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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세계 질서 / 레이 달리오

by mubnoos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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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과거에도 종종 그랬듯 미래의 시간은 우리 세대가 살면서 경험한 것과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다. 어떻게 아느냐고? 항상 그래왔기 때문이다. 

 

 

1. 막대한 빚과 제로금리로 전 세계 3대 기축통화국이 엄청난 양의 화폐를 발행했다.
2. 지난 100년간 발생한 빈부 격차, 정치적 가치관의 양극화 때문에 국가별로 심각한 정치적, 사회적 갈등이 발생했다(특히 미국에서 심했다).
3. 새로운 강국(중국)이 출현해 기존 강국(미국)과 기존 질서에 도전했다.
이 경험은 레이 달리오가 반복되는 ‘빅 사이클’을 연구하도록 만들었다.

 

 

빅 사이클은

1) 창의성과 생산성이 증가하고 생활 수준이 대폭 향상되는 평화롭고 풍요한 시기와

2) 부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벌어지며,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와 생명 등이 파괴되는 불황기와 폭동 및 전쟁이 발생하는 시기로 구분된다.

 

ㆍ역사도 생물체처럼 라이프 사이클이 있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서 발전한다. 사실 인류의 과거와 미래는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개인 삶의 총합이라고 볼 수 있다. 역사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하나의 맥락이 있어 기본적으로 동일한 원인으로 똑같은 일이 반복해서 발생하면서 진화한다는 것이다. 

 

ㆍ한 사이클 내에서 최고점과 최저점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예외적인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것이다. 

 

ㆍ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는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과 많이 다를 것이다. 

 

ㆍ그 어떤 정부, 경제 체제, 통화, 제국도 영원히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그것들이 무너질 때 경악하면서 같이 무너진다. 

 

ㆍ미래를 예측하고 대처하는 능력은 변화를 발생시키는 인과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에 달려 있으며, 그 능력은 과거에 그것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연구해야만 알 수 있다. 

 

ㆍ사람들이 인생에 찾아온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이유는 아주 작은 조각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ㆍ장기 부채와 자본시장의 사이클(일반적으로 50년에서 100년 정도 걸린다)을 알게 되었다. 관점을 넓히지 못했다면 절대 알지 못했을 새로운 방식으로 현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부상했다 쇠퇴한 제국들을 장기간에 걸쳐 연구해보니 역사적으로 강력한 제국은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일반적으로 150년에서 250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간에 커다란 경제, 부채, 정치적 사이클이 50년에서 100년 동안 지속된다. 

 

 

 

 

 

제1부 세상의 작동 원리

 

 

1장. 빅 사이클 개요

ㆍ대부분의 국가에서 시간을 초월해서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와 권력을 창조해서 차지하고 분배하려는 투쟁이다. 또한 어느 시대, 어느 국가에서든 부자란 부를 생산하는 수단을 가진 사람이다. 

 

ㆍ3개의 사이클

1. 장기 부채와 자본시장 사이클

2. 국내 질서와 혼란의 사이클

3. 국제 질서와 혼란의 사이클

 

ㆍ한 방향으로의 움직임 속에는 이미 반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사이클은 인간의 기본적 라이프 사이클이 변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기본 틀은 변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른다고 사람의 본성이 바뀌지 않는 것과도 마찬가지다. 공포, 탐욕, 질투 그리고 기타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은 항상 같았으며 그 영향으로 사이클이 발생하는 것이다. 

 

ㆍ진화는 개선으로 가는 상승 운동으로 적응과 학습을 통해 발생한다.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사이클이 생긴다. 

ㆍ인류는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종을 창조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ㆍ지식의 습득과 생산성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화하기 때문에 부와 권력의 지형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큰 변화는 오히려 사이클에 의해 움직이는 경기 호황과 불황, 혁명, 전쟁 등에서 발생하고 이 사이클은 논리적으로 타당한 인과 관계에 의해 움직인다. 

 

ㆍ기축통화국의 변화

네덜란드(1600년대) ->  영국(1800년대) -> 미국

 

ㆍ기축통화국으로서 '과도한 특권'을 누리며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게 되어 점점 빚이 늘어난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구매력을 증가시키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2장. 결정 요인

 

 

 



3장. 통화, 신용, 부채, 경제 활동의 빅 사이클

ㆍ성공하려면 적어도 지출한 만큼 벌어야 한다.

 

ㆍ이 세상에 존재하는 통화화 신용에는 딱히 정해진 양이 없다. 중앙은행이 쉽게 화폐를 찍어내 신용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이 많은 화폐를 발행해서 신용을 창출하면 구매력이 증가하므로 개인, 기업, 비영리단체, 정부, 모두 이 정책을 환영한다. 늘어난 통화와 신용 덕택에 상품과 서비스, 투자자산의 가격이 상승한다. 이는 동시에 갚아야 할 채무를 만들어 내어 개인, 기업, 비영리단체, 정부는 고통스럽지만 지출을 줄여야 한다. 통화, 신용, 부채, 경제 활동이 본질적으로 사이클을 형성하며 움직이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신용을 창출하는 국민에서는 재화, 서비스, 투자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생산도 활발해진다. 그에 반해 부채를 상환해야 하는 국면에서는 수요도 줄고 생산도 둔해진다. 하지만 부채를 갚지 않아도 된다면 어떻게 될까?

