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우리 아이 제대로 자라고 있을까요?
영유아 검진 결과에 초조해하지 마세요
발달 시기, 발달 이론 등은 모두 '평균론'이라는 통계일 뿐입니다. 아이를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며 상대적으로만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부모가 통계의 함정에 속거나 집착하는 순간, 아이를 양육하는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 걱정과 불안으로 뒤바뀌게 됩니다.
부모의 불안감이 아이를 아프게 만들어요
아무래도 아이가 영재 같다고요?
부모가 왜 두뇌 발달을 알아야 할까요?
아이는 모두 저마다의 속도로 걷고, 말하고, 글을 읽고 하나둘 발달해갑니다. 모든 아이는 유일한 존재이고 모두 다릅니다.
아이들의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뇌이기 때문이죠. 두뇌는 신체, 인지, 정서등의 인간의 모든 감각과 신경을 관장합니다. 자존감, 창의력, 집중력, 도덕성 등 사는데 필요한 자질들은 모두 두뇌를 통해 개발됩니다.
대뇌와 시냅스만 알아두세요
모든 아이의 두뇌에는 공통 법칙이 있어요
1) 아이의 두뇌는 미완성이에요
아이의 뇌는 엄마 배 속에서 20~30%만 자라니다.
외부 자극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 신경가소성
2) 지속적으로 자극해야 두뇌가 튼튼해져요
뇌는 지속적인 자극이 없으면 필요없네라고 판단하고 그 시냅스를 잘라내죠. 반대로 반복해서 자극받는 시냅스는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해 더 많이, 더 튼튼하게 연결하기 마련이고요.
3) 아이 두뇌는 사용할수록 발달해요
4) 학습하는 뇌는 천천히 발달해요
5) 아이의 두뇌는 유전자와 환경의 합작품에이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가 뇌를 똑똑하게 만들어요.)
2장. 똑똑한 두뇌는 0~12세에 만들어집니다
0~3세, 애착
두뇌 발달은 탄탄한 애착에서 시작해요
애착 - 정서적 유대관계
애착의 3유형
1) 안정애착 2) 불안정 회피애착 3) 불안정 저항애착
아이와 엄마의 애착은 상호적이에요
애착도 되물림돼요
불안정 애착을 맺는 상황의 3조건
- 아이에게 무관심할 때,
- 감정표현 등 정서적 자극을 주지 않을 때,
- 아이의 스트레스에 둔감하게 반응할 때
아이는 배 속에서부터 애착을 준비해요 (청각의 중요성)
생후 12개월까지 양육의 3원칙을 명심하세요
신속하게 Rapidly
섬세하게 Sensitively
일관성 있게 Consistently
충분한 스킨십이 애착을 높여요
뇌는 피부입니다.
스킨십은 아이의 건강과 직결돼요
생후 24개월까지 비언어적 소통이 중요해요
생후 6~18개월에는 합동 주시로 욕구를 파악하세요
아이는 부모의 표정을 읽으며 감정을 배워요
무엇보다 필요한 건 부모의 자신감이에요
‘유아사춘기’, 애착으로 해결하세요
4~7세, 자기 조절
아이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키워주세요
부모가 참지 못하는 아이를 만들어요
만족 지연 능력은 당장의 작은 만족보다 나중의 더 만족을 위해 기다릴 줄 아는 거에요
자기 조절을 키우는 데도 적기가 있어요
4세 무렵에 조절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해 7세 무렵이 되면 욕구를 통제하고 기본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완성됩니다
자기 조절력을 키우려면 전두엽의 힘을 기르세요
전두엽의 자기 조절력은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잠깐 멈출 수 있는 힘입니다. 5~10초 정도 자신의 충동, 분노, 욕구대로 행동하는 것을 멈출 수 있는 힘을 말합니다. 아이는 그 잠깐의 멈춤을 통해 자신의 욕구대로 행동했을 때의 결과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두번째 평소 생각하는 힘입니다. 질문은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해요
부모의 일관성이 아이의 자기 조절력을 키워요
1) 우리 집의 규칙이 있어야 합니다.
