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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2 / 정재승, 진중권

by mubnoos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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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로또 : 혹시 내게도? 누구나 속으로는 대박을 꿈꾼다

ㆍ로또의 당첨확률은 누구에게나 814만 5060분의 1이다.

 

ㆍ확률은 누적되지 않는다. 

 

 


02. 오디션 : 경쟁사회의 공포조차 오락의 대상으로

ㆍ놀이의 진정한 적은 상대가 아니라 '쓸데없다'는 말로 '놀이의 분위기를 깨는 자'다. 

 

ㆍ오디션 프로그램은 현실과 허구의 존재론적 융합이자, 동시에 방송과 게임이라는 매체의 융합이기도 하다. 이 이중의 융합을 통해 오디션은 경쟁사회의 심리적 압박, 그 스트레스를 오락으로 바꾸어 향유의 대상으로 제공하는 게 아닐까?

 

ㆍ인류가 살아 있는 한, 에로티시즘은 예술의 원천으로 존재한다. 

섹스 에너지가 예술 창작의 원동력이다. - 장 콕토

 


03. 자살 : 왜 인간만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까?

ㆍ어느 사회, 어느 문화에서도 인간에게 스스로 죽을 권리가 있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ㆍ가롯 유다의 가장 큰 죄는 예수를 판 게 아니라 자살한 것이다. 

 

ㆍ프로이트 역시 자살했다. 프로이트는 다량의 모르핀 주사를 맞고 숨을 거둔다. 

 


04. 키스 : 천국의 언어가 아직도 남아 있다면

ㆍ키스는 마음을 빼앗는 가장 힘세고 위대한 도둑이다. - 소크라테스

 

ㆍ신화와 설화에서 키스는 생령을 들이마시거나 불어넣는 행위였다. 하지만 진화론적 설명에 따르면 키스는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서 유래했다. 

 

ㆍ키스는 혀들이 벌이는 하키다. 우리 뇌의 감각 영역 중 가장 넓은 부위를 차지하는 혀와 입술의 격렬한 접촉을 통해 키스는 평소 0.3%에 불과한 쾌락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다섯 배 이상 늘리며 쾌락에 빠뜨린다. 

 


05. 트랜스포머 : 변신, 범블비! 육체를 바꿀 수 없는 인간들의 욕망

 

 


06. 라디오 : 주파수를 타고 아날로그 감성은 흐른다

 

 

 


07. 학교짱 : 수컷들의 세계는 어디에서 시작되었나

 

 


08. 뽀로로 : 애나 어른이나 노는 게 제일 좋아!

 

 


09. 육식 : 끊을 수 없는 ‘남의 살’에 대한 갈망

 

 


10. UFO : 외계인. 있다? 없다?

 

 


11. 낙서 : 끄적임이 보내는 의미 없는 아우성

 

 


12. 종말론 : 유한한 인간이 만들어낸 환상론

 

 


13. 트위터 : 이 작은 새가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ㆍ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가치 있는 정보란 '나와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주는 정보'다. 

 


14. 고현정 : 미모보다는 의리, 까칠해도 솔질해야 진짜 미인

 

 


15. 케이팝 : 만드는 뮤지션 vs 만들어진 상품

 

 


16. 나는 꼼수다 : 이것은 디지털시대의 저잣거리 이야기

 

 


17. 레이디 가가 : 도발? 예술? 금기를 가지고 노는 아티스트

 

 


18. 아랍의 봄 : 혁명을 이끈 스마트 시대의 대자보

 

 


19. 4대강 : 이 아름다운 사업이 비참해진 진짜 이유

 

 


20. 컵라면 : 3분 만에 만끽하는 따뜻한 한 끼의 위대함

 

 


21. 테오 얀센 : 예술가는 끊임없이 창조주가 되려 한다

 

 


22. 올해의 인물 : 우리에겐 늘 영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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