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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니체

by mubnoos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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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난 과대망상 혹은 정신병자
  • 창의력이 뛰어난 판타지 창작자
  • 성격적 결함이 있어 이야기할 사람이 주변에 없는 외톨이
  • Or 초인?
  • 디오니소스적 긍정 - 있는 것은 아무것도 버릴 것이 없으며 없어도 좋은 것이란 없다.
  • 위버멘쉬
  • 플라톤의 이원론 반박 - 허무를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이상에 대한 과정
  • 목사인 아버지, 기독교에 대한 염세와 반항과 저항/ 신약의 파괴
  • 조로아스터교 - 태양 숭배교
  • 쇼펜하우어와 바그너에 심취

저 늙은 성자는 숲속에 있으면서 아직도 신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니!

 

나는 그대들에게 초인에 대해 가르치겠노라. 인간은 초극되어야할 존재이다. 그대들은 인간을 뛰어넘기 위하여 무얼 했는가? 여태까지 생을 가진 자는 자신을 뛰어넘어 무엇인가를 창출해왔다. 그런데 그대들은 이 위대한 조류를 거슬러 썰물이기를 원하며, 인간을 뛰어넘기보다는 오히려 동물로 되돌아가기를 원하는가? 인간이 보기에 원숭이는 어떠한 존재인가? 웃음거리이며, 보기 흉한 수치의 표적이다. 그런데 초인에게는 바로 인간이 그와 같은 웃음거리이며, 보기 흉한 수치의 표적이다. 그대들은 벌레에서 인간에 이르는 길을 걸어왔지만, 그대들 내부에는 아직도 많은 벌레로 가득차 있다. 그대들은 일찍이 원숭이였으며, 지금도 인간은 어떤 원숭이보다 더한층 원숭이인 것이다. 그대들 중에서 가장 현명한 자라 할지라도 식물과 유령의 혼혈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그대들에게 유령이나 식물이 되라고 명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신은 죽었다.

 

실로 인간은 하나의 오염된 강물이다. 오염된 강물을 받아들이지만, 자신이 오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인간은 바다가 되어야 한다. 초인이란 이러한 바다이며, 그 속에 그대들의 커다란 경멸마저도 가라앉게 할수가 있다.

 

지금이야말로 인간이 자신의 목적을 세워야 할 때이다. 인간이 가장 큰 희망의 싹을 틔워야 할 때 인것이다.

인간이 춤추는 별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부에 오히려 혼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The three Metamorphoses
낙타: 자기를 버리고 타인이나 전통적 가치에 철저히 복종
사자: 자기자신과 타인에 대해 철저히 부정
어린아이: 정신과 육체가 참된 자기로서 통합되는 최후의 단계

어린아이는 천진무구 그 자체이며 망각이다.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며, 쾌락이다. 스스로 굴러가는 바퀴이며, 시원의 운동이며 신성한 긍정이다.
창조라는 쾌락을 위해서는 신성한 긍정이 필요하다.

 

신과 유사한 이러한 사람들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자신이 신임받기를 원했으며, 의심을 죄악으로 간주했다. 또한 나는 그들이가장 확고하게 믿는 것이 무엇인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실로 그들이 가장 확고하게 믿는 것은 내세와 구원의 핏방울이 아니라 자신의 육체인 것이다. 그들의 육체는 그들에게 있어서 물자체인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육체는 앓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의 육체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들은 죽음에 대해 설교하는 자들의 말에 귀를 귀울이고 또 스스로도 내세에 대해서 설교하는 것이다.

 

그대는 삶이 마치도록 하라, 고통뿐인 삶이 끝나도록!

 

나는 그대들에게 노동이 아니라 전투를 권한다. 나는 그대들에게 평화가 아니라 승리를 권한다. 그대들의 노동이 전투이기를, 그대들의 평화가 승리이기를 바란다. 용감해지는 것이 선이다.

 

국가란 모든 냉혹한 괴물 중에서도 가장 냉혹한 괴물이다. 국가가 하는 말은 모두가 거짓이며, 국가가 소유하고 있는 물건은 모두 훔친것이다.

 

선인과 악인을 막론하고 모든 백성들이 독을 마시게 되는 곳, 그곳을 나는 국가라고 부른다. 선인과 악인을 막론하고 모든 백성들이 자기자신을 상실하는 곳, 그곳을 나는 국가라고 부른다. 모든 사람들의 완만한 자살을 삶이라고 부르는 곳, 그곳을 나는 국가라고 부른다.

 

자기를 조금도 숨김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는 것은 오히려 상대를 불쾌하게 만든다.

 

여자에게 있어 남자란 하나의 수단이며 그 목적은 언제나 아기이다.

 

남자는 전쟁에 소용되도록 교육을 받아야 하며, 여자는 전사를 위안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 이외의 것들은 모두 어리석은 일이다.

 

아무리 달콤한 여자라도 쓴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는 장난감이어야 한다.

남자의 행복은 나는 소망한다.
여자의 행복은 그는 소망한다.
그러므로 여자는 복종해야 하며
남자의 본질은 깊으며
여자는 그 힘을 느끼지만 이해하지는 못한다.
여자들을 찾아가려 하오? 그렇다면 회초리를 잊지 마시오.

 

자신의 옳음을 고집하는 것보다 자신의 그릇됨을 인정하는 사람이 더 고귀하다. 자신이 옳을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사람이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풍요롭지 않으면 안된다.

 

적당한 때에 죽으라.

 

그대들의 정신과 덕이 대지의 의미에 복종하도록하라. 그리하여 모든 사물의 가치를 그대들이 새롭게 설정하도록 하라. 그러기 위해 그대들은 투쟁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

 

모든 신은 죽었다. 이제 우리는 초인이 살기를 원한다- 이것이야말로 위대한 정오에 갖는 최후의 의지가 되게 하라.

 

무릇 삶이 있는 곳이라면 거기에는 의지도 있다.

 

내가 살고자 하는 대로 살거나, 아니면 살지 않는 것 그것이 내가 원하는 바이다.

 

아직도 나는 갖고 있는가, 하나의 목표를? 나의 돛이 질주해 갈 항구를? 순풍을?
아,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아는 자만이 어떤 바람이 자기를 위해 좋은지를 아는것이다.

 

행복해지는 데에는 작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전에 나는 이렇게 말하고는 나 자신을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모독이었다.

 

'내부에 있는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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