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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의 불편한 진실 / 황태영

by mubnoos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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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음료부터 버려라! 

 

 

 

프롤로그 가장 쓸데없는 가공식품, 음료의 불편한 진실

ㆍ국내 음료시장의 규모는 약 3조 5천억 원에 달한다. 

 

ㆍ음료는 마실 필요가 없는 식품이다. 건강에 좋다고 마시고, 다른 사람이 권한다고 마시고, 목마를 때 물 대신 마시고... 음식에는 그토록 까다로우면서, 어째서 음료를 가볍고 단순하게 취급하는가? 단언컨대 음료는 물도 아니고, 건강식품은 더더욱 아니다! 음료는 물을 가장한 첨가물 덩어리일 뿐이다. 무심코 마신 음료가 당신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Part 1. 음료 광고에 숨겨져 있는 교활한 술책

 

ㆍ프림은 뽀얀 우유빛깔을 띄지만, 주원료는 우유가 아니라 식물성경화유지다. 

ㆍ제로 칼로리 음료는 단맛에 대한 욕구를 점점 더 증가시켜 오히려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ㆍ다이어트를 위해 근본적으로 줄여야 할 것은 칼로리가 아니라 단맛이다. 

ㆍ무첨가는 또 다른 첨가를 부른다. 소금 대신 간장으로 간을 맞추는 격이라고 할까? 대표적인 대체 첨가물은 설탕 대신 첨가되는 액상 과당이다. 

 

오렌지 과즙 100%란 농도를 말하는 것이지 첨가물의 사용 유무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얘기다. 

 

ㆍ유기농 우유의 비싼 가격은 건강 자체가 아니라 자연 보호, 동물 보호를 위한 비용이다. 몸에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유기농 우유를 골랐다면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일반 우유나 유기농 우유나 영양과 품질 면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으니 말이다. 문제는 유기농을 둘러싼 친환경 상업주의다. 몸에 좋을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화학물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한 대가로 이득을 챙기는 것은 우유회사다.

 

ㆍ에너지 음료를 멀리하라! 에너지 음료가 몰아낸 것은 졸음과 피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건강이다. 

 

 

 

 


Part 2. ‘빛 좋은 개살구’ 건강음료의 불편한 진실

 

ㆍ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다이어트고 건강이고 간에, 결국 맛이 좋아야 한다. 

 

ㆍ이온음료에는 당분이 6~8% 정도 함유되어 있다. 

 

ㆍ국내에서 시판되는 두유는 순수한 콩물이 아니다. 사람 손이 굉장이 많이 간 가공 음료다. 정성이 들어갔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복잡한 가공 과정을 거쳤다는 얘기다. 

 

ㆍ'두유를 즐겨 마시는 어린이의 경우 성조숙증이 올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ㆍ'설탕 무첨가' - 설탕 대신 액상 과당 등을 듬뿍 넣어 놓고, 설탕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기라니!

 

ㆍ시판되는 과일 주스가 대부분 펄펄 끓여 졸인 농축액에 물과 첨가물을 부어 만들어진다. 

 

ㆍ'생으로 갈아'류의 천연처럼 보이는 음료들은 대부분 생으로 갈아 넣은 후, 펄펄 끓여 미생물을 제거한 제품들이다. 결국 '생'은 아닌 셈이다. 

 

 

 



Part 3. 음료회사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 첨가물 뒷담화

 

ㆍ모든 식음료 논란의 핵심은 첨가물이다. 

 


ㆍ식품 첨가물이 유해하다는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우리의 과학 기술이라는 것이 아직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독성 시험을 거쳐 공식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받아 사용되던 식품첨가물이 어느 날 갑자기 사용 금지 리스트에 오르기도 하고, 사용량에 제한이 생기거나 변경되기도 한다. 

 

ㆍ과일 맛 음료에는 과즙이 단 0.1%도 들어가지 않았을 수 있다. 

 

 

 



Part 4. 잘못된 음료 선택이 내 몸을 망친다

 

ㆍ하루 당분섭취량의 76%가 음료에 들어 있다. 

ㆍ설탕이 건강에 유해한 가장 큰 이유는 체내로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각종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런데 액상 과당은 설탕보다도 더 빠르게 흡수된다. 액상 과당은 설탕의 건강상 모든 유해성을 갖고 있으면서 여기에 자신만의 독자적인 유해성까지 더한 천하의 악당이다. 

 

ㆍ시원하게 터져 나오는 트림은 소화가 됐다는 신호가 아니다. 차가운 탄산음료가 몸 안으로 들어가면 체온 때문에 온도가 상승하면서 부피가 커지는데, 이렇게 부피가 커진 가스는 식도를 타고 역류해 입 밖으로 터져 나온다. 이게 트림이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에게 탄산음료는 최악의 음료다. 

 

ㆍ탄산음료를 마신 뒤에는 적어도 30~60분 정도 기다렸다가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치아의 맨 바깥층이 부식된다. 치아 표면이 부식된 상태에서 곧바로 칫솔질을 하면 치아 표면이 더욱 손상될 수 있다.)

 

ㆍ음료를 마신다고 해서 당장 죽지는 않는다. 그러나 최선은 마시지 않는 것이다. 설탕 듬뿍 들어간 달콤한 음료를 마시면 치아만 썩는 게 아니다. 당신의 뇌도 점차 썩어 간다. 

 

 

 



Part 5. 세상을 바꾸는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

 

ㆍ몸이 진짜 원하는 것은 음료가 아닌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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