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행동을 왜 하는가?
인간은 항상 무엇인가를 하고 있고, 또 하고자 한다. 그 이유를 동기라고 한다. - 인간의 행동을 만들어 내는 것
몰입상태에서 경기에 열중한 선수는 실패가 두렵지 않다. 내가 일을 못하면 어떻게 될까와 같은 걱정을 하지 않는다. 근심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몰입경험은 내가 지금하고 있는 일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과 내가 나의 세계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불러온다. 실제로 자신의 세계를 장악하고 통제한다기 보다는 그럴 수 있다는 믿음이다.
자의식이 없어지면서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과의 일체감을 느낀다. 이것이 자기 존재의 경계선이 확정되는 느낌이고 자기 초월의 느낌이다. 자의식의 소멸은 결국 자기 초월의 느낌이고, 이는 역설적으로 자아가 더욱 충만해지는 느낌을 가져온다. 즉 몰입과 같은 무아지경을 경함할때는 자아를 잃어버리지만 결국은 자아가 더욱 충만한 결과를 가져온다.
데미안의 싱클레어 - 나는 나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대로 살려고 애썼다. 그런데 그것이 왜 그렇게도 어려운 일이었던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사람들은 다른사람들이 대신 결정내려주기를 바란다.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상당한 짐이 되는 이유는 우리가 결정의 근거로 삼는 정보의 양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모든 정보를 고려하지 않은채 이뤄지는 선택이 가져올 수 있는 나쁜 결과에 대한 책임은 큰 부담이다. 사실 현실적으로 모든 정보를 고려할 수도 없다. 그래서 선택은 항상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을 껴안는 행위이다. 결과가 불확실한 선택을 두려워할 때 자발적으로 타율성을 수용한다.
자존감이 높다는 것은 이미 성공했기 때문이다.
카뮈 - 자신의 삶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그 아찔한 순간이 오히려 위대한 의식의 순간이다.
인간은 우연히 태어났기 때문에 사는 것이지. 애초에 무슨 목적이 있어서 세상에 나온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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