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우리를 무능하게 만드는, 우리 손에 채워진 보이지 않는 수갑
ㆍ상거래를 강조하는 한 가지 목적은 그 '수갑'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시키는 것이다.
Chapter 1. 세상에서 가장 추한 손
ㆍ모든 경제 주체는 오로지 이기심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 그게 경제학의 제1원칙이다.
ㆍ가격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람들이 감옥에 갇혔다.
Chapter 2.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 누운 사람들
ㆍ일자리와 노동은 뚜렷하게 대비된다. 많은 사람들이 열악한 조건에서 오랜 시간 일한다. 반면 수백만의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헤맨다. 성공적인 경제 시스템이라면, 더 적은 수의 사람들을 더 강도 높게 일하도록 만드는 기술을 창조하기보다는 노동을 더 쉽게 해주는 쪽으로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강조점을 둬야 하는 것 아닐까 왜 성공적인 경제 체제는 노동을 덜 고통스럽게 하는 쪽으로 기술을 활용하지 않을까? 고상한 사회에서 이러한 의문들은 거의 제기되지 않는다.
ㆍ사랑의 대상보다는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게 더 안전하다. - 마키아 밸리
Chapter 3. 그들의 학문이 우리의 불행을 방조했다
ㆍ충분한 돈을 물려받은 이들에게는 '산업'보다 '금융'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더 직접적인 길을 제공했다.
Chapter 4. 소비하는 자와 투자하는 자만이 존재하는 세상
ㆍ사람들은 대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고 기대하면서, 스미스의 이른바 행운 속에나 있을 법한 불합리한 가정의 먹잇감으로 전락할 것이다.
Chapter 5. 국경을 넘는 프로크루스테스 괴물들
Chapter 6. 시작부터 그릇된 어떤 경제학자의 가르침
Chapter 7. ‘노동을 파는 상인’이라는 정체성
Chapter 8. 측정될 수 없는 가치는 쓸모없는가?
ㆍGDP 계산의 근저를 이루는 것은 사람들이 최대 만족(효용)을 주는 상품을 구매하는, 정보에 밝은 소비자들이라는 가정이다. 그 가정은 사실과 다를 수 있다.
Chapter 9. 우리를 무능하게 만드는 것들
Chapter 10. 희망이란 진정 존재하는가?
ㆍ자본주의의 종말을 상상하는 것보다는 세상의 종말을 상상하는 게 더 쉽다.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려움 없는 조직 / 에이미 에드먼슨 (0) | 2024.05.03 |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0) | 2024.05.03 |
소속된다는 것 / 몬트세라트 귀베르나우 (0) | 2024.05.03 |
필사의 수컷 도도한 암컷 (성선택 이론이 보여주는 진화의 신비) / 다지마 유코 (0) | 2024.05.01 |
스포츠 인문학 다이제스트 / 장대순, 이중열, 조성은 (1) | 2024.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