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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 샐리 티스테일

by mubnoos 2021. 1. 18.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 지금 당장 머릿속에 당신이 원하는 임종 장면을 떠올려보라
  • 혼자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가?
  • 잔디의 파릇파릇함을, 실크 시트의 부드러움을 느껴보라. 사랑하는 사람의 손길을 느껴보라 뭐든 상상해보라.
  • 탄생과 죽음은 실습이 허용되지 않는다.
  • 사기 그릇은 언젠가 깨지기 때문에 아름답다. 사기그릇의 생명력은 늘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 – 다이닌 가타기리 침묵으로 돌아가라
  • 비영속석이 고통과 즐거움의 핵심이다.
  • 키케로- 철학적으로 사색한다면 죽을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 죽음 속에는 죽음 외에 아무것도 없다.
  • 어떤 것에 완전히 빠져들면 다른 것은 모두 사라진다.
  • 삶은 온전히 삶이고, 죽음은 온전히 삶이다. 그 속에 완전히 잠겨 있으면 그 순간이 전부다. 우리 주변에 것들이 사라지는 것처럼
  • 죽음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삶을 훨씬 더 달콤하게 해준다. 나 자신이 죽을 거라는 사실의 통찰들이 우리 삶을 변화시킨다. 우리는 달라진다.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은 충격과 달콤한 행복을 동시에 맛본다.
  • 죽음과 죽어감 – 1) 부정과 고립 2) 분노 3) 협상 4) 우울 5) 수용
  •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죽음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존재할때는 죽음이 오지 않았고, 죽음이 왔을때는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 죽음은 어짜피 혼자서 가야할 길이다. 죽음의 가치는 남들의 생각에 달려 있지 않다. 내 죽음은 오로지 내 소관이며, 내 죽음의 가치는 내가 정하는 것이다.
  • 내가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이 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우리가 죽음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다.
  • 죽어가는 사람은 자신의 상황을 부정하고 싶어하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현실을 직시하기까지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매순간 그들은 죽어라 노력하고 있다. 당신도 그래야 한다.
  • 늘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때로는 활기가 넘친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그럴 거라 여긴다. 그래서 병들어 얌전한 환자가 되지 못하고 짜증내고 치료를 불평하거나 거부한다. 언젠가는 아픈 몸만 남고 다른 자아는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 일상생활을 영위할 때 온갖 소리가 들려온다. 우리는 침묵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그 안에서 어떻게 있어야 하는지 그 안이 얼마나 충만한지 모른다. 그 안이 얼마나 충만한지 모른다. 처음엔 어떻게든 물리치려 애쓰지만, 침묵은 이 세계의 일부이다. 침묵은 곧 집중이다. 바로 여기에, 바로 지금에 집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