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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역설 / 허먼 폰처

by mubnoos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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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운동이 왜 우리를 더 날씬하게 만들어주지 못할까?

ㆍ권위적인 지식의 힘은 그 지식이 옳기 때문이 아니라 널리 인정받기 때문에 나온다. 

 

ㆍ언젠가 고통스러운 순례, 아니 운동만 해낼 수 있다면, 날씬한 몸을 얻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믿음, 단언컨대 순례를 마쳐도 약속된 땅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ㆍ원래 트레드밀은 영국에서 죄수를 고민하던 기구였다. 죄수들이 발판을 열심히 밟으면, 그 힘으로 곡식을 빻았다. Tread 는 밟는다는 뜻이고, Mill은 방아라는 뜻이다. 1898년 영국은 트레드밀을 폐지했는데, 반인권적 형벌이라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이제 현대인은 피트니스 센터 회비를 내고 반인권적 트레드밀 위에 스스로 오른다. 

 

ㆍ진화적으로 신체적 매력은 크게 두 가지 신호와 관련된다. 

1) 번식 능력에 관한 신호

2) 연령에 관한 신호 

 

ㆍ인간은 그 어떤 유인원과도 다른 대가 기전과 행동 전략을 진화시켰다.

1. 식단의 다양성

2. 이동성 

3. 완충적 에너지 활당

 

 

 




1장 보이지 않는 손

ㆍ쓰는 에너지보다 더 많이 먹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배가 고프다. 

 

ㆍ일반적으로 아홉 살짜리가 2000칼로리를 소비하며, 성인은 3000칼로리 가까이 소비한다. 정확한 수치는 각자의 체중과 체지방량에 따라 달라진다. 

 

 

 

2장 대체 신진대사가 무엇일까?

ㆍ신진대사 작용의 대부분은 세포막 안팎으로 분자를 보내고, 또 한 종류의 분자를 다른 종류의 분자로 바꾸는 일이다. 

 

ㆍ탄수화물은 당류, 녹말, 섬유소 세 가지 기본 형태로 들어온다. 당류와 녹말은 소화되어 글리코겐을 만드는 데 쓰이거나 연소되어 에너지로 쓰인다. 

 

ㆍ당류는 작은 탄수화물일 뿐이다. 탄소, 수소, 산소 원자로 이루어진 작은 사슬이다. 

 

ㆍ녹말은 긴 사슬에 함께 매달린 한 뭉치의 당 분자다. 정말 많은 당 분자가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녹말을 다당류 또는 복합 탄수화물이라 불린다. 

 

ㆍ확실히 아는 사실은 몸속 미생물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우리도 행복하지 않다. 

 

ㆍ우리가 탄수화물을 중독된 듯 계속 먹고 또 갈망하는 주된 이유는 세포에 관한 한 탄수화물의 존재 이유인 무리 몸의 작동을 위해서다. 탄수화물은 에너지다. 

 

ㆍ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충족되고 글리코겐 저장고가 가득 차면 혈액 속 잉여 당류는 지방으로 바뀐다. 저장된 지방은 연료로 쓰기가 약간 더 어렵다. 몇 가지 중간 단계를 거쳐 이 지방을 태울 수 있는 형태로 바뀌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은 글리코겐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법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물을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몸이 저장할 수 있는 지방의 양은 사실상 무한대다. 

 

ㆍ아미노산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것은 DNA의 주요 역할 중 하나다. 유전자는 단백질을 만드는 아미노산이 일정한 순서로 배열된 DNA일 뿐이다. 

