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성공한 다음에 사회를 바꾸겠다고요?
• 인간은 문화의 창조자이자 주인이면서 동시에 문화의 구속을 받으며 살아가는 수동적 존재이기도 하다. 어느 누구도 문화적 진공상태에서 태어나지 않는다.
1장 어떤 당신은 어떤 사회로부터 만들어진다
• 익명을 보장받는 순간, 짐승이 되어버리는 사람들
•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자유의지가 있다. 하지만 누구나 그것대로 살지는 않는다. 이렇게 본다면 자유의지의 존재 유무는 중요치 않다. 우리는 그것을 자유롭게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 혹은 그렇지 못한 사회에 살고 있을 뿐이다. 하나 더 보탠다면, 자신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그저 자유의지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회도 있다. 즉, 의지의 자유로움은 나의 선택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사회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그 보장 정도가 다를 뿐이다. 그래서 같은 인간이겠지만, 다르게 살아간다.
2장 어떤 역사가 어떤 당신을 만든다
• 역사상의 사실은 순수한 형태로 존재하지 않으며 또한 존재할 수도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 결코 '순수한' 것으로 다가서지 않는다. 그것들은 기록자의 마음을 통과하면서 항상 굴절된다.
• 커피는 흑인의 눈물이다. 커피의 역사와 흑은 노예의 역사
3장 내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과연 사실일까?
• 객관과 주관은 잘 구별되지 않으며, 각자의 주관이 가진 권력의 크기가 다르다.
•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같다'의 반대말인 '다르다'와 '옳다'의 반대말이 '틀리다'를 뒤섞어 사용한다.
• 당신의 가치판단은 사회적 산물이다. 나의 가치판단은 사회적인 것이다.
• 주변이 당신의 관심을 결정한다.
• 어느 사회에나 동성애자의 비율은 9~11%이다.
4장 우리를 조종하는 마법의 단어들
• 믿기 시작하는 순간 속기 시작하는 거야.
5장 가장 객관적이면서 가장 객관적이지 않은 통계 수치들
• 숫자는 객관적이나 수치가 늘 객관적이진 않다.
• 기준만 살짝 바꾸면 정상은 비정상이 된다.
• 문제는 '어떻게 해석사느냐'이다.
6장 ‘순수한 내 마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 미술관에 걸리면 무조건 예술이 된다. 예술은 느끼는 것이 아니라 각인된 것이다.
7장 ‘원래 그런’ 사람은 없다
• 습관은 판단을 대신하고 삶은 지속된다.
• '개인'은 근대의 발명품이다.
8장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아이러니하게도 현대 생활이 점점 더 어렵고 복잡해질수록 터무니 없을 정도로 단순화된 생각을 추구하는 우리의 욕구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 애국심은 철저히 학습된 것이다.
꼬리가 몸통을 흔들게 내버려둘 것인가?
• 이의를 제기하는 건 애국의 가장 고귀한 형태다. Dissent is the highest form of patriot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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