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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식탁 / 게리 웬크

by mubnoos 2023. 6. 10.








들어가며_’먹는 것‘이 곧 ’감정‘이다.

ㆍ우리의 뇌는 정교한 기계와 같다. 이 기계는 색깔과 형태가 제각각인 수많은 전선들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들 전선이 공통적으로 하는 일은 기게의 한 부품에서 다음 부품으로 정보를 전달해 기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것이다.

ㆍ우리가 섭취하는 건 모두 신경세포의 작용에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태도 또한 바뀔 수 있다.



#1 우리가 먹는 건 음식인가 약인가

ㆍ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에 적용되는 기본 원리
1) ’좋고 나쁘고‘의 관점으로 봐서는 안된다.
2) 모든 약물은 효과가 복합적이다.
3) 약물이나 음식이 뇌에 끼치는 영향은 언제나 섭취량에 달려 있다.
4) 약물이 뇌에 끼치는 효과는 유전자, 약물 복용 경험의 성격, 약물에 대해 갖는 기대 등에 크게 좌우된다.




#2 음식에 울고 웃는 사람들

ㆍ세포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혈액은 pH 7.35 에서 7.45를 유지해야 한다. ‘몸을 알칼리화 하라’

탄수화물은 탄소와 수소, 수소로 이루어진 분자다. 성인의 뇌는 에너지 수요가 높아 혈액에서 끊임없이 포도당을 공급받아야 한다. 뇌는 체중의 약 2퍼센트를 차지하지만 포도당 에너지의 약 20퍼센트를 소비하는 포도당의 가장 큰 고객이다. 분명 우리 뇌는 많은 당분이 필요하다.

내장비장을 제거하는 유일한 해결책은 소식하는 것뿐이다. 칼로리 제한은 노화를 늦추고 전반적으로 건강을 향상시키는, 아직까지 유일하게 효과적이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이다. 이 방법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작은 이유는 모든 사람이 소식하면 이윤을 볼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ㆍ우리 뇌는 먹을 것이 부족한 시기에 진화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먹을 수 있을 때 뭐든 먹어두려는 유전적 습성이 남아 있다.

비만이 될 운명은 선천적으로 정해지는 걸까? 분명 그렇다.

ㆍ산소는 세포에게 지극히 해롭기 때문에 아주 신중하고 가능한 한 적게 사용해야 한다.

ㆍ건강에 좋은 음식을 적당하게 먹으며 적당하게 운동을 하라.





#3 기억과 환각, 중독의 안내자

ㆍ알루미늄은 대개는 인체에 이용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은 무기질과 단단하게 결합된 상태이기 때문에 동물의 세포 조직에 흡수될 가능성이 없다.


ㆍ몸에 흡수된 담배 연기를 2~7초 만에 폐에 흡수되어 뇌로 전달되기 때문에 담배 연기를 마시는 것은 정맥 주사만큼 니코틴을 뇌의 작용점에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러한 흡수속도는 니코틴이 왜 그렇게 중독성이 강한지 설명해준다.




#4 기쁨과 슬픔과 광기를 만드는 물질들

ㆍ우리 뇌가 경주용 차라면 도파민은 가속페달이다.

ㆍ코카인은 보상감이 크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섹스나 음식, 물보다 더 선호한다. 즉 기본적인 생존 욕구보다 더 우선한다.




#5 우리를 지금, 여기 있게 하는 것



#6 마음을 어루만지는 약물

ㆍ외로움을 달래는 일은 약국 한 번 다녀오는 것으로 충분할지 모른다.



#7 누가 뇌의 스위치를 껐다 켜는 것

ㆍ사실 알코올은 불안을 잠재우는 최초의 물질이었다.



#8 고대 과거의 유물

ㆍ진화는 분자를 이리저리 손보지 않는다.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그 속성을 그대로 유지해 수백억 년이 지나도록 계속 활용하려고 한다. 아니면 일부 신경펩티드를 그때그때 조금씩 수정해 기능을 보완한다.




#9 커피 한 잔의 행복

ㆍ커피가 뱃속으로 뛰어들어가면 논리의 포병대가 분주하게 움직인다.

ㆍ아데노신은 뇌 전체에서 수면과 각성 주기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ㆍ전반적으로 매일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 또한 최근에 나온 증거들은 하루 2~3잔씩 적당량의 커피를 마시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10 우리의 뇌와 허황된 미신들

ㆍ현재로서는 뇌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