 

ㆍ우리 세대가 공통으로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개인, 기업, 비영리단체, 정부가 지출에 비해 수입이 적고, 보유자산의 가치보다 부채가 훨씬 많다는 점이다. 

 

ㆍ부의 증가는 2가지 이유로 인해 현실보다는 환상에 더 가깝다.

1) 신용으로 자산 가격이 오르고 생산이 증가하면 이를 상환해야 할 때는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2) 단지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재화의 본질적 가치가 높아지지 않는다. 

 

ㆍ그 어떤 정부도 개인을 재정적으로 보호해준 적이 없다. 

 

ㆍ많은 사람이 화폐는 영원하며 현금은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믿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모든 화폐는 가치가 하락하다 결국 소멸한다.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현금과 채권은 가치가 하락하고 결국 시장에서 사라진다. 많은 돈을 찍어내 부채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부채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4장. 통화 가치의 변화

ㆍ돈을 찍어내는 목적은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이므로 부채 금액 대비 통화 가치를 하락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 채무자가 부채 상환을 쉽게 하도록 부채 금액 대비 통화의 양을 늘린다는 뜻이다. 부채란 나중에 돌려주겠다는 약속이므로 필요한 사람에게 더 많은 통화를 공급하면 부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5장. 내부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ㆍ시대를 초월해서 모든 국가의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행동은 부와 권력을 창조하고 차지하고 분배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ㆍ체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체제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중산층이 번영을 누려야 한다. 

 

ㆍ성공의 필수 요소는 창출된 부채와 현금을 이용해서 생산성을 높이고 적정 투자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다. 

 

ㆍ변화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재 사이클상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시대를 막론하고 적용되는 보편적 법칙을 깨닫는 것이 필수이다. 상황이 바뀌면 접근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6장. 국제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ㆍ공생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가장 중요한 것과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을 파악해서 그것들을 교환할 수 있도록 협상해야 한다. 

 

ㆍ승리란 소중한 것을 잃지 않으면서 중요한 것을 얻는 것이다. 

 

ㆍ힘을 키우고, 힘을 존중하면서 현명하게 이용하라. 

 


7장. 빅 사이클로 판단하는 투자

ㆍ직업상 내가 하는 게임은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파악해서 법칙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투자를 하는 것이다. 

 

ㆍ모든 시장은 기본적으로 4개의 결정 요인에 의해 작동한다. 즉 성장률, 물가 상승률, 리스크 프리미엄, 그리고 할인율이다. 

 

ㆍ신용을 창출한다는 의미는 돈을 갚겠다는 약속을 하고 구매력을 창출하는 것이므로 단기적으로는 경기 부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불황을 낳는 효과가 발생한다. 구매력이 상승했고 결국 상환 가능액 이상의 대출로 위기가 발생해서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금융 위기와 주식 시장의 붕괴가 발생했다. 

 



제2부 지난 500년간 세상의 작동 원리

 


8장. 지난 500년의 요약

상업혁명 (1100~1500년대)

르네상스시대 (1300~1600년대)

대항해시대와 식민주의 (1400년~1700년대)

종교개혁 (1517~1648년)

자본주의의 탄생 (1600년대)

과학혁명 (1500~1600년대)

1차 산업혁명 (1700~1800년대)

계몽시대와 혁명의 시대 (1600~1700년대)

나폴레옹 전쟁과 그 이후의 새로운 국제 질서 (1803~1815년)

아시아로 진출하는 서양 강대국들 (1800년대)

2차 산업혁명 (1850~1900년대 초반)

공산주의의 탄생 (1848년)

 

 


9장. 빅 사이클로 본 네덜란드제국과 길더화의 부상과 쇠퇴

ㆍ네덜란드의 가장 중요한 발명은

1) 유럽에서 익힌 전술로 전 세계를 누비며 부를 축적하는데 이용한 효율적인 범선과ㅏ

2) 이런 활동을 가능케한 자본주의다. 

 

ㆍ네덜란드는 오늘날 우리가 아는 자본주의를 만들었다. 이는 네덜란드 국민과 인류 모두에게 엄청난 일이지만 대부분의 위대한 발명이 그렇듯 동시에 치명적인 부작용도 발생했다. 생산 활동, 무역, 그리고 사유 재산은 전부터 내려온 제도였지만 많은 사람이 주식시장처럼 회사의 소유권 지분을 구입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제도는 존재하지 않았다. 네덜란드 세계 최초의 상장회사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를 설립했고, 1602년에는 최초의 주식시장을 개설했다. 

 

ㆍ1602년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가 문을 열고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상장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이 주식을 보유하게 되었다. 성인 50명 중 1명은 주식투자를 했다. 그리고 주식의 소유와 양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정립되면서 시장은 더욱 투명해졌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역시 혁명적인 발명품이었다. 세계 최초의 다국적 회사로 현대 주식회사의 특징인 주주, 회사 로고, 이사회 등을 갖추고 있었다. 자본시장 덕분에 투자자들은 투자가 가능했고, 상인들은 자금 모집을 할 수 있었으며, 모든 사람이 쉽고 편리하게 자산을 사고할 수 있었기에 부의 축적이 가능했다. 

