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왜 파편화, 융합화, 초연결 사회인가?
경제의 대세 패턴은 '해체'다. 비지니스의 모든 것이 훨씬 작은 규모로 파편화된다. 접근성이 확장되면 더 많은 주자가 유입되고, 우리가 하는 것과 만드는 모든 것에서 선택지가 늘어난다. 즉, 경제가 점차 분산화 되는 것이다. 생산자와 구매자 간의 경계가 증발하고, 비지니스는 고도로 분산적이며 사람 중심적인 단계로 이동한다.
그 궤적은 얼마든지 예상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움직이는 바람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비지니스 단계로 진입하는 중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새롭게 힘을 부여받은 일반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오픈 소스 전략이다. 거래에 비밀이 없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원하는 것만 선택해 볼 수 있는 시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시대
자유의 몸으로 우리 모두에게 다가온 정보는 이제 자기가 가진 영향력만큼 물리적 세계에 똑같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보는 물체나 다름없다. 정보는 물리적 세계의 형태조차 바꾼다. 사회적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변모시키고, 필연적으로 경제적 구조도 변모시킨다.
01장. 산업의 거래, 산업에서 테크놀로지로
새로운 경제가 도래한 지금, 지금까지 배웠던 것을 버려야만 수익을 낼 수 있고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다.
테크놀로지 혁명 시대의 단순한 혁실은 백지상태의 사업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제 과거의 유산을 단편적으로 이리저리 차용하는 방식은 시대적으로 뒤떨어질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도 망하는 지름길이다. 백지상태의 사업 전략이 필요한 이유는 주위의 모든 것이 변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여타 다른 혁명과 달리 이번 테크놀로지 혁명은 전 세계에 불어 닥치기 때문이다
02장. 글로벌 혁명, 산업의 새로운 도약
테크놀로지 혁명의 핵심은 결국 접근성이다.
03장. 사회적 현실, 소셜 미디어의 표면 너머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우리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우리는 그들보다 더 능숙하고, 빠르고, 저렴하게 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저항하는 움직임은 언제나 있었다. 섬뜩해 보이는 새 테크놀로지에 대한 저항이 언제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유용성이 두려움을 이기면 그 도구는 결국 필연적으로 사용된다.
새 미디어 시대에서 가장 신뢰받는 목소리는, 기업은 절대로 낼 수 없는 독립적인 목소리다.
대화야말로 창의성을 머릿속에서 현실 세계로 해방시킬 수 있는 인간의 핵심 방법이다.
04장. 산업화의 인생 공식, 상자 안의 삶
우리 역시 그들처럼 즐길 것을 결심하지 않으면, 다시 말해 이 도구들을 활용해 깊은 학습의 세계로 자맥질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뒤떨어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예 대체될 것이다.
같이 일하는 사람과 사적인 관계를 맺는 것은 우리가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저 살아남기 위한 필수조건일 뿐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관계 때문에 우리의 소중한 시간은 지나치게 낭비되고, 결국 우리가 선택한 진짜 인간다운 교류의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
가상이 실제다
05장. 인간성 회복, 언어가 미래를 결정한다
쓸모없는 인간을 '소비자'라는 말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06장. 인구통계학은 역사, 예측 가능한 마케팅은 없다
핀터레스트 - 영감을 주는 것들을 모으고 체계화하는 도구
07장. 가격의 진실, 테크놀로지와 보편적 디플레이션
기술은 여전히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인간이 내릴 뿐이다.
커브 점프 - 새로운 커브에 도달하면 우리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새로운 궤적을 그리기 시작한다.
사실상 모든 것의 가격은 내려가고 있다.
08장. 무장벽의 세계, 지식 접근성이 어떻게 장벽을 부수나
이제 공장을 소유할 필요가 없다.
노동력이 저렴한 나라로 갈 필요도 없다.
국제 시장에서 사업하기 위해 편지를 새로 개척할 필요도 없다.
이것은 산업혁명 이래 제조업에서 발생한 가장 큰 변화다.
원한다면 누구나 기업가가 될 수 있다.
공급망 중 역사적으로 가장 복합적이고 돈이 많이 드는 부분,
즉 공장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09장. 무한한 점포, 소매업을 리부팅하다
혁신이란 비지니스의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것임을 제조업체는 알지 못한다. 제품뿐만 아니라 내놓는 방법까지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것을 망각한다.
10장. 3D 프린팅, 인터넷보다 더 거대한 파도
3D프린팅 - 거의 모든 물체의 미래다.
무슨 물건이든 사람들이 각자 만들어 쓰는 세상에서 돈을 어떻게 버나?
제조업의 길은 분명 거대한 분열을 향하고 있다. 다만 제조업이 유리한 점이라면 이미 그 일을 모두 겪은 미디어를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미디어가 현재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11장. 스크린플레이, 대중 미디어 그 이후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의 텔레비전은 앞으로 절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연결경제에서 신뢰는 곧 돈이다.
연결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쌓이고 조밀해지면 결국 자기만의 생태계를 갖게 된다.
설령 플랫폼을 가질 수 없다 해도 우리의 행로는 명확하다. 틈새 콘텐츠를 제공하고 홍수같이 쏟아지는 콘텐츠를 큐레이팅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미디어 회사다. 인터넷에 연결된 사람의 경우 이 말은 분명한 사실이다.
12장. 대마불사, 위대한 금융의 변화
화폐는 언제나 가장 마지막에 변화했던 산업이다.
13장. 사물 인터넷, 인터넷에 대한 정밀한 해부
변두기 산업이던 변기 제조가 갑자기 의료계의 중요한 비지니스가 된다.
14장. 빅게임, 게임화가 다가온다
게임은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게임화는 필연적인 미래다. 점수를 매기는 것 또한 매우 인간적인 특징이다.
모든 소비재는 상품일뿐만 아니라 소비경험이기도 하다.
갖고 소유하는 것은 가짜다. 직접 하고 경험하는 것이 진짜다.
15장. 시스템 해킹, 나쁜 평판의 위대한 아이디어
16장. 일, 공장, 가정, 위치는 어떻게 테크놀로지를 따라가나
같은 조직에 속하지 않은 외부 사람과의 교류가 더 중요하다.
아이디어의 이중교배와 확산은 우리가 새롭고 다양한 환경에 노출될 때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것이야말로 혁명의 시대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원이다.
기업은 직원들이 제공하는 시간이 아닌 그들이 창출하는 가치에 근거해 돈을 지급해야 한다.
17장. 루마니아의 이방인, 진짜 레고 자동차
진짜 인간적인 욕구 - 내 가치를 인정받고 싶고, 소중한 대접을 받고 싶고, 타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은 욕구
18장. 산업 매트릭스, 시장점유율이라는 어리석음과 산업의 해체
기업은 분명하게 시장을 정의해야 한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새 테크놀로지와 환경으로 파괴적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이다. 기업은 다른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변화를 강요당하기 전에 제 손으로 제 시스템을 파괴할 필요가 있다.
19장. 테크놀로지 외부효과, 사생활은 진정 끝인가
20장. 4Ps의 변화, 비즈니스가 테크놀로지다
대량생산 제품의 가격은 계속 하락할 것이다. 다만, 제품을 손에 넣은 후 내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어떤 비지니스든 최고의 제품은 이것이다
"여기 있어, 우리가 주는 퍼즐 조각이야. 다시 너만의 방식으로 맞춰봐"
격동의 시대를 잘 통과하고 싶은 기업이라면 반드시 '고객과의 직접적인 관계형성'을 혁신 전략의 일부로 삼아야 한다.
기업은 스스로 공장이 될지 실험실이 될지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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