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 아리스토텔레스는 형이상학을 '지혜학' 또는 '제일철학'이라고 불렀다.
- 소피아 = 지혜(학)
- 지혜의 지혜다움은 모든 학문의 공통적인 원리에 대한 앎이라는데 있다.
- 형이상학은 두 가지 면에서 개별 과학을 능가한다.
1) 형이상학이 다루는 대상은 맨 나중 것이고 가장 포괄적인 것이고 가장 높은 것이다.
2) 형이상학적 앎은 가장 참된 앎이고 가장 확실한 앎이고 가장 높은 수준의 앎이다. - 지혜가 바로 우리가 말하는 형이상학이다.
- 진짜 앎을 얻으려면 맨 나중의 근거/원인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
- 그냥 무엇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떤 무엇의 근거/원인을 아는 것, 궁극적으로는 그 제일가는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인간의 인식적 욕구를 의미한다.
- 질료 ?
탈레스 - 물
헤라클레이토스 - 불
엠페도클레스 - 흙
아낙시메네스 (& 디오게네스)- 공기
플라톤 - 이데아
피타고라스 - 수 - 원인 탐구의 둘 갈래
1) 존재하는 것으로서의 존재하는 것의 원리를 탐구
- 실재하는 것 일반의 구조를 탐구하고, 존재의 가장 보편적인 원리를 탐구하고, 대상 일반의 필연적이고 본질적인 특성을 탐구 (나중에 '존재론')
2) 최고의 존재자에 대한 관심으로 특정지어지는 탐구
- 세계 전체에 질서를 부여하는, 제일가는 어떤 것 -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탐구되지만 항상 난관에 봉착하는, 존재하는 것이란 무엇이냐는 물음은 실체는 무엇이냐는 물음이다.
- 실체를 실체이게 하는 것은 질료나 형상이 아니라, 형상(본질)을 통해 확보된다. - 아리스토텔레스
- 형상이 실체이자 본질이다.
아리스토텔레스
- 플라톤은 아리스토텔레스보다 40여 년 연상이었다.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의 나이 차이와 엇비슷하다.
- "나는 플라톤을 사랑하지만, 진리를 훨씬 더 사랑한다."
- 동물학자
제1권
제1장 앎을 얻으려는 욕구. 인식 능력의 등급
- 모든 인간은 본성적으로 앎을 얻기 위해 애쓴다.
- 눈을 통한 감각을 제일 좋아한다.
- 인간에게 경험이 생기는 것은 기억력 때문이다.
- 경험은 기술을 낳지만 무경험은 요행을 낳는다. 기술을 경험을 통한 많은 관찰에서 유사한 사물에 대해 하나의 보편적인 판단이 세워질때 생겨난다.
- 앎과 이해가 경험보다 기술에 더 많이 속한다고 보며, 기술자를 경험만 많은 자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으로 간주한다.
- 지혜는 원리와 원인에 관한 학문이다.
제2장 제일가는 원인에 대한 앎으로서의 지혜
- 가장 보편적인 것을 아는 것은 인간으로서 최고로 어려운 일일 것이다.
- 가르치는 사람이란 각 사물에 대해 그 원인을 말하는 사람이다.
- 분명히 우리는 뭔가 다른 유익을 얻으려고 그런 통찰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사는 것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지 남을 위한 것이 아닌 사람을 우리가 자유인이라고 말하듯이, 우리는 이 학문 역시 학문들 가운데서 유일하게 자유로운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것만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 시인은 거짓말을 다반사로 한다.
제3장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네 가지 원인
- 1) 원리
2) 질료와 기체
3) 운동의 발단
4) 목적과 좋음
제4장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네 가지 원인(속편)
- 모든 것 중 맨 먼저 '혼돈'이 생겨났다. - 헤시오도스
제5장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네 가지 원인(피타고라스학파와 엘레아학파 사람들)
- 아리스토텔레스는 피타고라스를 전설적인 인물로 간주했다.
- 피타고라스학파는 10이라는 수가 완전한 수라고 생각했다.
제6장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원리론
- 이데아가 '무엇임'의 원인이지만, 이데아 자체는 '하나'가 그 '무엇임'의 원인이다.
