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간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 사람의 얼굴을 바꿔놓듯이 습관은 인생의 얼굴을 점차적으로 바꿔놓는다. - 버지니아 울프
• 예술가의 위대한 성취는 일상의 단조로운 반복에서 시작된다.
쓰는 사람들의 집필 습관
• 시행착오를 거쳐서 자신의 욕구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양분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본능적인 리듬과 일정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 하려고만 하면 거의 모든 장소에서 글을 쓸 수 있다는 걸 알았다.
• 글쓰기는 생각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글쓰기는 뭐든지 끝까지 파헤치라고 강요한다. 굳에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알겠지만 난데없이 아주 쉽게 찾아노는 것은 없다. 그러하니 지금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것을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 내게 있어서 그렇게 끝까지 파헤치는 유일한 방법은 글쓰기다.
루틴을 지키는 예술가의 엄격한 하루
•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서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동요하지 않고 일하는 것이다.
2. 당면한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고,
3.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활동을 할당하는 하루 일정을 정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사전에 계획해 두는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예기치 못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두어야 한다.
아름답고 지독한 글쓰기의 감옥
• 지루함은 중요한 신호이다.
지루함은 굉장한 지표예요. 에너지가 사라지고 가라앉죠. 그럼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건 아주 두려운 일이지만 뭘 하고 있든 뭔가가 잘못됐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무시하지 말아야 해요. 하던 일을 약간만 수정하거나 좀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죠.
여자들은 대체 어떻게 해냈을까
• 내게 중요한 뭔가를 하고 있을 때보다 더 죽음이 가깝게 느껴지거나 탐탁치 않게 느껴질 때는 없다. 그럴 때는 시간을 아주 알차게 보낸다. 하지만 작업을 할 수 없을 때는 매사에 게을러지고 시간을 낭비한다. 이때는 오래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야 작품을 끝낼 수 있을 테니까.
좋은 날에도 나쁜 날에도 그냥 쓸 것
•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지만 계속 글을 쓴다.
• 글을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글을 쓴다.
• 날 잡아당기는 힘이 많아야 흥미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힘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 계속 작업을 하고, 그냥 그렇게 똑같은 일을 계속 해요. 그렇게 작업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요.
• 삶이란 인내하는 노동에 불과하다. 커다란 돌을 계속 언덕으로 굴려 올리는 것이 삶이다. 마침내 돌을 고정시켜놓았다 생각하고 쉴 곳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순간, 돌은 다시 굴러 떨어진다. 그럼 그 모든 고생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무계획의 자유
• 중요한 사실은 글쓰기와 삶이 구분되지 않고 똑같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밤낮 상관없이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지금 내가 존재하는 곳에서,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에서 글을 뽑아낼 수 있다. 글쓰기와 삶이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하면 글쓰기가 종이 위에서 살아가는 내가 된다. 내가 글을 쓰려고 자리에 앉기 전에 살고 있었던 삶의 연장선이 된다.
• 예술가가 되어 가장 좋은 점은 시간을 창조할 수 있고, 시간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 글을 쓰려면 나만의 방, 내 방이 있어야 해요.
• 예술가는 혼자 자기 마음대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개성이 사라져버리니까. 나는 혼자 있을 때만 내 그림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 실질적인 작업은 말할 것도 없다.
영감을 기다리는 시간들
• 훌륭한 그림은 방금 일어난 일처럼 보인다.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 조사하며 뭔가에 관심을 갖는 것과 영감을 따로 구분하지 않아요. 둘 다 이 세상에 호기심을 갖는 동일한 경험이니까요. 다들 알겠지만 이 세상, 저를 둘러싼 이 세상이 바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거죠.
일상과 예술의 균형에 대하여
사소한 습관으로 불안을 잠재우다
완벽주의자들의 무시무시한 몰입
• 코코 샤넬은 주6일 동안 일했고, 일요일과 공휴일을 두려워했다. “휴가라는 말만 들어도 식은땀이 나.”
