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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위한 시간 / 로버트 A. 하인라인

by mubnoos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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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ㅈ


1. 장기정책재단_11

  • 아버지는 빈곤한 생활이 주는 무형의 이익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는데, 자주적으로 행동하고 덕성을 함양하는 방법 같은 것들을 배우게 된다는 주장이었다. 
  • 당신이 쌍둥이일 가능성은 44분의 1이다. 그건 이란성 쌍둥이의 확률이다. 팻과 나는 일란성 쌍둥이로서 그보다 4배 더 희귀하다.
  • 쌍둥이 한쪽은 항상 지능 발달이 늦는다고들 한다. 
  • 쌍둥이가 뭐가 문제인데?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없었다면 어떻게 로마가 존재했겠소?
  •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나 마찬가지지만, 그게 반드시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2. 2의 자연로그_25

  • "이론이 하나도 들어맞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이론을 던져버리고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야지. 1학년 때 배운 기초적인 연구방법론이잖아."

 

3. 레벤스라움 프로젝트_41

  • 나는 우리가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다고 확신했다. 즉, 우리는 텔레파시 능력자가 아니라는 의미였다.
  • 우리에게 모든 사람이 잠재적으로 텔레파시가 가능하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나 일란성 쌍둥이 외에는 텔레파시 능력을 발휘하는 게 어렵다고 증명되었으며, 일란성 쌍둥이 중에서도 오직 10퍼센트만 가능했다.
  • 듣는 것은 귀가 아니라 두뇌로 하는 것이다. 눈으로 보지 않고, 두뇌로 본다. 무언가를 만질 때, 감각은 손가락이 아니라 머릿속에 존재한다. 귀와 눈과 손가락은 그저 데이터 수집 장치일 뿐이다.
  • 텔레파시는 빛의 속도를 완전히 무시하고 전달됩니다.
  • 나는 그제야 왜 그들이 테스트한 쌍둥이들이 어린 사람들이었는지 깨달았다. 별을 향해 날아가는 쌍둥이는 나이가 거의 들지 않을 것이고, 광속으로 날아갈 경우에는 전혀 나이가 들지 않을 것이다. 설령 한 세기 동안 날아가더라도 그 사람에게는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구에 남겨진 쌍둥이는 늙어간다. 이들은 지구에 남은 쌍둥이를 왕족처럼 애지중지하며 살려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무전기'가 망가질 테니.

 

4. 빵의 반 덩어리_62

  • 계약서에는 그 우주선이 어디로 가는지, 항해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적히지 않았다.
  • 우리는 지구형 행성들을 찾아야 해. 인류에게 그 행성들이 필요하니까. 그게 너희가 하게 될 일이야. 보고서를 보내는 것. 그러면 우주선이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괜찮으니까.
  • 탐사는 러시안룰렛 같은 거야. 너는 이기고 또 반복해서 이길 수 있지만, 게임을 계속 진행하면 죽을 게 확실해.

 

5. 을의 이야기_79

  • 나는 아직도 떠날 사람이 팻으로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모르겠다.

 

 

 


제2부

 

 

6. 토치선 루이스클라크호_99

  • 세쌍둥이는 쌍둥이에 비해 86배 희귀하다.

 

7. 19,900가지 방법_114

  • 우리를 '괴물'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 배움을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야. 배움은 그 자체가 목적인 거라고.
  • 우주에서 가장 큰 위협은 폐소 공포로 미쳐가는 거야.
  • 우리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일탈을 허용해줄 수밖에 없어.

 

8. 상대성_133

  • 내가 예상이란 걸 할 수 있었다면, 이런 실험을 하지 않았을거야. 하지만 우리가 동시라는 말의 의미를 찾기 위해 애쓰는 거라고 생각해도 좋아.
  • 위대한 아인슈타인 박사 이래로 동시와 동시성은 물리학자들에게 쉽게 담을 수 없는 말이었어. 
  •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떤 일들에 대해 글을 쓰면, 그 일에 대해 결말을 짓도록 만든다.

