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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일한다는 것 / 최명화

by mubnoos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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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헤매는 자 모두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ㆍ이렇게 좋은 세상인데 우리는 불안하다. 회사는 잘 다니고 있지만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분명 여기 머물고 있는데 온전히 속해 있지는 않은 듯한 소외감, 수많은 선택지와 갈림길 앞에 아무것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상대적 박탈감, 혼자 뒤처지고 외면당하고 있다는 두려움. 이른바 '포모 증후군 (Fear of Missing Out)'이 우리를 강타하고 있다.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이다. - 키에르케고르
어디로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증명되는 존재가 아닌 표현하는 존재다. 누구에게 인정받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표현하고 전달하면서 완성되는 존재다.

ㆍ나다움은 쉽게 발견되거나 정의되지 않는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계속 변하고 나는 새로운 생각으로 끊임없이 장착된다. 그것은 현재 진행형 숙제이며, 나 혼자 풀어야 할 답안 없는 문제 해결 과정이다. 온전한 나는 희망하거나 정의하는 것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탐색과 경험을 통해 발견된다. 그리고 확장되면서 완성된다.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그래서 재미있다.





1장 나다움에서 답을 찾아라

ㆍ인생의 속도는 저마다 다르다.

ㆍ차별화는 무조건 달라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답게' 달라야 한다.

ㆍ남들과 보조를 맞추려고 애쓰지 말자. 인생의 속도는 저마다 다르다.

ㆍ진정한 고수는 일과 삶을 구분하지 않는다.

ㆍ중요한 건 직장이 아니라 직업이다. 당신은 무엇으로 밥을 빌어먹는 사람인지, 무엇을 잘하고 앞으로 더 잘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 그 업에 대한 정의가 나를 설명해준다. 이것이 바로 뉴프로페셔널리즘이다.

ㆍ나를 중심에 놓고 나만 바라보자. 내가 쳐다보고 기준 삼아야 할 유일한 경쟁상대는 나 자신이다.

ㆍ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건강한 공동체의 시작이다. -존 로크

ㆍ태어나는 순간부터 불행은 존재한다. - 알프레드 아들러

ㆍ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잘 아는 데서 출발한다. 나를 객관화하는 것이 첫 관문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잘하는 것과 서툰 것,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 덤빌 때와 물러설 때 등 나의 특성과 고유함을 발견하고 진정으로 인정해주는 데서 사랑은 시작된다.

ㆍ자신을 객관화했다면 자신을 돌봐주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어떻게 지내는지, 어디에 마음을 쏟고 있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챙겨줘야 한다.

ㆍ우리는 자기 자신 외에는 어느 누구도 될 필요가 없다. - 버지니아 울프

ㆍ'나다움은 과연 무엇인가?'





2장 통념을 뒤집는 새로운 성공 법칙

ㆍ긍정과 행복에 대한 강박, 꾸준함과 한결같음에 대한 믿음, 명확한 목표와 실천 계획의 중요성, 세상이 옳다고 강요해 온 것들이다. 이것들은 여전히 유효한 전략일까? 내게도 유의미한 가치로 작용할까? 모두에게 통용되는 무패의 성공법칙이란 없다. 당연시 여겨온 것들을 의심하고 뒤집어봄으로써 지금 여기, 나에게 필요한 나만의 각을 다듬어라.

ㆍ내가 싫어하는 내 모습까지 품은 채 원하는 방향으로 각도를 조금씩 조정하며 사는 것, 그것이 나다워지는 길이다.

ㆍ약함을 아는 것이 진짜 강함이다.

ㆍ세 학자들(융, 프로이트, 아들러)가 말하는 핵심은 결국 같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 우리는 완벽하고 강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동시에 약하고 불안전함에도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존재이며 거기에서부터 개인의 위대함이 만들어진다고 보았다.

ㆍ강해야 한다는 강박, 무대의 중앙에 서서 무언가를 증명해내야 한다는 강박은 그 여정에 방해가 될 뿐이다. 우리는 강하지도 않고 강할 필요도 없다. 강하면 부러진다. 안 맞아도 될 매를 먼저 맞는다. 진짜 강한 사람은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사람이다. 잘되다가도 안 되기를 반복하면서 부단히 자기 길을 가는 사람이다. 중심을 지키며 지속적인 힘을 보이는 사람이다. 한쪽 구석에서 나와 주변을 살피며 조용히 무대 중앙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진짜 강자다.

ㆍ우리가 노력하고 바랄 것은 불행한 순간을 줄이는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조금 더 만족스러운 삶에 이르는 것이다.

ㆍ불행을 줄이면 남는 게 행복. 딱 그 정도가 진짜 행복이라고 여겨보면 어떨까.

ㆍ무대책의 낙관은 위험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긍정이 아니라, 따가운 자기 수용이다. 자기 수용은 부족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나아갈 방법을 모색하는 적극적 태도다. 그건 철저한 자기 분석과 부지런함이 바탕이 돼야 가능하다.