• 이 생을 사는 사람은 누구나 지루함과 고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쓰는 사람들의 집필 습관
루이자 메이 올콧 _ 어느 집필광의 몰입
도리스 레싱 _ 자신의 본능적인 리듬을 읽어내는 방법
유도라 웰티 _ 글을 쓰기에 가장 완벽한 하루
옥타비아 버틀러 _ 기분이 어떻든 매일 써라
미란다 줄라이 _ 산책이 글쓰기에 미치는 영향
패티 스미스 _ 침대에 앉아 시를 쓰는 로커
릴리언 헬먼 _ 담배 세 갑과 진한 커피 스무 잔
존 디디온 _ 두 시간 동안 한 문장을 쓰더라도
엘리자베스 보엔 _ 정확한 단어를 고르는 일
재닛 프레임 _ 습관을 몸에 익히는 시간
토니 카다 밤바라 _ 단편과 장편을 쓰는 습관의 차이
루틴을 지키는 예술가의 엄격한 하루
이사벨 아옌데 _ 어느 작가의 1월 8일
페타 코인 _ 오차 없는 시간표에 중독되다
쿠사마 야요이 _ 스스로 정신병원에 들어간 예술가
엘리너 루스벨트 _ 하루의 마지막에는 일기를 쓴다
마리 바시키르트세프 _ 수년 동안의 반복적 하루
엘사 스키아파렐리 _ 초 단위까지 시간을 지킬 것
매기 햄블링 _ 루틴이 변하지 않으면 용감해진다
샬럿 브레이 _ 아침에 가장 창의적인 작곡가
도로시 톰슨 _ 종이를 손에서 놓지 않은 저널리스트
엘리자베스 배릿 브라우닝 _ 일부러 고독을 만들어낸 시인
줄리아 울프 _ 아침, 작업하기 가장 좋은 시간
아름답고 지독한 글쓰기의 감옥
수전 손태그 _ 스스로를 거세게 몰아붙이는 일
마거릿 미첼 _ 소설 쓰기가 제일 어려운 소설가
도로시 파커 _ 어느 게으른 작가의 마감 날
캐서린 맨스필드 _ 하루 정도 쉬는 게 그렇게까지 나쁜 일일까
캐서린 앤 포터 _ 쓰기 위해 은둔하는 삶
브리짓 라일리 _ 지루함은 중요한 신호이다
엘리자베스 비숍 _ 아주 천천히 쓰는 시인
조지 엘리엇 _ 시골에 숨어든 작가의 은둔적 삶
패니 허스트 _ 작가의 일은 끝이 없다
여자들은 대체 어떻게 해냈을까
아녜스 바르다 _ 아이를 키우면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
스텔라 보웬 _ 그 남자를 돌보지 말았어야 했다
케테 콜비츠 _ 예술과 결혼이 양립할 수 있을까
리 크래스너 _ 악명 높은 예술가 남편과의 결혼 생활
앨리스 닐 _ 여자들이 마주하는 세상
줄리아 워드 하우 _ 제일 힘든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루스 아사와 _ 예술이란 일상의 일부
클라라 슈만 _ 작곡가 남편의 대단한 착각
메리 셀리 _ 가사노동의 틈바구니에서 쓴 대작
릴라 캐천 _ 주당 40시간을 사수하다
패니 트롤럽 _ 수많은 책임을 지고도 유쾌하게
해리엇 호스머 _ 낭만적인 관계는 해롭다
페넬로페 피츠제럴드 _ 글 쓰는 시간을 되찾기까지
마거릿 워커 _ 30년 동안 쓴 소설 한 편
니키 드 생팔 _ 뼛속 깊이 상처가 된 한마디
셜리 잭슨 _ 저한테는 글쓰기가 휴식이에요
좋은 날에도 나쁜 날에도 그냥 쓸 것
버지니아 울프 _ 극히 조용하고 규칙적인 삶
해리엇 마티노 _ 자리에 앉은 첫 25분은 무조건 써라
니키 조반니 _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 비결
줄리 머레투 _ 대개 그냥 일을 시작해요
캐럴 킹 _ 걱정하지 않아야 잘 풀린다
그레이스 페일리 _ 이야기하고 싶은 처음의 충동을 기억하라
레이철 화이트리드 _ 창작에는 마법 공식이 없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_ 의분을 기동력으로
나탈리아 긴츠부르그 _ 기분이 글쓰기에 미치는 영향
힐러리 맨틀 _ 오래 생각하고 빨리 쓰는 작가
주나 반스 _ 그러므로 계속 써야 한다
프리다 칼로 _ 가혹한 운명과 싸우며 그리다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무계획의 자유
실라 헤티 _ 글쓰기와 삶이 하나가 되기를
엘레나 페란테 _ 구석지고 좁은 장소면 충분하다
조세핀 맥세퍼 _ 시간의 지배를 받지 않는 직업
신디 셔먼 - 난 루틴을 지키는 예술가는 아니에요
조 앳킨스 _ 빈둥거리는 예열의 시간