 

ㆍ손실과 부채액이 커지자 암스테르담 은행은 보다 많은 돈을 찍어내는 전통적인 방법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더 많은 돈을 찍어내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 대출을 해줄수록 은행에는 요구한 만큼의 금과 은이 없다는 점이 명백해졌고 전형적인 '예금 인출 사태'로 이어져 투자자들이 은행에 몰려와 지폐를 제출하고 금을 요구했다. 

 


10장. 빅 사이클로 본 대영제국과 파운드화의 부상과 쇠퇴

ㆍ영국은 사실상 경제 전쟁과 군사 전쟁에서 모두 승리했다. 지배력을 확립하기 위한 전쟁을 치른 후에 전형적으로 전재되는 빅 사이클 각본에 따라 승전국은 새로운 세계 질서를 수립했고, 오랫동안 비교적 평화롭게 번영하는 시대(영국의 경우 100년)를 거쳤다. 이때 영국제국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ㆍ의회의 혁명적 강화는 1600년대 후반부터 유럽 전역에 퍼졌던, 누가 어떤 권한을 가져야 하는지, 정부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계몽주의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것은 영국인 프랜시스 베이컨의 초기 과학 사상에 의해 형성되었다. 이 새로운 인간 중심 철학의 핵심은 사회가 이성과 과학에 근거해야 하며 정부의 권력은 신이 아닌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사고방식에 있다. 이 시기에는 토론과 회의가 권장되었다. 기초 교육이 개선되고, 인쇄물을 통해 사상이 보급되고, 국경을 초월한 엘리트 계층이 늘어나면서 정치, 사회 사상을 논할 수 있는 새롭고 폭넓은 '공론장'이 마련되었다. 당시 주요 사상가들은 서구권에서 오늘날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주요 사상과 개념을 만들어냈다. 

 

ㆍ영국은 특히 계몽주의의 강력한 정치 제도와 법치주의가 제공하는 이점을 누리는 동시에 계몽주의가 강조하는 과학에 그에 근거한 주요 발견을 받아들였다. 

 

ㆍ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짚어보고 설명하기가 쉽다. 하지만 그것을 예상하고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내가 그 시대를 살고 있었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 지표와 체제를 해석하고 당시 상황을 고려해볼 때 과연 나는 투자를 잘할 수 있었을까? 실제로 어떤 선택을 했을지, 결과는 어땠을 지 가늠해보기 위해 데이터와 의사 결정 규칙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나는 지표들이 당시 무엇을 가리켰을지 짐작할 수 있고, 앞서 내가 설명한 대로 상황이 흘러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11장. 빅 사이클로 본 미국과 달러화의 부상과 쇠퇴

 


12장. 빅 사이클로 본 중국과 위안화의 부상

ㆍ중국의 역사와 철학은 특히 유가, 도가, 법가, 마르크스 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중국인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유가는 위계에 따라 각자의 본분을 자각하고 실천함으로써 화합을 이룰 방안을 모색했다.

도가는 자연의 법칙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법가는 전제 군주에 의한 신속한 천하 통일과 정복을 추구한다. 

마르크스의 가장 중요한 이론/체계를 '변증법적 유물론'이라고 부른다. 변증법적은 상반되는 대상들이 상호 작용하여 변화를 일으키는 방식을 말하며, 유물론은 모든 것이 기계적인 방식으로 다른 대상과 상호 작용하며 물질적으로 실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간단히 말해, 변증법적 유물론은 반대의 모순을 관찰하고 영향을 끼쳐 변화를 일으키는 체계로, 이때 반대는 투쟁을 빚어내고 이 투쟁이 해소되면 진보한다. 마르크스는 이것이 모든 사례에 적용된다고 보았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충돌하면서 나타나는 계급 간 갈등과 투쟁은 그러한 많은 사례 중 하나에 불과하다. 

 


13장. 미·중 관계와 전쟁

 



제3부 미래

 


14장. 미래

ㆍ미래에 대처하려면

1) 현재 일어나는 일을 예상할 수 없을지라도 제대로 인식하고 적응하며

2) 일어날 수 있는 일을 확률에 따라 제시하고

3) 그것을 완벽히 알지 못하더라도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를 넓힐 필요가 있다.

 

ㆍ시장과 인생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1)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진화가 빚어내는 상승세에 베팅하되

2) 그 과정에서 맞닥뜨릴 사이클과 충돌에 무너질 정도로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베팅해선 안 된다. 

 

ㆍ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에 대처하는 법

1. 모든 가능성을 파악하고,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 생각한 다음 극복할 수 없는 시나리오를 제거할 방법을 찾아라.

2. 분산하라.

3. 당장의 눈앞의 만족보다 지연된 만족을 우선시하여 미래에 더 나은 상황을 마주하라.

4. 가능한 한 가장 똑똑한 사람들과 함께 사안을 다각도로 분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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