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이상완

 

 
 

프롤로그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ㆍ아는 사실 / 모르는 사실 / 모른다고 사실조차 몰랐던 문제

ㆍ공학의 무기는 문제를 형식화하고 해결책을 찾는 능력입니다. 과학의 무기는 문제를 발굴하고 가설을 검증하는 능력입니다.

ㆍ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1장 무한한 세상을 유한한 공간에 담다

ㆍ세상에 존재하는 무한히 많은 물체들과 사건들을 하나의 개념으로 변화하는 과정, 이것을 인식이라고 합니다.

ㆍ우리의 뇌는 A놔와 B뇌라는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는 먼저 A뇌를 통해 바깥세상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A뇌가 이해하고 배운 것들을 B뇌에게 전달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B뇌가 세상을 직접 볼 수 없고 오직 A뇌를 통해서만 간접적으로경험한다는 점입니다.

2장 현재의 성공이 미래의 실패가 되다

ㆍ의아한 것은, 현재의 성공에 집착할수록 미래에 더 많은 실수를 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성공이 곧 미래의 실패가 됩니다.

3장 민감한 만큼 둔감해지니 전체가 보인다

ㆍ생각종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폴링이라는 방식은 개념 추상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인 민감함과 둔감함의 딜레마를 푸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개념 추상화 자체에도 도움을 줍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정보의 압축입니다.

4장 지극히 주관적이다, 그래서 더 객관적이다

ㆍ무언가를 이해하는 과정을 ‘개념의 추상화’라 한다면, 그것을 표현해내는 것을 ‘개념의 구체화’라고 합니다.

ㆍ표현할 수 없다면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

ㆍ왜 장르를 넘나드는 확장이 중요할까요? 인공 신경망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인 범용성과 관련 있습니다. 우리가 개념의 추상화를 진행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협소한 문제의 범위를 넘어서는 보편적인 통찰을 가지기 위함입니다. 통찰력이 생기면 하나의 문제에서 배운 것을 이용해 관련된 다른 문제를 풀 수 있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개념의 본질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5장 과거를 예측하고 미래를 회상하다

6장 생각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마법을 부리다

7장 미래를 내다보며 과거를 바꾼다

ㆍ뇌는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유동적인 문제 해결 전략을 세워 빠르게 벨만 방정식을 풀어냅니다. 여기서 벨만 방정식을 푼다는 것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문제 해결 전략을 수정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뇌는 메타학습을 이용해 큰 그림을 봅니다. 뇌의 메타학습 과정의 기본 단위는 개별 사건이 아닌 상황이나 문제 자체가 됩니다.

에필로그 인공지능과 뇌, 생각의 미래는 무한하다

ㆍ인간을 이해하는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인간의 지능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 이것이 뇌기반 인공지능이라는 분야의 종착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