조앤 미첼 _ 슬럼프가 찾아올 때
제이디 스미스 _ 글은 쓰고 싶을 때 써야 한다
헤이든 던햄 _ 기분전환을 위한 토닉 한잔
로레인 한스베리 _ 의무적인 글쓰기의 어리석음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해리엇 비처 스토 _ 끝이 나지 않는 집안일 사이사이
이사도라 덩컨 _ 안정적인 삶을 거부한 무용수
마거릿 버크화이트 _ 기본적으로 고독한 직업이다
아그네스 마틴 _ 영감을 부르는 물리적 환경
아그네스 데밀 _ 혼자 있는 시간과 걸어 다닐 공간
에밀리 디킨슨 _책과 자연과 마음을 나누는 삶
앤 브래드스트리트 _ 고요한 밤이 되면
로멘인 브룩스 - 고립을 자처해야 가능해지는 일
알마 토마스 _ 일흔여덟의 몸과 스물다섯의 에너지
헤리엇 제이콥스 _ 조용한 시간을 훔칠 수만 있다면
영감을 기다리는 시간들
마르그리트 뒤라스 _ 글쓰기는 직면의 과정
콜레트 _ 최상의 작업실은 감옥이다
케이트 쇼팽 _ 저절로 글이 되어 흘러나오는 이야기
글로리아 네일러 _ 나는 찾아오는 이야기를 필사한다
샬럿 브론테 _ 낭독의 즐거움
르네 콕스 _ 자신을 다그치지 않아야 해요
조라 닐 허스턴 _ 작업 공포증에 사로잡힐 때
제인 캠피온 _ 한 편의 영화는 글에서 시작된다
앨리스 워커 _ 조금 특별한 작업 방식
매리언 앤더슨 _ 번쩍하고 모든 게 이해되는 순간
웅토자케 샹게 _ 무의식이 주는 선물
헬렌 프랑켄탈러 _ 영감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에드나 페버 _ 어떤 환경에서도 글을 쓰는 힘
캐서린 오피 _ 현실 감각을 잃지 않기
바바라 햅워스 _ 결코 신비롭지 않은 일
그웬돌린 브룩스 _ 시는 완벽한 형태로 오지 않는다
바네사 벨 _ 실질적인 힘의 소유자
캐롤리 슈니먼 _ 설거지를 끝내야 몰입하는 화가
마릴린 민터 _ 주5일은 스튜디오로 출근한다
매기 넬슨 _ 짧은 메모로 시작한 글
조앤 조나스 _ 영감은 일상에서 얻는 것
일상과 예술의 균형에 대하여
프랑수아즈 사강 _ 습관적 삶은 따분하다
안드레아 지텔 _ 의식주는 최대한 간소하게
에밀리 포스트 _ 식사는 15분 이내에 마칠 것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_ 집안일에서 안전하게 멀어지기
아일린 그레이 _ 예술가는 운전을 해서는 안 돼
패트릭 캠벨 부인 _ 어느 배우의 까다로운 사생활
엘리노어 안틴 _ 일상에 시간을 뺏기지 말아야 한다
카렌 블릭센 _ 굴과 샴페인으로 연명한 삶
루이즈 네벨슨 _ 다작의 비결
사소한 습관으로 불안을 잠재우다
에디스 헤드 - 흑백 옷차림을 고수한 디자이너
제시 노먼 _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의식을 그만둔 날
레온틴 프라이스 _ 오페라가수가 지치지 않으려면
안나 파블로바 _ 발레리나의 특별한 식단
마리솔 에스코바 - 극단적인 침묵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다
비르기트 닐손 _ 3분간의 발성 연습
니나 시몬 _ 무대 위에서 마법을 거는 방법
다이앤 아버스 _ 사진을 찍는 일은 인내의 과정
아일린 패럴 _ 어느 소프라노의 분장실
탈룰라 뱅크헤드 _ 배우는 시계의 노예다
메러디스 몽크 - 혼자 하는 작업과 함께하는 작업
린 폰탠 _ 완벽주의자들의 연극 리허설
완벽주의자들의 무시무시한 몰입
피나 바우쉬 - 고문이나 다름없는 작업에 중독되다
코코 샤넬 _ 일요일을 두려워한 일 중독자
이디스 워튼 _ 오늘과 똑같은 내일을 만들 것
마사 그레이엄 _ 만성 불만족에 시달린 천재
조세핀 베이커 _ 수면 부족에 시달린 야망가
제르맹 드 스탈 _ 언제 그렇게 많은 글을 썼을까
래드클리프 홀 - 근면한 습관을 들인 게으른 수습생
마를레네 디트리히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죄다
로사 보뇌르 _ 동물과 함께한 삶
마리 퀴리 _ 허름한 창고에 깃드는 행복
진 리스 _ 결코 불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