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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 김종원

by mubnoos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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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사람의 능력은 크게 다르지 않다. 왜 결과가 다를까? 문제는 ‘순서’다.

ㆍ제대로 선택하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이룰 수 있다.



프롤로그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ㆍ우리의 삶은 결국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일상에서 찾고 실천한 합니다. ‘무엇’에 대한 기준과 방향이 그 삶이 살아갈 일생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답을 갖고 사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이 배워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기본이 있으니, 무엇을 해야하는지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ㆍ젊은이는 늙고, 늙으면 죽는다. 힘이 있을 때 다 써야 한다.

ㆍ젊은이는 가진 힘을 모두 써야 한다. 힘을 다 쓰면 그 자리에 지혜가 들어온다. 힘을 소진한 경험이 지식을 지혜로 바꿔준다. 가장 위대한 마지막은 지혜로운 자의 죽음이다.

ㆍ책은 끝까지 읽기 위해 읽는 게 아니라, 중간에 멈추기 위해 읽는 것이다. 읽다가 멈춘다는 것은 그 문장에 경탄했다는 뜻이며, 경탄했다는 것은 그 문장의 의미를 안다는 증거다. 우리는 자신이 아는 것에만 경탄할 수 있으며, 내 영혼을 멈추게 한 문장을 통해 위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1장 열정  / 나는 얼마나 열정적인 사람인가

ㆍ하나를 잡고 끝까지 가라. 열정은 그렇게 증명된다.

ㆍ열정은 스스로 떠벌리는 게 아니라 타인에 의해 인정받는 것이다. 하나를 선택해서 끝까지 가라. 그 중심에는 반드시 자신이 있어야 한다. 그때 사람들도 당신을 보며 열정이 무엇인지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다.

ㆍ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한 사람은 비속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생각 자체가 완벽하게 모양을 잡으면, 말은 그저 설명하는 역할만 하면 된다.

ㆍ열정을 가지는 삶보다 중요한 건 그 열정이 어디에서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자각하는 것이다.

ㆍ아는 자는 그것을 안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 실천하는 자는 그것을 한다고 말할 이유가 없다. 그렇게 사는 일상이 이미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얕은 자는 시끄럽고 깊은 자는 조용하다.

ㆍ나는 예술을 자연을 바라보는 인간이 지닌 이해력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자연을 이해한 만큼 우리는 그것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ㆍ근사하게 무너지는 것도 창조의 기술 중 하나다.

ㆍ나는 후반기를 위한 준비로  1) 혼자의 공간, 2) 절제된 감정, 3) 공평한 시선, 4) 돌려줄 용기 - 이 네가지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ㆍ절실한 마음은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이지 말로 늘어놓는 것이 아니다.

ㆍ내일이 기대되는 삶은 어떻게 탄생할까?
1) 일상을 아름답게 즐겨라.
2) 일상의 작가가 되라.
3) 일상을 사랑하는 지성인이 되라.

ㆍ‘일상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다.’



2장 언어 / 나의 말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 사람의 현재 수준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언어의 수준과 같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사람들의 언어는 다르다. 소수처럼 생각하고 다수처럼 말하라. 좀 더 세밀하게 말하자면 독특한 시선을 가지라는 말이다. 모두에게 공개된 것이지만 자신에게만 보이는 부분을 발견한 수, 그것을 자기 안에서 다수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가공해서 내보내야 한다. 이것이 모든 창조의 과정이다.

ㆍ예쁘게 말한다는 것은,
1) 제발 가르치지 말자.
2) 여유를 가지고 말하자.
3) 이기려고 하지 말자.

ㆍ세상에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진심이다.

ㆍ말하는 모습과 태도를 바로하고, 표현의 수준을 높이며, 내면의 중심을 바로잡자.

ㆍ언어는 생각과 마음을 번역하는 도구다.



3장 일 / 쟁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가

ㆍ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행운이다. 일에 조금 더 집중하려면 당장 곁에 있는 행운을 버려야 한다. 행운에 기대어 살지 마라. 그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과 같다.

ㆍ자신의 업에 대한 철학을 세우고 싶다면 먼저 ‘쟁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라.
2) 일상에서 업을 추구하라.
3) 업의 깊이를 추구하라.

ㆍ마흔이 지나면 일이 곧 삶이고, 삶에서 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ㆍ남아 있는 날들을 위해 실수할 용기





4장 성장 / 결핍은 어떻게 삶의 철학이 되는가

ㆍ그 일에 대해 치열하게 아파한 사람이 그 일에 대해 뜨겁게 고민하고, 오래 고민한 사람이어야 더 좋은 답을 찾는다.

ㆍ‘무엇을 위해 돈을 버는가?’ 이 질문은 중요하다. 내 대답은 ‘계속 글을 쓰기 위해서’이다.

ㆍ나를 더 힘들게 하는 방법이 나를 살게 할 답이다.

ㆍ다 알면서도 하나만 선택해서 반복하는 삶이 힘든 이유는 혼자가 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혼자 보내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ㆍ사색하는 힘이 곧 살아가는 힘이다.





5장 생각 / 나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ㆍ우리가 생각하는 이유는 자신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다.

ㆍ당신을 발견하라. 일상의 질문을 듣고 성찰하라.

ㆍ편안한 것만 찾으며 살면 곧 할 일이 없어 편안해질 것이고, 쉬운 것만 하며 시간을 소비하면 곧 세상이 다루기 쉬운 사람으로 전락할 것이다.

ㆍ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타인을 만족시키며 살고자 한다.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 너무 아깝다.






6장 기품 / 기품 넘치는 눈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ㆍ세상에서 가장 부끄러운 것은 스스로 많이 안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숙이지 않고 끝까지 자신을 주장하는 사람의 말과 행동이다. 기품은 언제나 낮은 곳에 존재한다.

ㆍ공부로 때우려고 하지 말자. 실행하지 않고 공부로만 채우려고 하면 영원히 성장할 수 없다. 그런 사람은 평생 자기 일에 대하여 자신이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ㆍ자신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면 욕망의 제어를 받게 된다.





7장 조화로운 삶 / 평온한 삶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대개의 사람은 결국 자신이 불리할 때 정의를 찾는다. 이러한 선택적 정의는 언제나 세상에 혼란을 초래한다. 각자 자신의 환경에 맞게 선택한 정의가 서로 다르게 얽혀 도저히 건널 수 없는 인식의 절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사실 세상에 정의로운 사람은 별로 없다. 정의는 고귀한 단어라 쉽게 기대할 수 있는 덕목이 아니다. 그저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정의를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인간의 욕심은 남들과 평등한 위치에 섰다고 생각하면 정의를 버리게 하고, 불평등하다고 생각할 때는 정의를 외치도록 유혹하기 때문이다.

ㆍ착하게 사는 것과 정의롭게 사는 것은 조금 다르다. 착하다는 것이 개인 위주로 판단하는 것이라면 정의로운 것은 조금 더 넓은 범주를 향하기 때문이다.

인문학의 큰 힘 중 하나는 일상의 반복이라고 생각한다.

ㆍ나의 일상이 내가 살 인생을 결정한다.

ㆍ지금 힘들다면 잘되고 있는 거다.

ㆍ과거의 합이 결국 현재이고, 지금의 일상이 곧 당신의 미래다.






8장 관계 / 우리는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는가

ㆍ내가 보내는 하루는 나를 뜨겁게 하는 일상인가, 나를 열 받게 하는 바쁜 일상인가?

ㆍ지금 그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라.

ㆍ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만 배울 수 있다.






에필로그 자기 삶의 철학을 가진 사림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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