제7장 이전 철학자들의 4원인론
- 본질, 즉 실체성을 명확하게 제시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제8장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원인론의 문제점
- 우주를 하나로, 그리고 질료라는 의미의 하나의 실재로 간주하고, 이 질료를 유형적이고 연장을 갖는 것으로 상정하는 사람은 모두 여러모로 실수하고 있음이 확실하다.
제9장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원리론의 문제점
- 이데아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우리의 논변 중 그 어떤 것도 우리의 논점을 확연히 드러내 보여 주지 못한다.
- 이데아는 운동이나 변화의 원인이 아니다. 이데아는 다른 사물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른 사물의 존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다른 사물이 이데아로부터 나오는 것도 아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어떤 의미로든 말이다.
- 이데아는 알맹이가 없는 말이고 시적 비유를 쓰고 있는 것이다. - 이데아가 도대체 무슨 말이냐?
- 이데아와 실체인 바로 그 사물이 분리되어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 속성이 없으면 구별할 수 없다.
제2권
제1장 철학은 영원한 존재의 진리와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 진리를 탐구하는 일은 어떻게 보면 어렵고 어떻게 보면 쉽다. 그 증거는 그 누구도 진리를 정확하게 맞힐 수 없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다 허탕을 치기만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 어려움의 원인이 사물 안에 있지 않고 우리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
- 철학은 진리의 학문이다.
제2장 원인은 무한하지 않다
-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항상 무엇인가를 위해 행동하고, 바로 이 무엇인가가 종점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목표가 곧 종점이기 때문이다.
제3장 수학적 엄밀함은 자연학의 방법이 아니다.
- 우리는 제일 먼저 탐구해야 할 것은 자연이란 무엇이냐는 것이다.
제4권
제1장 '존재하는 것'을 '존재하는 것'으로 놓고서 탐구하는 학문
- 존재론: 존재하는 것을 존재하는 것으로 놓고서 고찰하고 또 이 존재하는 것에 자체적으로 속하는 것을 고찰하는 하나의 학문이 있다.
- 우리가 파악해야 할 제일가는 원인이라는 것도 '존재하는 것'으로서의 '존재하는 것'의 제일가는 원인이다.
제2장 실체를 다루는 학문은 '존재하는 것'으로서의 '존재하는 것'의 여러 성질도 다룬다.
- 모든 것은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그리고 '하나의 것'과 '여럿'으로 환원된다.
제3장 실체를 다루는 학문은 증명의 원리도 다룬다.
- 모든 것에 대해 가장 확실한 원리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는 것'으로서의 '존재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철학자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제7장 배중률
- 모순 관계에 있는 두 가지 것 사이에는 그 어떤 중간 것도 있을 수 없고, 우리는 반드시 각 사물에 대해 각 규정을 긍정하든가 부정하든가 둘 중 어느 하나여야 한다. 이것은 우선 '참'이 무엇이고 '거짓'이 무엇인지 정의하면 명백해진다.
제6권
제1장 신학으로서의 제일철학
제2장 '존재하는 것'의 네 가지 의미. 부대적인 것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4장 참이라는 의미의 '존재하는 것'
제7권
제1장 제일가는 '존재하는 것'으로서의 실체. '존재하는 것'에 대한 물음은 실체에 대한 물음이다.
제2장 실체에 관한 여러 가지 견해
제3장 기체로서의 실체
- 실체란 기체에 대해서는 서술되는 일이 없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다른 것들이 서술되는 것이다.
제4장 본질로서의 실체. 본질은 어떤 사물에 있는가?
- 네가 너여서 그것이라고 얘기되는 바로 그것이 너의 본질인 것이다.
제13장 보편적인 것은 실체가 아니다.
- 각 사물의 실체란 다른 사물에는 속하지 않는, 그 사물에 특유한 것이다. 그러나 보편적인 것은 다른 사물에도 공통적인 것이다. 보편적이라고 불리는 것은 본성상 다수의 사물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16장 감각적인 사물의 부분은 실체가 아니다. '하나'와 '존재'는 실체가 아니다.
- 보편적으로 서술되는 것은 실체가 아니며 어떤 실체든 실체로 구성되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하다.
제17장 형상으로서의 실체
- 탐구를 하려면 물음부터 분석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무엇인가를 구하면서도 아무것도 구하고 있지 않는 어정쩡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mubnoos
중간의 '장'과 '권'들이 빠져있다. 왜일까?
하이데거가 이 책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존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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