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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에 대하여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by mubnoos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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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개인의 의식이 변화함으로써만 이루어진다
    종교적이거나 민족주의적인 조건들을 제한하고 분리시키려는 작용들에 대한 자기 인식과 이해가 필요하다.
  • 상상할 수도 없는 에너지가 있는 뇌 속에 넓디 넓은 공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열린 상태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창조성의 근원이며 광범위하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촉진제 역할을 하는 열쇠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삶과 죽음은 하나다

  • 사물을 분석하고 토론하고 토막토막 잘라버리기는 해도 삶의 움직임을 통째로 이해하지는 못한다.
  • 삶의 모든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으려면 아주 깊이 이해해야 할 것이 세 가지 있다.
    시간, 슬픔, 그리고 죽음
  • 시간을 이해하면 죽음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되고 또 슬픔이 무엇인지도 이해하게 된다.
  • 시간은 마음이 만들어냈고 우리는 마음과 더불어 움직인다. 마음은 연속성을 가진 존재인 시간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진행이라고 불리는 그 연속성을 통해 마음을 완성해가고 다듬어간다.
  • 우리는 무엇이 진실인지, 신이란 무엇인지, 인간의 모든 괴로움을 넘어선 저쪽에 있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 마음은 기억이다.
  • 그래도 우리는 기계처럼 움직인다.
  • 슬픔은 조금도 받아들여선 안 되며 부정해서도 안 된다.
  • 자신이 죽기 전까지는 죽음은 아무 의미도 없다. 죽음에 가득 차 있는 것 즉 거기에 내포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마음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 삶은 생각의 연속이 아니다. 우리의 모든 불행을 키운 것이 바로 이 연속성이다.
  • 아는 것은 기억이며, 마음은 그 기억에 집착한다. 그러나 기억은 단지 기계적인 것일 뿐이다. 
  • 처음부터 끝까지 삶과 죽음은 하나다.


모든 구별이 사라진 길

  • 죽음이란 기억이 계속됨으로써 일어나는 것이며, 기억이란 갈망하고 붙잡고 원해서 생긴 결과일 뿐이다.
  • 불멸이란 완벽한 조화이며, 모든 구별이 사라진 길이다.


죽음은 모르는 것

  • 죽음은 모르는 것이다. 마음은 연속성의 결과이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알 수가 없다.
  • 마음은 아는 것만 알 수가 있다. 그것은 아는 것 안에서만 행동할 수 있고 그 존재를 가질 수 있으며 계속된다. 아는 것은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 안에 있다.
  • 뭔가를 실현하고자 하는 곳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대는 어제의 그대가 아니다

  • 우리의 마음은 연속성을 얻으려 하고 안전을 구하여 가족, 재산, 전문적인 직업 그밖에 뭐든 우리가 하고 있는 일로 도망쳐 들어가기 때문에 끝이라는 실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두려운 것이다.


그날과 함께 죽고 새로운 날을 맞아라

  • 우리가 단 하루를 살고 그날과 함께 죽으며 또 다른 날을 마치 신선하고 새로운 날인 것처럼 다시 시작한다면, 그때 거기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 매일 어떻게 죽어야 할지 알고 있다면 그때 두려움은 없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 그대는 정말로 모르는 즉 죽음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아는 것을 잃어버릴까봐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것이 고통을 일으키고 그대의 기쁨과 만족을 가져가 버리기 때문이다. 두렵게 만드는 것은 아는 것이지 모르는 것이 아니다. 모르는 것이 어떻게 두려움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 새로운 것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끝나고 또 끝나야 한다.
  • 두려움은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고, 그 무엇과의 관계에서 생겨난다. 


낡은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 우리가 새로운 접근을 한다면 낡은 옷을 모두 벗어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죽음에 이른다면, 그것은 더 이상 우리가 죽음이라 부르는 것이 아닐 것이다.
  • 분명하고 자신 있게 아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뭔가 불확실한 것,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과의 관계 안에만 두려움이 있다. 죽음은 불확실한 것이며 그래서 그것을 두려워한다.
  •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불확실한 것이다.

 


삶을 이해하면 죽음이 보인다

  • 삶과 사랑과 죽음은 함께 붙어 다닌다. 따로따로 떨어질 것들이 아니다. 그리고 삶은 신선한 상태로 매일매일 살아있음 속에 있다. 그 투명함, 그 순수함을 갖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언제나 나가 있는 그런 마음 상태는 죽어야 한다.