 

ㆍATP 분자는 작은 충전용 건전지 같다. 인산염 분자를 아데노신2인산 분자에 추가해 충전한다는 면에서 그렇다. 1그램의 ATP 속에서는 약 50칼로리의 에너지가 들어 있으며, 인간의 몸은 언제든 약 50그램의 ATP만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모든 분자는 하루 3천번에 걸쳐 ADP에서 ATP로, 또 그 반대로 순환하며 우리 몸을 작동시킨다. 그러니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태우는 것은 당류, 지방, 아미노산 분자 속 화학 에너지를, 세 번째 인산염을 ATP 분자에 연결시키는 화학 결합으로 보내는 과정이다. 음식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할 때 우리가 만드는 것은 ATP다. 

 

ㆍ물로 전환되는 수량을 제외하고 우리가 태우는 지방은 몸에서 나가 폐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된다. 음식물을 내쉬는 것이다. 

 

ㆍ다윈이 처음으로 확실히 알게 된 사실은 종은 모두 제한된 자원을 두고 경쟁하며, 누군가의 저녁밥이 되지 않으면서 필사적으로 음식을 찾는다는 것이다. 자연에는 '좋음'과 '나쁨'이 없다. 

 

 

 

3장 우리는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쓰며 살아갈까?

ㆍ삶이라는 경제학에서 칼로리는 통화다. 자원은 늘 한정되어 있고, 한 가지 작업에 쓰는 에너지는 다른 작업에서는 쓸 수 없다. 진화는 인정머리 없는 회계사다. 삶의 끝에서 유일하게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이 살아 있는 후손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냈는가이다. 자연선택의 관점에서 열량을 현명하지 못하게 쓰는 생명체는 자손을 더 적게 낳을 것이다. 

 

ㆍ먹고 숨 쉬는 욕구보다 더 분명한 것은 없다. 

 

ㆍ근본적으로 신진대사는 연소다. - 라부아지에

 

ㆍ걷기의 비용(마일당 킬로칼로리) = 36 * 체중(파운드)

ㆍ달리기의 비용(마일당 킬로칼로리) = 0.69 * 체중(파운드)

ㆍ수영의 비용(마일당 킬로칼로리) = 0.11 * 체중(파운드)

ㆍ자전거 타기의 비용(마일당 킬로칼로리) = 0.11 * 체중(파운드)

ㆍ등반의 비용(마일당 킬로칼로리) = 0.0025 * 체중(파운드)

 

ㆍ사고가 에너지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 데 반해 학습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다. 

 

ㆍ질량과 에너지는 절대 생성되거나 훼손될 수 없으며, 오직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이동 및 변형만 가능하다는 것이 자연의 기본 법칙이다. 

 

ㆍ이산화탄소를 만들지 않고는 칼로리를 소모할 수 없다. 

 

 

 

4장 인간은 어떻게 가장 다정하고 건강하고 뚱뚱한 유인원으로 진화했을까?

 

 

5장 대사 마술사: 에너지 보상과 한계

ㆍ운동은 우리를 건강하게, 살아 있도록 해줄 것이다. 다만 체중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ㆍ비만은 소비하는 열량보다 섭취하는 열량이 더 많아서 생긴다. 

 

ㆍ신진대사는 에너지 균형을 좌우하지 않는다. 에너지 균형에 반응한다. 

 

 

 

6장 현실판 헝거 게임: 다이어트, 신진대사, 인류의 진화

ㆍ운동이 체중을 줄이는 유용한 도구라는 생각은 틀렸다. 일일 신체 활동량이 늘어나면 몸은 조정을 시작하여 다른 곳에서 에너지를 아껴 일일 에너지 소비량을 제한한다. 일일 소비량의 지속적 증가량은 증가한 섭취량과 일치해 체중 감소의 가능성을 무효화한다. 비록 운동이 매일 소비하는 칼로리 수치를 많이 바꾸지는 않지만, 칼로리가 소비되는 방식을 바꾸기는 한다. 또한 건강과 질병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7장 살고 싶다면 뛰어라!

 

 

8장 극단의 에너지학: 인간 지구력의 한계

ㆍ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 선수들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기력을 소진해서 멈추는 것이다. 

 

 

 

9장 호모 에네르제티쿠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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