에 잃어버렸고, 이를 회복하는 건 불가능했다. 하지만 제논은 대부분 절망했을 법한 불행한 일을 겪고도 오히려 이렇게 말한다. “배는 난파했으나 항해는 성공적이었다.” 배가 난파했기에 아테네에 오래 머물 수 있엇고, 마침내 스토아학파를 창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스토아철학은 예상치 못한 재앙으로부터 벗어나는 회복탄력성을 기르고, 고통과 불행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서 탄생했다.
  • 최고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세상을 떠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로부터 지혜를 얻는 방법이란, 바로 책을 읽고 철학을 공부하는 것 아니겠는가?
  • 철학의 목적과 덕목은 '원만한 삶의 흐름'을 갖는 것이다. 
  • 개인적 본성과 보편적 본성이 일치될 때, 삶은 행복해진다. - 단순한 삶, 검소, 절약
  • 제논은 용기, 절제, 정의, 지혜 - 네 가지 덕목을 강조했다.

제논의 명언

- '삶의 목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덕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다. 자연은 우리를 덕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 '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귀는 두 개, 입은 한 개로 만든 이유가 있다.'

- '혀로 여행하는 것보다 발로 여행하는 것이 좋다.'

 

 

 

 


2장 [삶의 태도] 자신이 잘하는 일은 아무리 미천할지라도 고귀한 것이다 _근면성실한 주창자, 클레안테스

  • 노동과 철학은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과 같았다. 노동과 철학, 어느 한 쪽만 택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매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할 수 있었다.
  • 삶의 의미를 찾는 부름에 응답하는 것이다. 그리고 답을 찾을 때까지, 적어도 '나만의 답;을 찾을 때까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 "원래 훌륭한 인물일수록 조롱을 받는 법."
  • 자신이 잘하는 일을 묵묵히 하는 행위는 그 일이 아무리 사회적으로 미천한 취급을 받는다 할지라도 고귀하다. 그렇게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부나 지위를 포기하는 사람은 더더욱 존경받을 만하다. 클레안테스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어느 날, 왕은 클레안테스에게 왜 아직도 물을 긷느냐고 말었다. 클레안테스는 웃으며 대답했다. “아니, 제가 물을 긷기만 하나요? 우물도 파고 정원에 물도 줍니다. 철학을 사랑하기에 이런 일을 하는 것이지요.”

 

 

 


3장 [비판 정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_논쟁적인 도전자, 아리스토

  • 행복하기 위해서는 덕을 실천해야 하고, 덕을 실천해야만 삶이 순탄하게 흘러간다.
  • 아리스토에게는 탁월성 또는 덕이라 불리는 것만이 유일한 선이었다. 다른 건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 제논은 덕을 좇으면서도, 동시에 부나 명예를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자 아리스토는 이를  견딜 수 없었다.
  • `현자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단순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다.'
  • 아리스토의 주장은 이해하지 쉬웠지만, 스토아적이지도 철학적이지도 않다.

 

 

 


4장 [열정] 최선을 다해 살아라 _스토아를 수호한 전사, 크리시포스

  • 크리스포스 - 육상선수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는 저절로 탄생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설득하거나, 적어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강하게 변호하고 반대하는 사람과 맞서 싸워야 한다. 
  • "현자는 자신의손에 떨어지는 것을 뭐든지 사용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리석은 자는 필요한 게 없어도 모든 걸 원한다."

 

 

 


5장 [소명]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 _묵묵한 관리자, 타르수스의 제논

  • 스토아 철학의 핵심 사상 중 하나는 순환론이다. 역사는 똑같은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기에 개개인의 삶은 그다지 특별하지 않다. 
  • 싸우는 용기만이 용기가 아니다. 인내심을 갖고 묵묵히 내면을 성찰하는 힘도 용기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모든 사람이 그런 인내심과 용기를 가지고 있기에, 이를 발휘해 상황에 맞는 올바른 덕을 실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믿었다. 무엇이 되었든, 우리는 의무를 다할 필요가 있다.

