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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야기 / 윌 듀런트

by mubnoos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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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ㆍ문명의 역사
1. 동양의  문화유산: 알렉산드로스가 사망할 때까지 이집트 및 근동 지역문명의 역사와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인도, 중국, 일본 문명의 역사를 서술한다.
2. 고전 시대의 유산: 그리스와 로마 문명의 역사, 그리스와 로마의 지배를 받던 근동 지방 문명의 역사를 다룬다.
3. 중세의 유산: 가톨릭교와 봉건주의가 특징인 유럽의 문명과 비잔티움 문명, 아시아, 아프리카, 스페인의 이슬람 문화와 유대 문화, 그리고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다룬다.
4. 유럽의 유산: 종교 개혁으로부터 프랑스 혁명 기간까지 유럽 국가들의 문화사를 다룬다.
5. 현대의 유산: 나폴레옹의 즉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럽 지역의 발명과 정치, 과학과 철학, 종교와 윤리, 문학과 예술을 다룬다.

ㆍ서양의 이야기는 동양에서 시작된다. 동양의 문명들이 그리스와 로마 문화의 배경과 토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서양의 정치 기구 및 경제 기구, 과학과 문학, 철학과 종교의 뿌리가 상당 부분 이집트와 동양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1장 문명의 제 조건

 
 
ㆍ인간이 어떤 단계를 밟아 야만성을 벗고 문명에 이르렀는지 나는 궁금하다. - 볼테르

ㆍ문명이란 문화 창조를 촉진하는 사회적 질서를 말한다. 문명을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로는 물자 비축, 정치 조직, 윤리적 전통, 지식 및 예술의 추구를 들 수 있다. 혼란과 불안정이 끝나는 지점에서 문명은 시작된다. 왜냐하면 두려움을 극복했을 때 호기심과 건설 정신이 자유롭게 발산되고, 나아가 인간이 타고난 본능적 충동을 넘어 삶을 이해하고 멋지게 꾸미려 노력하기 때문이다.

ㆍ세대가 바뀔 때마다 새로이 습득되어야 하는 게 문명이며, 자금 조달이나 문명 전수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경우 언제든 끝나 버릴 수 있는 게 문명이다. 인간이 짐승과 다른 점은 오직 한 가지, 문명 전수 기술이라 할 수 있는 교육이 있다는 것이다.





2장 문명의 경제적 요소


ㆍ야만인도 문명화된 사람이다. ‘야만’이나 ‘미개‘라는 말을 쓰는 것부터가 객관적 사실의 표현일 수가 없다. 스스로에 대한 거침 없는 애정과 낯선 방식에 주눅 드는 소심함의 표현일 뿐이다.

ㆍ“하루 세 끼 식사는 고도로 발달된 관습이다. 야만인들은 폭식하거나 재빨리 먹어 치우는 습성이 있다.”

ㆍ꼭 필요하지만 않으면 아무 생각 않는 것. 여러 가지 지혜가 녹아 있는 이 말은 우리에게 많은 걸 시사해 준다.

ㆍ“백인 고기는 제대로 구우면 잘 익은 바나나 맛이 난다.”

ㆍ우리 인간은 서로가 가진 착각을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다.

ㆍ인간이 말과 함께 탄생하고 문명이 농경과 함께 탄생했다면, 산업을 탄생시킨 것은 불이었다.

ㆍ우리가 원시인과 구별된다면 그것은 사회적으로 축적된 지식과 물질, 도구 때문이지 본래부터 지능이 뛰어나기 때문은 아니다.

ㆍ소위 문명이라는 것에 도달하자 원시 공산주의가 사라져 버린 건 언제일까? 미국의 사회학자 섬너는 공산주의가 살아남기 부적절한 체계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한 마디로 생존 투쟁에 불리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또 공산주의는 창의성, 근면함, 절약 정신에 충분한 자극제가 되지 못했다. 더욱이 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보상해 주거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징계하지 못했기에 사람들의 능력이 평준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갔고, 이는 성장과 다른 그룹과의 성공적 경쟁에 저해 요소가 되었다.

ㆍ공산주의는 결핍의 시대에 가장 잘 번영하는 특징이 있다.

ㆍ인간의 재능은 천부적으로 차이가 나고, 여기에 기회의 차이까지 합쳐져 부와 권력의 인위적 차이가 생겨난다.

ㆍ현대 사회는 모두 보다 단순하고 평등한 삶에 대한 일종의 집단 기억으로서 공산주의에 꿈을 간직하고 있다.

ㆍ수렵 단계에서 농경 단계로의 도정에서 재산의 주체는 부족에서 가족으로 바뀌게 한다. 가장 경제적인 생산 단위가 재산 소융 단위가 된 것이다. 그리고 가족 구조가 점점 더 가부장적 양상을 띠면서 재산은 점차 개인 소유가 되고, 개인 유산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ㆍ어떤 법이 시행되어도 능력이 있는 자들은 어떻게든 더 비옥한 토양, 더 좋은 입지, 더 많은 부를 차지하기 마련이다.

ㆍ문명을 탄생시키는 동안 농경은 개인 재산뿐 아니라 노예 제도도 부추겼다. 순전히 수렵에만 의존해 사는 공동체는 노예 제도를 모르고 지냈다. 농경과 노예제, 그리고 노동 분화와 인간의 능력이 본래 차이날 수밖에 없던 점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평등하던 자연 사회에는 서서히 불평등과 계급 분화가 들어섰다. 도구와 교역이 점점 더 복잡성을 띠면서 기술이 없거나 약한 자가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강한 자에게 지배받는 일이 서서히 진행되었다. 새로 만들어지는 발명품이 모두 강자가 이용할 새로운 무기가 되면서, 약자를 지배하고 이용하는 이들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주었다. 재산 상속으로 우월한 입지에 있는 사람들이 우월한 기회까지 얻게 되면서 모두가 똑같았던 사회는 여러가지 계급과 신분이 섞인 미로로 뒤바뀌었고, 이때부터 시작된 계급 전쟁은 역사가 전개되는 내내 핏빛 이야기를 전한다. 그리고 그 결과 계급을 통제하고 재산을 보호하고 전쟁을 수행하고 평화를 도모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도구로 국가가 생겨나게 되었다.