그 침묵의 빛 속에서

  • 문제는 지금 어떻게 사느냐이다. 그대가 어떤 사람이냐 무엇을 하느냐가 문제이지, 그대가 무얼 믿느냐가 아니다.
  • 명상은 삶을 이해하는 것이며 질서를 가져온다. 질서는 덕이고, 그것은 빛이다.
  • 자신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버려라.

 

내일이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 과거에 대한 죽음, 모든 고통, 갈등, 슬픔에 대한 죽음이 없으면 사랑을 전체로 완전하게 만날 수 없다.
  • 아는 것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면 절대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 마음은 놀랍도록 침묵하고 고요해져야 한다.


죽음은 궁극적인 홀로있음이다.

  • 아는 것의 범위. 그것이 나의 영역이고, 경계이다. 그 경계가 나의 의식이자 곧 그 내용이다. 
  • 죽음은 내가 알지 못하는 그 무엇이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원치 않는다.
  • 죽음은 궁극적인 홀로있음이다. 따라서 거기에는 전혀 다른 종류의 삶이 있다.

비로 쓸어버리듯 그렇게

  •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은 현재에 완전히 사는 것이며, 그것은 그대가 습관적으로 기억하면서 기계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 생각이 시간을 만들어내며, 시간은 우리의 생각을 통제하고 분명하게 해 준다.
  •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 이해하는 것이 곧 자유다.
  • 뭔가 아주 엄청난 것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마음이 순수해져야 하고 어떤 개념이나 관념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
  • 시간은 두뇌에 의해 편집된 것이며, 두뇌는 시간 즉 수많은 어제가 쌓인 결과다.
  • 우리가 생각이라고 부르는 것은 기억에 대한 반응이고 연상되는 것에 대한 반응이며, 그것은 본질적으로 컴퓨터의 반응과 같은 것이다.
  • 우리들 대부분은 죽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 찾기를 정말로 바라지는 않는다. 오히려 아는 것 안에서 계속되기를 바란다.

 

흐름에서 빠져나와라

우리는 과거에 매달리고 우리는 그걸 아는 것이라고 부른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 올바르게 질문하기 위해서는 자유로워야 한다.
  • 내가 세계이고 세계가 곧 나다. 그건 사실이다. 세계는 나다. 관념으로서나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실제로서의 나다.

 

살아 있는 동안에, 한순간에

  • 조화롭게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미숙한 사고방식이다.


삶과 죽음의 여행길에서

  • 사는 게 뭔지 알지 못하는데 죽음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슬픔의 끝

  • 알고 있는 건 슬픔에서 달아나는 것이다. 아는 것은 슬픔으로부터의 도피 뿐이다.
  • 중요한 건 사실을 관찰하는 것이지, 견해에 매달리거나 사실을 나타내는 상징에 대해 토론만 하는 것이 아니다.
  • 죽음은 모르는 것이다.


강은 강으로,산은 산으로

  • 무심함은 어떤 습관을 부인하고 부정할 때 생긴다.
  • 원숙한 마음은 내세의 삶이 있는지, 연속성이 있는지 결코 묻지 않는다.
  • 자유는 생각의 결과가 아니다. 생각은 결코 자유롭지 않으며 절대 자유로워질 수도 없다.
  • 생각은 그저 하나의 반응이며 과거의 그림자일뿐이다.


나무에서 나뭇잎이 떨어지듯이

  • 모든 창조는 분명히 비어있음에서 생긴다.


죽음과 더불어 살라

  • 모든 것을 자각하는 것 그리고 늘 명확하게 관찰하고 순수하게 질문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우리가 하는 어떤 행동에도 생생한 의미는 없다. 그것은 기계적인 것이 되고 만다.
  • 우리가 가진 어려움 중의 하나는, 우리는 언제나 답이 명백해야 만족한다는 것이다.


삶의 전체성

  • 그대가 두려워하는 것은 그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탐스럽게 활짝 피어났다가 죽는 것처럼

  • 매일 자연스럽게 죽어야 한다.


절정에서의 죽음

  • 명상이란 이렇게 주의를 기울여 선택하지 않고 모든 것의 움직임을 자각하는 것이다.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과 함께

 

 

 

mubnoos

우리는 죽음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알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 한다.

사는 게 뭔지 알지 못하는데 죽음이 뭔지 알 수 있을까?

 

흐름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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