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할 것들 / 신현림

삶은 아무 예고 없이 온데 간 데 없이 사라진다.

삶이 이렇게 유한한데 지금 우리는 무얼 하는 걸까?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 더 늦기 전에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보라.
사랑을 전해보라. 온전한 인생은 제때 사랑을 전하고 사랑 받는다.

미루지 말자. 나중이란 없다.
지금 이 순간 사랑을 전하자. 따뜻한 말과 눈짓을 건네자.

엄마,란 이름은 지금껏 가슴을 치고 나를 일으켜 세운다.




1. 난 한번도 좋은 딸인 적 없다.

너는 얼마를 얼마나 알고 있니?



2. 후회 없는 시간을 위해 지금 해야 할 것들

인생? 열심히 살다가 발버둥 치다가 가는 거지. 또 그게 아름다운 거야. 없는 가운데에서도 행복을 느낀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지.

포옹만큼 따뜻한 게 어디 있을까. 포옹만큼 사람을 안정시키는 것은 없다.
친밀한 포옹이 바로 삶의 기적이며 신비로움이다. 그 기적을 오늘 당신 엄마에게 전해보라.

모든 것은 결심의 문제다. 함께 걸을 수 없는 날이 오기 전에 지금 떠나라.



3. 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는한

효도란 별 게 아니다. 그저 잘 사는 모습,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해내는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뚜렷한 목적지를 향해 발을 옮길 때 삶의 의욕은 되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