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작가의 우정과 반목_다르지만 같은 길
스콧과 헤밍웨이의 우정은 매우 각별했다. 이 무렵에 대해 사람들은 둘이 연인 사이 였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두 사람은 동성애를 혐오했다.
어니스트는 스콧과 결별하기 위해 일부러 계속 모욕을 가했다.
그에 비해 스콧은 모요을 주는 대로 고스란히 받아냈다.
1.가정환경
톨스토이
행복한 가정은 모두 똑같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불행하다.
스콧은 두 딸을 먼저 보낸 충격으로 자신에게 과잉애정을 쏟는 어머니를 보면서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어니스트의 아버지 사망, 어머니 ' 너의 혀가 어머니에게 모욕을 가하지 않는 법을 배울때까지 돌아오지 마라.'
2.실연의 상처
20년 동안 실연당했다는 말을 사용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요즈음 우리는 그 대신 '실패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둘 다 19~20세에 실연의 상처를 경험했다.
피츠제럴드
'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두가지, 즉 육체적인 매력과 돈이 없었다. 하지만 두 번째로 중요한 두가지, 즉 잘생긴 외모와 지성은 가지고 있었다. 덕분에 나는 늘 최고의 여성들을 낚을 수 있었다.'
1) 기네브라(남자를 만날때 질보다는 양을 추구)
기네브라와 어울리면서 스콧이 감당하기에 너무 벅찬 여자
'가난한 남자는 부잣집 딸과 결혼할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열 명의 여성 중 아홉명이 돈을 보고 결혼한다.'
2) 젤다
헤밍웨이 - 아그네스
Bimbino mio 사랑스런 아가
3.외국에서의 우정
평생 동안 친구 한 명으로 족하다. 두 명은 많고, 세 명은 거의 불가능하다.
우정을 키워나가려면 사는 모습과 생각과 목표가 비슷해야 한다
_헨리 애덤스
헤밍웨이는 딩고 바에서
프랑스에서 지내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프랑스 방식대로 살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생을 낭비하고 나서 하루를 마감할 때 찾아오는 끝 모를 고독을 느꼈다.
열등감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데서 비롯된다.
어니스트의 음주벽
4.바다를 사이에 두고
친구를 얻으려면 그들의 호의를 받아들이기보다 그들 자체를 받아들여야 한다.
5.1929년 관계의 파탄
둘 사이의 경쟁심
스콧은 헤밍웨이가 부당하게 많은 성공과 명성을 누린다고 생각했다. 헤밍웨이가 자기 덕분에 출세를 했는 데도 그 고마움을 모른다고 생각했다.
남성들 간의 사랑의 행위는 추악하고 꼴불견인 데다 관계가 끝나고 나면 서로에게 넌더리를 낸다.
반면 여성들 간의 사랑의 행위는 절대 혐오스럽거나 역겹지 않으며 함께 추후에도 행복한 삶을 꾸려나간다.
동성애자의 존재는 나약한 남자들을 제거하려는 자연의 시도
6.멀어진 우정
7.어느 작가의 오후
우리가 친구를 원하는 시기는 삼십대이다. 하지만 사십대가 되면 친구도 사랑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8.음주 문제
피츠제럴드는 20대 후반에 알코올중독자가 된 후부터 짧은 인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알코올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스콧은 그를 지배했던 악마, 즉 알코올에 패배했다.
나는 스콧 피츠제럴드, 유명한 알코올 중독자죠.
멀쩡한 정신 상태를 견딜 수 없어 계속 술을 마셔야 했다.
20세에 술주정뱅이가 되고, 30세에 망가졌고, 40세에 죽었다.
술은 우리를 죽음으로 천천히 내몬다네
술이 일을 하는 데 치명적이라는 점을 확신한다.
술은 감정은 자극한다. 나는 술을 마실 때 감정이 풍부해진다는 것을 느낀다. 나는 그런 감정을 글로 옮긴다.
정신이 말짱할 때 쓴 작품들은 어리석어 보인다.
그럴 때 쓴 작품들은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뿐 감정으로 느낄 수 없다.
헤밍웨이는 술을 마시는 일조차 경쟁적인 스포츠로
그는 주량은 대단했다. 건강한 체구
헤밍웨이의 견지에서 보면 스콧은 처음 만날때부터 패배자였고, 그 후에도 여전히 그런 모습을 탈피하지 못했다. ' 피츠제럴드는 연약했다. 그는 술을 조금만 마셔도 몸을 가누지 못했다.'
헤밍웨이가 생각을 바꾸는 능력이 있다면서 술을 극구 칭찬한 이유는 일시적으로나마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피처를 마련해주었기 때문이다.
음주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방법이며,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선생의 사고방식을 바꾸지 싶지 않습니까?
모든 위대한 작가들이 술꾼이었다면 술을 잘 마셔야만 위대한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글을 쓴다는 것은 일종의 자기과시다. 술은 여러가지 제약을 깨뜨림으로써 자신을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를 부추긴다. 글쓰기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필요로 한다. 술은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을 더욱 흥미롭게 보이게 만든다. 아울러 글을 쓰려면 공상이 필요하다. 술은 공상을 자극한다. 글쓰기는 자신감을 요구한다. 술은 외로움을 달래준다. 글쓰기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술은 그런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
9. 상처받기 쉬운 몸
둘 관계의 3단계
1) 친밀 - 스콧이 주도
2) 쇠락 - 헤밍웨이라는 별이 떠오르면서 피츠제럴드는 쇠락의 길
3) 피츠제럴드 사망
10.후세대의 전리품
11. 초인과 배우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극의 생명 / 리차드 도킨스 (0) | 2021.01.23 |
---|---|
브리다 / 파울로 코엘료 (0) | 2021.01.23 |
메이드 인 공장 / 김중혁 (0) | 2021.01.23 |
나는 농담이다 / 김중혁 (0) | 2021.01.23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 채사장 (0) | 2021.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