 

 

 


6장 [냉철함] 힘겨운 현실을 극복하는 법 _그리스를 지켜낸 외교관, 디오게네스

  • 디오게네스는 그야말로 '개 같은 생활'로 유명했다. 대형 통이나 공공장소에서 잠을 자거나,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겠다는 알렉산더 대왕의 말에 "햇빛 좀 가리지 말고 비켜주시오"라고 쏘아붙였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 실용주의 정치가



2부 나에게 질문하는 시간

 

 

 

 


7장 [윤리] 왜 진실되게 살아야 하는가 _일사의 문제를 고민한 윤리학자, 안티파트로스

  •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온당한 행동 중 가장 중요하고 꼭 해야하는 것이 결혼이다."
  • 안티파트로스는 윤리적 행동은 그 자체로 진정한 노력과 땀이 필요한 일종의 삶의 공예라고 주장했 다. 또한, 행동하는 인간을 사수에 빗대었다. 사수는 고된 훈련과 연습을 통해 자기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하길 빌며 활을 당긴다. 하지만 그 노력과 별개로, 풍향이라든지 당일 컨디션이라든지 통제할 수 없는 요소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때로는 목표물에 닿기도 전에 화살을 떨어뜨려버린다.
  • 현실에서 덕을 추구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배움에 정진하고 덕이 제2의 천성이 될 때까지 훈련하다가 그것을 발휘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최선의 행동을 취한다. 하지만 그 이후에 일어나는 결과까지 완벽하게 통제할 수는 없다. 그래서 화살이 과녁에 명중했는지 여부만으로, 우리의 진정한 가치를 가늠할 수 없는 것이다.

 

 

 


8장 [삶] 균형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_그리스와 로마를 이은 연결자, 파나이티오스

  • 스토아 철학은 아테네에서 탄생했다. 하지만 꽃을 피우고 철학계를 주무르기 시작한 것은 로마 시대에 접어들면서다.
  • 끊임없이 이론을 배우고, 현실에 쉴 새 없이 적용하는 게 바로 스토아학파의 방식이다.
  • 글쓰기는 시대와 관계없이 늘 선구적인 활동이었다.
  • <적절한 행동이란 무엇인가>
  • 인간은 본능적으로 덕을 지향한다.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자신의 본성과 의무에 걸맞게 사는 법을 배운다면, 누구나 번영하고 고귀하게 살 수 있다.

 

 

 


9장 [신념] 모든 것을 걸고서 지킬 가치가 있는가 _정직의 아이콘, 루틸리우스

  • "정직한 정치인은 다른 정직한 사람보다 더 빛난다." - 마크 트웨인
  • 포퓰리스트는 실질적으로 공정한 체제를 만드려는 개혁을 적극적으로 막는다. 오직 대중의 지지를 받아 권력을 꽉 움켜쥐는 일에만 관심이 있다.
  • "좋은 사람은 나쁜 결말을 맞이한다." - 세네카
  • 세상의 불공평함

 

 

 


10장 [덕] 나는 무엇을 통제할 수 있는가 _진실을 좇은 천재, 포시도니우스

  • 예측할 수 없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통제하고 정복할 수 있는 영역은 바로 나 자신뿐이다.
  • 덕은 결과가 아니라 생각과 행동, 선택에서 나온다.
  • 우리는 모두 우주적 공감에 묶여 있으므로, 어느 누구도 완전히 홀로 존재하거나 살아갈 수 없다.
  • 스토아 철학에서 말하는 ‘최고’란 승부에서 이기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또한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것’은 가장 많은 영예를 누리라는 말이 아니다. 최고와 탁월함이란, 다름 아닌 덕을 말한다. 탁월함이란 외부적인 성취가 아니라,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분야에서 탁월함을 보이는 것이다. 운이 좋아 외부적인 성취도 이루면 좋겠지만, 사실 덕은 결과가 아니라 생각과 행동, 선택에서 나온다.

