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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 김도윤

by mubnoos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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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들

 

ㆍ“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나요?” 비슷한 질문에,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이 똑같은 대답을 했다. “운이 좋았어요.” 뻔하디 뻔한 이 대답이 처음에는 식상했던 것이 사실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책이나 강연에서 하나같이 하는 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인사치레처럼 해야 하는 말, 조금 더 좋게 표현하면 그저 겸손의 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그 말의 무게감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졌다. ‘왜 그들만’ 운이 좋았을까? 그들은 ‘언제, 어디서’ 운을 만난 것일까? 그들은 ‘무엇을 했기에’ 운을 만났을까? 그들은 ‘어떻게 그 운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을까?’

 

 

 

 



1장_사람: 모든 기회는 사람에게서 온다

ㆍ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운이라면, 운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인생을 살면서 내가 한 노력을 운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운은 '누가' 가져다주는 걸까? 바로 질문 속에 답이 있다. 누가, 즉 사람이다! 운을 가져다주는 건 사람일 수밖에 없다.

 

ㆍ주의해야 할 점은 성공한 사람을 보며 그들의 결과물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그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과 그들이 흘린 땀을 배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것인지가 관건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

 

ㆍ우리는 살면서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런데 그 노력은 다 조금씩 떨어진 위치에 점으로 존재한다. 그 점들을 연결해주는 게 바로 사람이다. 그렇게 흩어져 있는 점들을 선으로 연결할 수 있을 때 성공의 문이 열리는 것 아닐까? 바로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게 진짜 운 아닐까? 여러분은 이 모든 나비효과의 시작인 점을 잘 만들고 있는가? 그리고 그 점을 이어줄 좋은 사람이 주변에 있는가?

 

ㆍ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자기 세상 속에 갇혀 사는 것이다. 

 

ㆍ책 속에 사람이 있다.

 

ㆍ책을 읽어도 안 되는 경우는 한 가지 뿐이에요. 자기 고집이 너무 센 거죠. 자기가 틀렸다는 걸 인정할 수 없다면 책을 읽어도 아무런 의미가 없죠.

 

ㆍ인간에겐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게 많아요. 타고난 유전자도 그렇고, 내가 성장해온 환경도 마찬가지죠. 그걸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게 책이에요. 우리에게 주어진 운을 바꿀 수 있는 게 책이에요. 우리가 만날 수 없는 사람도 책으로는 만날 수 있어요. 오히려 실제 만나는 것보다 더 내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요. 

 

 

 

 

 

2장_관찰: 파도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가?

 

ㆍ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앙드레 말로

 

ㆍ우선 지금 내가 보고 듣는 것부터 다시 점검하자.

 

ㆍ선택을 잘하는 방법

1) 옳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이 아닌 다음의 상황을 내다봐야 한다.

2) 실패하더라도 다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3) 선택을 잘하기 위해서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ㆍ결국 운이란 세상이 내게 던진 수많은 질문과 기회에 대한 나의 선택이다. 세상이 내게 던진 수많은 선택지에 대한 나의 답이 모두 합쳐 나의 운을 만든다. 그래서 난 여러분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를 바란다. 매일 하는 작지만 옳은 선택이 쌓여 복리로 불어나는 게 결국 성공의 메커니즘 아닐까.

ㆍ운의 네 가지 경로

1) 유전적, 선천적 요인

2) 시대적, 환경적 요인

3) 관계적 요인

4) 개인적 요인

 

ㆍ과감한 실행과 의사결정을 한 만큼, 또 절박한 만큼, 나는 더 열심히 했다. 시대에 맞는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는 빠른 실행력이 필요한데, 미리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돌이켜보면 세상은 내가 노력한 것보다 더 큰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그건 다 내가 시대가 주는 운을 만났기 때문이다. 나는 운이 좋았다.

 

 

 

 

 

 

 

3장_속도: 운의 마찰력을 줄이는 기술


ㆍ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서, 천천히 가도 방향만 제대로면 올바른 곳에 도착한다고 한다. 그 말을 너무 맹신하진 말자. 분명 멋진 말이지만 현실에서는 늦게 도착한 곳에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인생에서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건 맞지만, 그 이유는 빨리 가기 위해서다. 운에는 속도도 필요하다.

 

ㆍ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방향이 분명해야 속도가 붙기 때문이다.

 

ㆍ구조화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해야 할 일이 명확해지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많은 사람이 무언가에 도전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기에, 잠깐의 시간을 들여 고민한 후 판단했고 바로 실행에 들어갔다. 물론 처음 구조화를 할 때는 충분히 시간을 들여 그 분야에 대해 조사를 하고 공부도 해야 하지만, 일단 그 시스템이 완성되면 그다음에는 가속도가 붙어 스스로 굴러가는 강한 힘이 생긴다. 속도는 그때부터 이루 말할 수 없이 빨라진다.

 

ㆍ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지만, 따지고 보면 그 선택은 내가 아닌 상대방의 몫일 때가 더 많다. 

 

ㆍ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1)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2) 명분과 실리 둘 중 하나는 상대방에게 줘야 한다. 

 

ㆍ설득의 기술 - 상대방을 설득하기 전에 가장 먼저 준비돼 있어야 하는 게 있다. 모든 순간에 적어도 나 스스로는 설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설득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게 딱 한 가지 있다. 나를 설득하는 것. 최소한 남을 설득하기 전에 나를 설득해야 우리에게 흔들림없는 추진력이 생긴다. 

 

 

 

 

 

 

4장_루틴: 일상에서 돌아가는 운명의 수레바퀴

ㆍ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기 위해서는 두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계속 시도하는 것, 그리고 노력을 해야 한다.

 

ㆍ전쟁은 이겨 놓고 확인하러 가는 것이지, 전적으로 운에 맡겨서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치는 게 아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곧 운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에게 운이 오지 않은 이유는 이 두 가지 노력을 하지 않아서다. 복권을 긁지 않아서, 긁더라도 자기한테 유리한 곳에서 운을 테스트하지 않아서다.

ㆍ치열한 경쟁과 압박감을 이겨내는 방법

1) 타인과의 경쟁보다 자신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

2) 그냥 경쟁 자체를 압도해버리는 것

3)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

 

ㆍ운을 잡기 위한 네 가지 조건

1) 꾸준함

2) 적합성

3) 겸손함

4) 자기만의 무기

 

 

 

 

 

 

 

 

5장_복기: 나를 충분히 돌아보고 있는가?


ㆍ평소 우리가 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우리의 운에 영향을 미치는 작은 힘이 숨어 있다.
1) 긍정적인 말

2) 겸손한 말

3) 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말

4)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지 않는 것

 

ㆍ위기의 순간에 중요한 것은 어쩌면 그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이지 않을까?

 

 

 

 

6장_긍정: 최악의 상황에도 잃지 말아야 할 것

ㆍ그렇게 우울한 감정과 나의 불행을 받아들이면 조금씩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은 내버려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악착같이 찾아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몸에 힘을 빼고 차분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면 어느 순간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물 위에서 유영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7장_시도: 운을 만드는 최소한의 원칙

ㆍ운은 타고나지 못해도 운을 만드는 역량은 키울 수 있고 키워줄 수 있다. 인생이란 긴 마라톤에서 지치지 않고 뛰어가는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은 그런 사랑의 마음이다. 그러니 당신 주변의 사람에게도 당신이 그런 사람이 되어주자. 당신이 해주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따뜻한 사랑과 확고한 지지가 당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가장 좋은 운이 되어줄 테니까. 

 

 

 

 

에필로그_내 파도를 기다리는 숙련된 서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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