2) 부부의 육아관이 같아야 합니다.
3) 엄마가 지지지 않도록 육아를 분담해주세요
많이 움직이는 아이가 자기 조절도 잘해요
뇌 발달에 중요한 요소인 신경 성장 인자와 운동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 매일 매일 집안일에 적극 참여시키세요/ 일주일에 3~5회는 운동이 필요해요
일상에서 경험치를 늘려주세요
자기 조절, 백 번은 시도하세요
기질적으로 자기 조절이 힘든 아이도 있어요
내적 동기를 키워주세요
자기 조절을 잘하며 만족 지연 능력이 높은 아이들의 공통점은 내적 동기가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자기 조절이 어려운 이유는 원하는 것을 참아야 하거나 힘든 일을 참고 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해야하는 이유, 내적 동기가 있으면 아이들은 조금 힘들고 괴로워도 그 일을 자발적으로 하게 됩니다.
내적동기는 자발적인 것으로, 강요하거나 회유하거나 달콤함 보상으로 유혹한다고 해서 생기지 않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대상, 흥미를 느끼는 활동을 통해 욕구와 내적 동기를 일치시키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8~12세, 공감
성장하는 아이에게 경쟁은 숙명, 어울림은 필수예요
공감은 아이가 갖고 태어나는 본성이에요
공감 능력을 발현하는 세 가지 뇌 회로
내 아이의 공감 능력 어느 정도일까요?
나는 공감을 잘하는 부모일까요?
아이와 함께하는 공감 대화법
‘문·예·체 교육’이 공감 능력을 키워요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3장. 행복한 두뇌는 5~12세에 만들어집니다
아이가 키우는 생각 지능
창의력 왜 필요할까요?
창의적인 아이가 행복해요
도파민과 세로토닌 - 행복감을 느끼게 돕는 물질
도파민: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고
세로토닌: 지나친 흥분을 조절하도록 도와주며 집중하게 합니다.
모든 아이가 갖고 태어나는 창의력
머릿속이 많은 생각들고 가득 차 있을 때보다 오히려 생각할 거리가 없을 때 특정한 생각의 회로에서 벗어납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뇌세포와 신경망이 자연스럽게 활성화되죠. 이때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번뜩입니다.
창의력의 바탕에는 주의 집중력이 있어요
아이가 텔레비전을 볼 때만 집중하나요?
유형에 따른 주의 집중력 향상법
상상력은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줘요
상상력은 우리 뇌의 구조도 바꿀 수 있어요
상상력으로 감정을 다스리게 해주세요
상상력으로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독서는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부모가 키워주는 정서 지능
인생을 살아가는 힘, 자존감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대신 스스로 결정하고, 더 잘하고 싶고 더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의지를 갖고, 어려움이 닥쳐도 낙관적인 믿음과 이성적인 판단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일수록 행복해요
자존심 - 비교대상이 있고, 남과 비교해서 우위에 서려는 마음
자존감 - 비교대상이 없다.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
자존감, 뇌의 경험이 쌓여 만들어집니다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요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작은 성공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싫다고 말하는 것은 자아가 생긴 것이고, 자신의 뜻과 의견이 생기는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입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아상을 발달시키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자존감은 부모를 닮아요
자존감이 무의식을 통해 대물림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도덕성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어요
생활 속에서 아이의 도덕성을 길러주세요
회복탄력성이 아이의 행복을 좌우해요
회복탄력성, 부모가 키워줄 수 있어요
"할 수 있어. 다시 해보지 뭐, 괜찮아."
구체적인 목표를 너무 일찍 정해버리면 아이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놓치거나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실패도 해본 아이가 이겨낼 수 있어요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가 실패하지 않도록 길을 다지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는 일입니다.
우리 아이 공부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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