 

 

 


11장 [증오] 화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_복수에 눈먼 문제아, 디오티무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가능하면 적들이 자멸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12장 [탐욕] 욕망을 다스릴 수 있는가 _위대한 지적 방랑자, 키케로

  • 어느 학파에도 속하지 않는 '지적 방랑자'. 키케로는 평생 성공과 야망을 좇았지만, 결정적으로 그 시대가 요구하는 용기와 기개는 다소 부족했다.
  • 키케로는 공부에 매진했고, 밤마다 500줄씩 글을 썼다.
  • 키케로는 전혀 도덕적인 인물이 아니었다. 트럼프나 푸틴같은 사람이었다.
  • 원로원 의원이 된다. 집정관 선거에서도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 키케로는 부를 축적하기 위해, 부모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재산도 교묘히 넘봤다. 키케로는 단순하고 사색적인 삶에 만족할 수 없었고 부와 명성을 좇았다. 하지만 그것들을 갈망하는 많은 사람이 그렇듯, 키케로 역시 부와 명성을 쟁취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려야 하는지 몰랐다. 그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은 뒤였다.
  • 키케로는 많은 책을 저술했으나 정말 중요한 부분을 보지 못했다. 바로 사람들이 살아왔던 삶이다. 그들이 어떤 성품을 갖고 노력을 기울였으며, 어떤 목적을 지향하며 살았는지를 보지 못했다. 즉, 스토아 철학자들이 공통으로 주장하는 핵심 가치를 놓친 것이다.
  • 스토아 철학의 힘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데 능숙했지만, 행동으로 옮길 힘은 부족했다.
  • 키케로는 자신의 이익에만 집중했다. 키케로가 추구한 것은 자신의 생명과 명예였다.

 

 

 


13장 [원칙] 어떻게 진정한 나로 살 것인가 _타협을 모르는 철인, 카토

  • '로마 공화정의 마지막 시민', '로마의 철인'
  • "인생은 공평하지 않고 종종 우리의 감정이나 계획을 거스르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 모든 로마인이 카토가 되진 못하겠지만, 카토는 로마인을 대표할 수 있었다.
  • 타협할 줄 모르는 스토아주의자
  • 정직한 사람은 죽어서도 자유롭다.
  • 부패가 가속화되고 선조들이 세운 전통 규범이 무너질 때, 카토는 자신만이 이 상황을 막아낼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널리 사용되는 정치적 수단인 ‘필리버스터’를 개발했다. 오직 개인의 목소리와 강한 의지를 무기로 삼아 다수파의 독주에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는 방법이다. 카토는 혼자 힘으로 부패한 정당에 세금 징수를 위임하는 걸 막았고, 로마의 옛 정신에 반하는 법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게끔 했다.

 

 

 


14장 [용기] 언제든 옳은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_결단력 있는 여성, 포르키아 카토

  • 카토의 딸
  • 브루투스의 아내
  • 브루투스는 칼로 카이사르의 허벅지와 사타구니를 찔렀고, 다른 원로원 의원은 얼굴을 찔렀으며 또 다른 의원은 갈비뼈에 칼을 꽂았다. 카이사르는 살해됐다. 
  • 통제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 용기는 오직 해야 할 일을 할 준비가 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만을 가려낼 뿐이다.



3부 최선의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

 

 

 

 


15장 [평정심]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 것인가 _황제의 첫 스승, 아테노도루스

  •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은 수용하자.
  • 스토아학파는 미신이 아닌 이성을 중시
  • 스토아 철학자는 항상 침착해야 하고, 어떤 두려운 상황도 이성과 용기로 해결할 수 있으며 비이성적인 것이 우리 삶을 지배하게 놔두면 안 된다.

 

 

 


16장 [성실함] 부지런한 사람 중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_팍스 로마나의 주춧돌을 세운 두 번째 스승, 아리우스

  • 스토아학파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퍼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상이 무너질 정도로 과도하게 슬퍼하는 건 오히려 죽은 이를 모욕하는 일이며, 아직 자신을 필요로 하는 자들을 저버리는 일이라 믿었다.
  • 지혜, 절제, 정의, 용기 Vs 어릭석음, 충동, 불의, 비겁함 - 지식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들
  • 쓸모없는 자들은 노력하지 않는다.

 

 

 


17장 [자아] 나 자신이 될 수 없다면 죽는 게 낫다 _끝까지 나답게 살았던 개성파, 아그리피누스

  • 옳은 일 앞에서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어야 한다.

