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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위한 사고 지도 / 에마뉘엘 토드

by mubnoos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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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사고의 출발점

ㆍ'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사고를 진행시키고, 연구를 진전시킵니다. 

 

ㆍ사고란 자기 자신과의 내적인 대화이다. - 플라톤

 

ㆍ지성이란 무엇일까요?

1. 처리 능력

2. 기억력

3. 창조력

 


1. 입력: 두뇌를 데이터 뱅크로 만들어라

ㆍ모든 지적 활동은 기본적으로 '입력 -> 사고 -> 출력'이라는 세 단계로 구성됩니다. 

 

ㆍ제가 하는 일의 95%는 독서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5%는 집필입니다. 독서는 연구에 꼭 필요한 일입니다. 연구를 진행하려면 어쨌든 '사실'을 축적해야 합니다. 독서는 이 사실의 축적에 필요 불가결한 것이고, 그 축적에 의해 머지 않아 어떤 모델이 생겨납니다. 

 


2. 대상: 사회는 인간이다

ㆍ자연과학은 인간 사회와 분리된 자연계를 연구합니다. 반면 사회과학은 인간 자신이 자신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학문입니다. 다만 사회는 인간 자신들을 보호하는 방위 기능 또한 맡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과학의 목적이 인간 사회를 설명하는 것임은 물론입니다. 

 


3. 창조: 착상은 사실에서 비롯된다

ㆍ자신보다 앞선 많은 사람이 생성해 온 데이터를 최선을 다해 받아들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게 지식을 축적해 나가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아이디어가 샘솟는 순간이 오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순전히 우연한 일입니다. 통제할 수 없는 무의식적인 메커니즘을 통해 솟아나는 아이디어는 이성적으로 계획된 것과는 정반대입니다. 

 

ㆍ직감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그 까닭이 무엇일까?

1) 우리 안에 무의식적이고 분방한 사고의 틀이 없기 때문에

2) 사회가 그 아이디어의 형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4. 관점: 정해진 길을 벗어나라

ㆍ비교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선 수치나 통계의 처리입니다. 애초에 수치라고 하는 것은 단독으로 의미를 가지지 않고, 항상 다른 무언가와 비교하거나 혹은 과거의 다른 시점의 데이터와 비교하는 가운데 비로소 의미를 가집니다. 

 

ㆍ도망치거나 혹은 바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정신적으로 아주 조금 '삐뚤어져' 있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머리가 좋아야 할 것입니다. 그건 물론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지나치게 잘 기능하는 지성이어서는 곤란합니다. 제정신에 맞지 않는 사고를 해보거나, 엉뚱한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5. 분석: 현실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6. 출력: 쓴다는 것, 말한다는 것

ㆍ배우는 것이나 이해하는 것, 아이디어를 얻는 것의 기쁨은 본래 그 자체로 충분합니다. 

 


7. 윤리: 비판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ㆍ저는 스스로를 학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오류가 없는 것이 아니라 오류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그것을 말하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8. 미래: 예측은 예술적인 행위다

ㆍ무엇보다도 위험을 감수할 과감한 용기가 있다는 것이 바로 제가 말하는 예술적인 학자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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