ㆍ자존감은 나를 증명하는 것이 아닌 나를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ㆍ우리는 모두 유일한 존재이니 하나의 존재로서 존재하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나는 나의 기대에 부응하며 살면 된다.

ㆍ하기 싫은 일부터 고민하라. 차선을 선택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사랑이란, 좋아하는 것을 해줄 때보다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을 때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ㆍ길이 있어야 뜻도 생기는 법이다. 잘하는 것을 찾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뭔가를 해보고 실망하고 확신하고 자신에게 기회를 주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자.

ㆍ원하는 일을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조건
1. 열정
2. 능력
3. 기회

ㆍ여러 개의 얼굴로 살아야 나를 지킨다. 하나의 모습으로 살 필요가 없다. 나의 본질에 더 충실할 수 있는 에너지는 다양한 나를 찾고 표현할 때 분출된다.

ㆍ목표는 하루치면 충분하다. 목표 달성은 나 혼자 컨트롤할 수 없다. 내 몫은 과정을 책임지는 것, 목표는 잊고 과정을 움켜쥐자.

ㆍ목표는 흐릿하게, 과정은 집요하게

ㆍ성공은 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ㆍ나를 돕는 건 먼 사람이다.

ㆍ이해하지 말고 인정하라. 그 누구에게도 이해를 수반할 필요는 없다. 내 몫은 그와 관계를 지속할지 말지, 혹은 어떤 관계를 맺을지 판단하고 실행하는 것뿐이다. 이해는 됐고 인정을 하라.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은 나만의 관점이다. 타인의 모든 말과 행동이 나의 이해를 구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그냥 타인의 행동이자 생각일 뿐 그들은 나에게 이해해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 그런데도 굳이 이해를 하겠다면 속을 끓이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이해는 나의 몫이 아니다.

ㆍ이해하지 않음이 최고의 이해다.





3장 나를 지키면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ㆍ가끔은 멀리서 남을 보듯 나를 관찰해보자. 나 자신과 거리를 두고 객관화해보자.

ㆍ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라. 별거 아닌 일에 태도가 무너지지 않도록 감정에 KO패 당하지 않도록 감정이 태도를 지배하지 않게 하라.

ㆍ우리는 자신의 믿음과 관심만큼 성장한다. 나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인정하는 건 바로 나 자신이어야 한다.

ㆍ스토리는 why 에서 출발한다. why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그것이 합당하고 여겨지면 거기에 따른 how 와 what 이 나온다.

ㆍ열등감을 성장의 에너지로 활용하라. 감추고 싶은 사실일수록 드러내 보자. 결핍이나 열등감은 나만의 차별성이 되어 새로운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다.

ㆍ중요한 결정을 내릴 땐 나에게 질문을 던질 것
1. 타인의 박수 없이도 설레는가?
2. 선택에 따른 희생을 감당할 수 있는가?
3. 그 길을 가며 마주칠 사람들을 존경하는가?
선택의 순간 나에게 던지는 세 가지 질문



ㆍ일로 보여주고 일로 보상받아라.

ㆍ나를 즐명하려 들지 말고 표현하라.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 마라. 내가 할 일,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ㆍ나를 둘러싼 관계를 새롭게 디자인하라. 안 쓰던 근육을 쓰면서 몸이 유연해지듯 새로운 만남은 새로운 생각을 가져와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시야를 틔운다.

ㆍ우리가 맺어야 할 관계는 지금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영감을 줄 수 있는 관계다.

ㆍ지햬로워진다는 건 버려야 할 것과 멈춰야 할 때를 잘 아는 일이다.






4장 나라는 브랜드를 돋보이게 만드는 10가지 전술

ㆍ나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정리해보자.

ㆍ나라는 브랜드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나의 시장 경쟁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싶다면 가족, 지인, 동료 등에게 피드백을 받아보자.

ㆍ타인을 통해 나의 레퍼런스를 쌓다보면 어느새 나만의 각이 만들어진다.

ㆍ사유가 있어야 관찰도 의미가 있다.

ㆍ나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개발하라. 나는 이런 사람이야 라고 혼자 알고 있어서는 나의 가치를 제대로 실현할 수 없다. 그것을 표현하고 전달할 때 그 가치는 커진다.

ㆍ전달되지 않은 가치는 아무 곳에도 쓸모가 없다.

ㆍ외면하지 않으면 고통은 알아서 떠난다.

ㆍ오르막과 내리막은 아무도 예외일 수 없다.

ㆍ낯설음의 가치: 주변의 30%는 낯선 것들로 채워라. 창조성은 호기심을 잃지 않을 때 발휘된다. 호기심을 잃지 않으려면 낯선 것들에 자꾸 자신을 노출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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