 

 

 


18장 [선택]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_두 얼굴의 위대한 지성, 세네카

  • 세네카와 예수, 둘은 같은 해에 제국의 광대한 속주 중 한 곳에서 태어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 세네카는 야망이 컸고, 재능과 의지도 있었다.
  • 철학의 목적은 매일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 세네카가 스승에게 배운 가장 큰 가르침은 바로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더 나은 사람이 되라는 것이었다. 아탈루스는 철학의 목적은 매일 좋은 가르침을 얻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심지어 집에 돌아가는 길에도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는 늘 제멋대로인 운명을 한시도 얕잡아봐서는 안 된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해서, 아니면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우리가 원하는 걸 반드시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 세네카는 10년간 글을 쓰고, 읽고, 사고력을 키우는 데 매진했다.
  • 그가 가장 많이 다룬 주제는 '죽음'이다.
  • '폭군의 스승' 세네카는 어린 네로에게 황제가 되는 법을 가르쳤다. 네로의 가정교사직을 거절하면, 다시 코르시카섬으로 돌아가야 헀다. 선택지가 없었다.
  • 리더에게 관용의 중요성을 이해시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 '이딴 강의만 듣지 않아도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을텐데..' - 네로
  • 지혜롭다고 가난해야 하는 건 아니다. 카토와 키케로는 모두 부유했다.
  • 세네카는 폭군 네로가 다스리는 세상에서 쉴 새 없이 타협하고 만다.
  • '철학이란 거울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긁어내는 것이다.'
  • "태어날 때부터 운명은 정해져 있네. 마지막 순간에 침착하게 대처하고 싶다면, 언젠가 반드시 죽게 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되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일종의 사형선고를 받은 셈이다.
  • 세네카의 첫 번째 자살시도 실패, 두 번째 독약자살 실패, 세 번째 뜨거운 증기탕 질식사 성공.

 

 

 


19장 [운] 때로는 불행이 행운이 된다 _추방령을 반긴 현자, 코르누투스

 

 

 


20장 [죽음] 피할 수 없다면, 가능한 잘 죽는 법을 택하라 _황제가 될 뻔한 철학자, 플라우투스

  • 황실의 피가 흐르는 최초의 스토아 철학자. 존재 자체로 부패와 폭정을 비판하는 덕목을 타고난 이들이 있다. 바로 플라우투스였다.
  • 스토아학파는 미신이나 초자연적 징후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을 경계했다.
  • "가장 큰 두려움은 텅 빈 두려움이다." - 세네카

 

 

 


21장 [정신] 그 무엇도 영혼까지 해칠 순 없다 _당당한 원칙주의자, 트라세아

  • 네로가 트라세아의 친모를 살해
  • 스토아 철학은 희망이 없을 때는 손을 떼라고 말한다.
  • 모든 사람에게 나 자신이 되는 것만큼 소중한 건 없다.
  • 아무리 많은 사람을 죽여도 천하무적이 될 수는 없다.



4부 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가

 

 

 

 


22장 [정의] 행동이 당신을 보여준다 _불의에 맞선 로마의 수호자, 헬비디우스

  • 스토아학파 - 너는 네가 맡은 일을 하고, 나는 내가 맡은 일을 한다. 너는 악한 일을 하더라도, 나는 선한 일을 한다. 그 외엔 무슨 일이 일어날지라도 모든 걸 순리에 맡겨라. 

 

 

 


23장 [실천] 고난을 피할 수 없다면, 좀 더 가치 있는 결정을 하라 _만인에게 평등했던 철학자, 무소니우스

  • 무소니우스는 청중의 환호가 아닌 침묵이야말로 성공한 철학자의 표상이라 생각했다.
  • "여자도 남자처럼 교육을 받아야 한다." - 당시의 도발적인 생각. 그 시대에는 일반적 관점이 아니었지만, 옳은 일이란 원래 드문 법이다.
  • 스토아주의자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항상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눈앞에 닥친 상황을 자신이 선택했다고 믿으면, 오히려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
  • 두 번의 고통스러운 유배생활
  • 철학의 핵심은 이성을 활용해 옳고 바른 것을 찾아내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 운명은 너나없이 모두를 죽음으로 데려가니, 축복받은 자는 늦게 죽은 자가 아니라 잘 죽은 자다.

