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노동은 일단 아주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활동으로 규정되는 경향이 있다. 즉 노동은 세상에서 어떤 특정한 상태 또는 주어진 조건을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결핍된 것으로 경험할 경우 또는 우리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자원들이 매우 부족할 때 행해지는 활동으로 여겨진다.
ㆍ우리는 우리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우리들의 세계와 실존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동한다. 우리는 노동하면서 우리들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ㆍ우리가 효율적으로 노동할 수 있다는 사실은 언제나 우리들의 노동생산물을 즉석에서 그리고 완전히 소비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ㆍ노동의 창조적 측면, 즉 무언가를 산출해내는 측면에 주목하여 인간 노동을 정의할 때는 노동이 목표 지향적이고, 의도적이며 일반적으로 사전에 계획된 과정이라는 점을 중시한다.
제1장 원시시대―노동이 아직 노동으로 불리지 못했던 시절
ㆍ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규정짓는 활동들을 하는데, 그것들이 항상 노동과 비노동으로 나누어지지는 않는다. 특정한 활동들을 노동으로 부르고, 그것들을 엄격하게 여가와 분리시키는 것은 근대에 생겨난 관습이다.
ㆍ어떤 면에서 분업은 이미 인간 노동의 전제조건으로 간주될 수 있다.
ㆍ노동은 기본적으로 스스로 분화하는 경향을 가진다.
제2장 고대의 노동
ㆍ플라톤의 <국가>는 점점 더 큰 사회적 문제로 간주되고 있던 당시 고대 그리스의 사회적 노동분업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로서 읽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는 일차적으로 사회질서의 유지가 주목적이었지, 새로운 깨달음이 주목적이 아니었다. 폴리스 내의 업무들의 분화는,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격차를 잘 설명하여 정당화하는 것이 필요할 정도로 발전되었다.
ㆍ화폐의 주요 기능
1) 교환가치를 매기는 기능
2) 보관하는 기능
ㆍ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화폐경제에서는 사람의 욕구 충족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오로지 부를 늘리는 것이 주목적이다. 따라서 이를 정의롭지 못한 것이고 거부해야만 하낟고 보았다.
제3장 기독교와 중세시대의 노동
ㆍ일하지 않는 것은 영혼을 위협한다. - 베네딕트 수도회
제4장 근대와 공업화
ㆍ노동은 생산요소가 되었다.
ㆍ공업노동은 근면을 요구했다.
제5장 생산적 노동과 자본주의적 생산양식
ㆍ공업화의 결정적 영향 중 하나로 보통 노동생산성과 경제생산성의 급격한 증가를 들고 있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두 가지 원인이 있다. 하나는 체계적인 노동분업이고 다른 하나는 기계사용의 증가, 즉 노동의 자동화이다.
ㆍ경제에서 생산성은 투입 대비 산출의 긍정적 관계를 표현한다.
제6장 탈공업화시대의 노동
ㆍ더욱 확대된 금융분야, 즉 거기서는 '실제로는 아무것도' 생산되지 않는다고 오늘날에도 기꺼이 말할 수 있는 분야를 낳게 되었다.
ㆍ교육, 조직과 통제, 금융제도, 기술혁신, 국가의 행정 그리고 사회적 보호는 오늘날 당연히 현대 노동의 주요영역으로 간주되고 있는 '서비스들'이다.
ㆍ고용 발전의 세 단계
1. 70% 생활필수품을 얻고 삶을 유지하기 위해 농업, 즉 제1차 산업 부문에 종사
2. 20% 공업, 즉 제2차 산업 부문에 종사
3. 10% 조직, 행정, 사회 간접시설 등 오늘날 서비스 부문 또는 제3차 산업 부문에 종사
제7장 새로운 노동 형태
ㆍ인간관계에서 아웃소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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