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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클래스 / 오치아이 요이치

by mubnoos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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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_ ‘마법을 거는 사람’이 될 것인가, ‘마법에 걸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ㆍ테크놀로지가 재생산하는 격차, 초인류 그리고 빈곤

 

ㆍ테크놀로지 자체가 과거의 공통 환상 같은 최후의 거대한 것이 되는 와중에 온갖 표현과 맥락, 주장이 거기로 흡수되고, 계산기 컬쳐는 금융 자본주의와 굳게 결합되어 왔다. 컴퓨터라는 거대한 것의 문화적 성질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자세는 빈곤을 부르고 그걸 재생산하는 온상이 될 수 있다. 컴퓨터 테크놀로지에 적응하는 데 성공한 인류가 초인류화, 네트워크 허브화되어 가는 가운데 격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계산기적 특징은 전문적 테크놀로지 분야를 넘어서 모두가 교양으로서 익혀야 할 문화가 되고 있다. 

 

ㆍ앞으로의 시대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각기 다른 미디어를 사용하며, 컴퓨터와 사람이 'N * N' 조합을 통해 가치관이 무한히 확장되는 '마법의 세기'다. 

ㆍ사람은 사람다움을 자기 내부에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통을 통해 '사람답구나'하고 자각하게 된다. 지금 인간은 컴퓨터와 마주함으로써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ㆍ젊은 세대에게 미래의 지침을 제공해야 할 부모 세대는 지금 컴퓨터와 인터넷이 가져올 기술적 변화나 문화적 변화로 인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또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부모가 자녀를 잘못된 방향으로 교육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ㆍ앞으로의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영어 능력이 아니다. 컴퓨터가 번역하기 용이하도록 논리적으로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는 능력을 높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영어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일종이라 생각하며 연습해서 사용하는 정도가 딱 적당한 수준이 아닐까 한다. 

 

ㆍ근성은 당연한 전제이므로 그것을 과시한들 인재로서의 시장 가치가 없다. 업무는 스트레스 없이 담담하게 처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ㆍ컴퓨터에는 없고 인간에게는 있는 것. 그것은 '동기'다. 컴퓨터에게는 '이것을 하고 싶어' 하는 동기가 없다. 목적이 주어지면 인간은 상대할 수 조차 없을 정도의 속도와 정확도로 업무를 처리하지만 그 일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 

 



1장 인간은 이윽고 로봇으로 살아가게 된다?

ㆍ근성으로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전부 컴퓨터에게 빼앗긴다. 

 

ㆍ인간은 앞으로 노력의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ㆍIT기업에 필요한 자본은 오직 하나, '인간'뿐이다. 

 

ㆍ가장 밑바탕에 자리한 원리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것은 '누구도 가지지 못한 자원을 독점할 수 있는 자가 승리한다'라는 원리다. 

 

ㆍ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들 그것만으로는 크리에이티브 클래스가 될 수 없다. 

 

 

 

 



2장 지금 시대와 맞서 싸우기 위해 알아야 할 ‘시대성’

ㆍ21세기의 '마술'을 거는 존재는 컴퓨터 속에 들어 있는 검은 칩과 극히 일부의 창조적인 사람들이다. 그래서 왜 그렇게 되는가를 정말 알 수가 없다. 

 

ㆍ암묵지를 가진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에게 인공 지능 환경은 자신들의 결점을 보완해 주거나 타인으로 대체 가능한 업무를 실행해 주는 제2의 두뇌이자 신체다. 그들에게 인공 지능은 자신의 존재를 위협하는 적이 아니라 자신을 잘 아는 '친구'이리라. 

 

ㆍ복사할 수 없는 '암묵지'를 자기 내부에 축적한다. 

 

ㆍ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물리적 자원보다 '인간'이 최대의 자원이므로 공유할 수 없는 암묵지의 소유자가 많은 회사일수록 강하다. 

 

ㆍ해결하고 싶은 문제만 찾아내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로도 선택하기 용이해진다. 어디로 가야 그것을 실현할 수 있을까라는 단순한 문제다. 

ㆍ플랫폼을 형성하는 것은 컴퓨터와 결합한 비용 합리성과 상품화의 물결이다. 

 

ㆍ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은 사물을 깊게 생각하고 그것을 언어화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ㆍ커뮤니케이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설득력 있는 논리다. 

 

ㆍ행복의 형태는 한 가지가 아니다. 무엇에서 행복을 발견하든 그 사람의 자유다. 어떤 형태로든 행복하기만 하면 된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자신에게 무엇이 행복인지 확실히 생각해 두는 것이다. 

 

ㆍ소비와 투자의 차이다. 소비란 사용한 순간 그 돈의 가치가 제로가 되는 행위를 말한다. 투자는 돈을 쓰더라도 가치가 남는다. 

 

 



3장 ‘천재’가 아니라 ‘변태’다

ㆍ변태의 미래는 밝다. 

 

ㆍ자신이 신경 쓰는 해결하고 싶은 작은 문제를 결정하고 그 주변을 깊게 파고드는 자세, 많은 사람의 관점에서 문제를 발견해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 

 

 

 



맺음말 _ 에디슨은 미디어 아티스트였다

ㆍ지금 격변하는 세계의 모습을 실감하고 내가 해결해야 할 작은 문제를 찾기 시작한다면 참으로 기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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