 
 



3장 문명의 정치적 요소

ㆍ인간은 되고 싶어서 정치적 동물이 되는 게 아니다. 남자가 동료들과 어울리는 건 욕망 때문이라기보다 습관과 모방, 그리고 피치 못할 상황 때문이다. 모임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고독을 두려워한다는 이야기다.

ㆍ법률이 발전하는 첫 단계는 개인적 복수다.

ㆍ인간은 유전, 환경, 관습의 굴레를 벗어던질 수 없다.

ㆍ초기 사회의 경제적 발전 대부분은 남자가 아닌 여자가 이루었다. 남자가 수세기 동안 태곳적의 수렵 및 목축 방식을 고수하는 동안, 여자는 천막 근처 땅에서 농사를 발달시키고 가정의 복잡한 기술들을 발전시켰다. 또 여자는 원시 시대의 교역을 맡았던 경우도 상당수에 달한다. 가정이란 걸 만든 후 남자를 서서히 자기 가축으로 길들여 집에 들이고 문명의 든든한 심리적 기반인 사회성과 예의를 훈련시킨 것도 여자였다.

ㆍ결혼은 재산법의 일종이자 노예 제도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4장 문명의 윤리적 요소

 
ㆍ사고력이 늘면 본능의 힘이 그에 반비례 해 줄어드는 것은 이치다.

ㆍ한 집단에서 윤리 규범으로 삼는 관습은 맨 먼저 남자와 여자 사이의 관계를 조절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

ㆍ원시 사회에는 남자보다 여자가 많았다.

ㆍ성관계 조절은 언제나 윤리가 맡는 가장 막중한 임무다. 생식 본능이 결혼 생활 내부뿐 아니라, 결혼 이전과 이후 생활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 생식본능은 그칠 줄 모르고 강렬하며, 법을 무시하는데다, 도착증까지 보이기 때문에 언제든 사회 질서를 해칠 위험이 있다.

ㆍ남자의 혼전 순결을 주장한 적이 있는 사회는 역사상 하나도 없으며, 순결을 지킨 남자를 지칭하는 말은 그 어떤 언어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ㆍ어린아이는 인간보다 동물에 가까운 존재다.

ㆍ신을 처음으로 탄생시큰 것은 두려움이었다. 무엇보다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주효했다.

ㆍ윤리를 지탱할 때 종교는 주로 두 가지 수단을 이용한다. 1) 신화, 2) 금기


 



5장 문명의 정신적 요소

ㆍ사고의 확장 다음으로 말이 가져다준 최고의 선물이 있다면 바로 교육일 것이다. 문명은 결국 무언가를 계속 쌓아 나가는 과정이다.  세대가 바뀔 때마다 사람들이 때맞춰 종족의 유산을 다시 습득하지 않는다면 문명은 돌연사할 수밖에 없다. 문명이 생명을 부지하는 것도 다 교육 덕분이다.

ㆍ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활동이 예술이다.

ㆍ옷이 처음에 생겨났을 때 성적 접촉을 차단하거나 성적 매력을 증가시키는 장식의 형태였던 게 분명하다. 추위를 막거나 부끄러움을 가릴 실용적 목적으로 이용된 게 아니란 이야기다.

 
 



6장 선사 시대 문명의 시작


 
 



7장 수메르

ㆍ근동이라는 이 모호한 용어는 러시아와 북해 남쪽의 아시아 남서부, 인도와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될 것이다.

 
 



8장 이집트

ㆍ기원전 48년 카이사르는 이집트의 새 수도 알렉산드리아를 손에 넣으려고 왔다가 클레오파트라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9장 바빌로니아

ㆍ바빌로니아인은 상인이었으므로 예술 분야보다는 학문 분야에서 성취를 이루기가 더 쉬웠다. 상업은 수학을 낳았고 수학은 종교와 결합하여 천문학을 낳았다. 메소포타미아의 신관은 재판관, 관리자, 농업과 산업 분야의 실력자, 내장과 별을 살피는 일에 능숙한 점쟁이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했다.

ㆍ바빌로니아의 수학은 원을 360도로 나누고 1년을 365일로 나누는 것을 토대로 삼았다. 이를 기초로 60을 단위로 하는 60진법의 계산 체계를 발전시켰으며, 이 체계는 후에 12를 단위로 하는 12진법의 모체가 되었다.

ㆍ국가는 금욕주의로 시작하여 쾌락주의 속에서 소멸된다. 국가가 요람에 있을 때는 종교가 함께 있고 무덤으로 갈 때는 철학이 동행한다.
 
 



10장 아시리아



 



11장 여러 민족들

ㆍ인도유럽어족
ㆍ셈족

 
 



12장 유대

ㆍ가난은 부에 의해 만들어지며, 부가 눈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날 때까지는 가난이 가난일 줄 모른다.

 
 

13장 페르시아

ㆍ페르시아의 생활은 경제적인 성격보다는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성격이 강했다. 부의 기반이 산업이 아니라 권력이었기 때문이다.

ㆍ조로아스터교

ㆍ페르시아인들은 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제외하고는 다른 예술 교육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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