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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죽음에 관하여 / 미셸 에켐 드 몽테뉴

mubnoos 2025. 6. 13. 18:16

 

서문_ 지금은 몽테뉴의 에세이를 읽어야 할 시간

 
• 죽음이 좋은 것일까. 좋은 죽음이란 따로 존재하는 것일까. 죽음이라는 문제는 해결할 수도 없지만 외면할 수도 없다.

• 에세이의 첫 단추를 몽테뉴가 열었다는 것은 실로 고마운 일이다.

•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은 언제나 불행할 수 밖에 없다. - 세네카
 


1장 삶과 죽음은 어차피 그대의 것이 아니다


 
•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려면 우선 내가 누구인지, 나에게 적합한 일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을 아는 사람은 타인의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집중한다. 그는 쓸데없는 일이나 헛된 생각, 주장을 하지 않는다. 어리석은 사람은 원하는 것을 얻어도 만족하지 못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며 스스로에게 결코 실망하지 않는다.

•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죽음을 채비하는 것이다. -키케로

• 삶이 언제 끝나든, 그대의 삶은 이미 완전하다.

• 삶 자체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그대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삶은 조은 것이 되기도 하고 나쁜 것이 되기도 한다.  
 
 
 
 
 



2장 인생에 파고가 높을 때, 우리는 진정한 삶을 배운다


 
• 세상에서 물러나 홀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고되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일을 선택해야 한다.

• 명예와 안식은 한 지붕 아래에 있을 수 없다.

• 판단력은 모든 주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며 어디에나 사용된다.
 
 



3장 과거를 한탄하지 않고, 미래를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 자기 자신이고자 하며, 그 이상을 바라지 않는 자

•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

• 삶은 결국 나를 알아가는 여정이다.
 
 
 



4장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향해 간다

 
 
 
•  인간은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려봐야 한다.

• 삶의 완성은 죽음에서 시작된다.

• 평온하게 자신의 감정을 즐기고 만족할 줄 아며, 사는 동안 죽음을 준비하는 이들은 행복할지니.

• 현자는 선이라 해도 한계를 두는 법이다.

• 가치 있고 즐거운 것, 그게 바로 삶이다.

•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 만족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티 없는 완벽함이자 신성함이라 할 수 있다.

• 내 생각에 가장 아름다운 삶은 평범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걸맞은 삶, 특별하거나 과도하지 않게 순리에 따라 사는 삶이다.