 

9. 가족_152

  • 일란성 쌍둥이는 심리학자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진 대상이야. 유전학자와 사회학자, 생화학자들 역시 말할 것도 없지. 너희는 동일한 난자에서, 두 개의 유기적 복합체로서는 가장 유사한 존재로 태어났어. 그 후 각자 두 명의 다른 사람이 되었지. 차이는 환경적인 걸까? 아니면 다른 뭔가가 작용한 걸까?
  • 쓸모없는 순수 연구가 언제나 실용적인 연구보다 훨씬 더 실용적인 거야.
  • 무의식은 대개 의식과는 다른 종류의 욕망과 매우 다른 동기를 가지고 있지. 무의식은 자신만의 길을 가려고 해. 그리고 그게 되지 않을 때는 만족할 때까지 문제를 일으켜. 편하게 사는 비결은, 무의식이 자신만의 길을 가기 위해 너를 정서적으로 파탄시키기 전에, 그 무의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내서 가장 쉬운 방식으로 제공해주는 거야.
  • 네가 누군지, 그리고 네가 어디에 살았고, 어떻게 이 우주선에 오게 되었는지 글로 써봐. 네가 충분히 잘해내면 어떻게 뿐만 아니라 왜가 보이기 시작할 거야. 계속 파다 보면 네가 누구인지, 네가 뭘 원하는지, 또 얼마나 원하는지 알아낼 수 있을 거야.
  • 그러나 정말로 노력했을 때 얼마나 많은 사실을 기억해낼 수 있는지 알게 된 것은 놀라웠다.

 

 

 


제3부

 

 

10. 관계_179

  • 무슨 이야기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나누는 따스한 감정이었다.
  • 팻이 결혼했다.

 

11.편차_191

  • 우리가 서로 더 가까워지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는 멀어져갔다. 편차가 우리의 발목을 잡았다. 상대성이론 공식을 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듯이, 그 관계식은 직선이 아니다. 처음에는 알아채기도 힘들지만, 그 편차는 점차 무거워지는 천칭의 반대쪽 끝처럼 맹렬하게 멀어져 갔다.

 

12. 고래자리 타우_205

  • 어쩌면 서로 죽을 때까지 싸우는 방식이 인구 문제를 푸는 해결책일지도 모른다.
  • 나는 무중력이 싫었다. 하지만 위장에 음식을 잔뜩 넣고 있지 않으면 그럭저럭 괜찮았다.
  • 우리가 바로 UFO야. UFO는 우리와 똑같이 조사선이었던거야.
  • 바깥 생활에서 가장 이상한 점은 날씨의 감각이었다. 공기 조절 시스템 안에서 2년을 보냈더니, 얼굴에 닿는 비와 바람, 햇살의 느낌을 잊어버렸다.

 

 


제4부

 

13. 상관없는 관계_239

  • 나는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여기에 적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말 것이다.
  • 물리학은 어디에 써야 하는 건 아니야. 그냥 그 자체지.

 

14. 엘리시아_250

  • 난 이 복잡한 우주가 여기에 우연히 생겨났다고 믿지 않았다. 행성들은 사용되어야 한다.
  • 퍼시벌을 삼킨 것은 입이 아니었다. 나는 그게 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5부

 

15. 임무를 수행하라!_277

  • 그 거대 괴수의 공격을 받은 후에 내가 무엇을 기대했는지는 모르겠다.

 

16. 수학적으로 추상적인 개념일 뿐_295

  • 우주선은 인간의 신체가 아니다. 우주선은 쉽지 않은 어느 정도의 이기심을 가진 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유일한 것은 '사기'라고 부르는 어렴풋한 그 무엇이다. 우주선의 사기가 떨어지기 전에는 그것을 거의 인식할 수 없다. 
  •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러면 우리는 지금 어디에서 아침식사를 먹고 있는 건데?
    그냥 수학적으로 추상적인 개념일 뿐이야.

 

17. 시간과 변화_319

  • 나는 얼마나 시간이 흐르면 지구에서 모든 바퀴가 사라질지 궁금해졌다.
  • 내 삶의 미래를 빚진 것은 아니었다. 내 삶은 나의 것이다.
  • 나는 지금껏 그보다 더 이상한 일들에도 적응해왔으니까.

 

 

 

 

 

 

mubnoos

아시모프보다는 하인라인이 맞는 거 같다.

전체보다는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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