 

 

 


24장 [자유] 결코 빼앗길 수 없는 나만의 것을 찾아라 _노예 출신 철학자, 에픽테토스

  • 진정한 자유는 무엇인가? - 에픽테토스에게 자유는 추상적이고 비유적인 개념이 아니라, 매일 힘들게 씨름하고 쟁취해야 하는 현실 그 자체였다.
  •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무력감'에 초점
  • 인생에서 배역을 선택하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 아니다.
  •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은 그 누구에게도 예속되어 있지 않다."
  • 철학자의 강의실은 병원과 같다. - 병원에 가는 경우에는 이미 아픈 상태이니, 나올 때도 즐거운 상태가 아니라 고통을 느끼며 나와야 한다.
  • 모든 사물에는 양면이 있다. 한쪽만 보면 답이 안 보이던 것도 다른 쪽을 보면 쉽게 해결된다.
  • 끈기와 인내는 상황과 관계없이 자유를 창조해내는 근본 가치다.
  • 우리 손에 달린 것과 달려 있지 않은 것을 구분하게 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믿음이 있었기에 에픽테토스는 노예 생활을 견딜 수 있었다. 이미 일어난 일 자체는 어쩔 수 없지만, 그에 대한 태도, 감정, 소원과 욕망, 그리고 생각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당신이 내 발에 쇠사슬을 묶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유피테르 신마저도 선택의 자유를 박탈할 수는 없습니다.”
  • "철학을 성명하려 들지 말고 나의 일부가 되게 하라."

 

 

 


25장 [의무] 그냥 해야 할 일을 하라 _철인 황제를 탄생시킨 스승, 유니우스 루스티쿠스

  • 우리는 대개 늘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끔찍한 일들은 옳은 일을 한다는 명목에서 시작된다.
  • 행동 하나하나로 삶을 빚어나가라. 그리고 그 행동들이 추구하려던 목적을 달성했을 때는 만족하라. 그런 삶을 사는 걸 가로막을 자는 아무도 없다. 정의와 절제 그리고 지혜를 추구한다면 그 어떤 걸림돌도 헤쳐 나갈 수 있다.

 

 

 

 

26장 [성찰] 옳은 일을 하라,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 _스토아 철학의 위대한 실천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로마제국의 마지막 황제
  • 최고의 지도자 중에는 무조건 자신만만하고 스스로 고평가하는 사람보다, 자신이 좋은 성과를 많이 이뤄내지 못했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고민을 할 줄 아는 사람만이 쉽지 않은 과제에 도전을 하고 결국 그 일을 해낸다.
  • '인류 역사상 최고의 성군 중 하나' - 아우렐리우스
  • 인생에서 좌절에 대처하는 태도_ 난관 앞에서 절망하고 자기 인격을 저버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해악이다.
  • "철학도 제국도 인간의 감정까지 막을 수는 없다."
  • <명상록> 저술 '나에게 쓴 일기'
  • <명상록>의 핵심 내용은 타인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다짐이다.
  • "네게 일어나는 일들 때문에 화를 내는 건 아무런 쓸모가 없다. 그 일들은 네게 아무런 감정도 없기 때문이다."
  • 마르쿠스는 기독교를 박해했다.
  • "오이가 쓴가? 그럼 내버려라. 길에 가시덤불이 있는가? 그럼 돌아서 가라. 네가 해야할 것은 그것으로 충분하다."
  • <명상록>은 인생의 기복, 즉 인생이 가져다주는 축복과 저주에 대해, "자만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무심하게 받아드려라"라고 말한다.
  • 오늘도 숨 쉬고 있음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
  •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죽을 수도 있는 사람처럼 모든 것을 행하고 말하고 생각하라."

 

 


  • 스토아 철학은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에서 시작했다. 
  • 역할을 상황에 맞게 잘 해내는 게 스토아 철학의 본질이다.
  • 진정한 배움은 일상적인 태도에서 드러난다. 
  • 이 책에 등장하는 그 어떤 인물도 모든 순간에서 용기와 정의, 절제와 지혜라는 고결한 덕목을 실천하지는 못했다. 
  •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은 우리를 화나게 한 일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판단이다."- 에픽테토스
  • 많은 사람이 실제 죽음에 이르기 전에 이미 죽어 있다. 죽은 것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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